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원_MEGUSTASOL/일상 121

#77 777 데이, 스페인의 KFC는? 부엌 후드 청소 (더러움 주의), 육개월 안에 이사 결심! 8월 24일 월요일이다. 벌써 팔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어제 설교 듣고 다시 각성해서 성경도 읽었다. 아침으로는 오랜만에 빵, 토마토, 올리브 오일, 치즈, 하몽 조합으로 먹었다. 정말, 바게트랑 먹으면 너무 맛있지만, 간단하게 그냥 식빵이랑 먹었다. 스페인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아침 식사이다. 오전에는 일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보냈다. 요즘 책을 읽어야 하고, 읽고 싶은데, 도저히 시간이 안난다. 내려면 낼 수는 있지만, 요즘 왜 이렇게 빠듯한지 모르겠다. 욕심내지 말고, 자기 전이나 아침에 쬐끔만 일찍 일어나서 한 30분만 읽어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흠,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실천을 안해서 정말 큰일이다. 조절을 해야지. 오늘은 사실 별건.. 2020. 8. 28.
#76 간단한 아침식사, 야채 사기, 감자 짜글이 만들기, 콩 먹기, 남은 떡볶이 활용법 8월 23일 아침에 엄청 늦게 일어났다. 일요일이라서... 얼마 전에는 너무 일찍 일어나서 대체 무슨 일이야... 했는데, 요즘에는 다시 돌아왔다. 맨날 늦게 일어나서 큰일이다 정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다. 간단하게 먹은 아침이 11시 15분이다 ㅋㅋㅋ 한국이면 벌써 점심 시간...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2시 넘어서 먹으니 괜찮다. 늦게 일어나서 예배 드리려다가 점심 때 필요해서 야채 가게에 갔다왔다. 계란 30개짜리, 양상추, 양배추, 애호박, 오이 2개, 감자 많이, 당근, 피망, 토마토 여러 개 이렇게 사왔다. 이렇게 해서 10.30유로니깐 약 13000원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야채들 정리하고, 이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 한국 예배로 드렸는데, 요즘 사회적 거리 2.. 2020. 8. 27.
#75 뮤즐리 쿠키 만들기, 김말이 만들기, 떡볶이까지 아침부터 하루 종일 먹기 8월 22일 오늘은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고, 집에 있는 뮤즐리로 쿠키를 만들었다. 시리얼로 먹던 뮤즐리,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계란 하나, 버터, 설탕이 필요하다! 밀가루를 한 네 숟가락 정도 넣고, 설탕은 한 숟가락 반 정도 넣었다. 준비한 계란도 한개 넣어주고, 버터는 작은 두 숟가락을 넣어줬다. 그리고, 쉐킷쉐킷 해 준다. (참고로 저는 버터를 그냥 넣었지만, 녹여서 넣으면 훨씬 잘 섞이겠죠.) 내용물이 섞이고 나서는 뮤즐리를 넣었는데, 뮤즐리는 밀가루의 두 배를 넣었다. 그러면 약간 떡 질감이 나온다. 완전 꾸덕 꾸덕. 그래서 원래 그냥 모양을 내서 쿠키를 만들어주면 되는데, 사실 중간에 베이킹 소다를 만드는 걸 깜박해서, 나중에 넣어줬다. (혹시 누군가 이 레시피로 만들거라면, 미리 반죽할 .. 2020. 8. 26.
#74 가지밥 활용 (feat. 계란프라이), 스페인의 8월 모습, 스페인 시장 방문, 한인 식품점 갔다옴, 또 페루 음식 소개 8월 21일 오잉, 벌써 금요일이네. 8월 21일 보면서, 이날이 목요일인가 수요일인가 보고 있었는데, 벌써 금요일이다. 정말 매일매일 느끼는 거지만, 시간 너무 빨리간다. 하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시간만 가는 것 같아서 좀 무섭긴 하다. 이제 8월도 끝나가고, 제대로 9월달 부터 매달려서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8월이 천천히 갔으면도 하고 9월이 빨리 왔으면도 한다. 내 맘을 나도 모르겠다. 😵😵 언제나처럼 아침 스트레칭을 했다. 아침은 크로케따를 먹었다. 아침부터 튀김이다 ㅋㅋㅋ 오전에는 또 해야 할 작업이 있어서 후딱 끝냈다. 후딱 끝냈다는 건 점심 먹기 전에 끝냈다는 말이다 ㅎㅎㅎ 일을 하고 나서, 점심 먹기 전에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영어 공부도 조금 했다. 뿌듯 뿌듯 점심은 어제 한 가지.. 2020. 8. 24.
#73 아침부터 멘붕썰, 백종원 가지밥 해먹기, 작은 라면 먹는 방법 8월 20일 아침부터 멘붕인 일이 있었다. 어제 아침에 번역일이 들어왔다. 나는 어제 당연히 할 일이 있었고, 번역일 데드라인이 어제 다음날 그러니깐 8월 20일 2PM까지였는데, 메일을 봤더니 난리가 난거다. 데드라인 지났는데, 왜 안보내주냐 결국 다른 사람에게 맡기겠다. 심지어 전화까지 왔었다. 이전 오퍼 메일을 확인했더니 이게 웬걸 2AM이라고 적혀있는 거다. 헐... 이게 무슨 일이야..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어제 분명히 몇번을 봐도 2PM이었는데, 2AM이라니..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 했다. 아마추어도 이런 실수는 하지 않을 거다. 뭐에 씌였나, A를 P로 잘못본거다. 결국... 너무 미안하다. 데드라인을 잘못봤다. 정말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사과를 했다. ㅠㅠ 단지 걱정이 되는 것은 .. 2020. 8. 23.
#72 평범한 아침, 짜장 볶음밥, 바쁜 오후, 김치 볶음 김밥 8월 19일 매일 똑같은 아침 일상 - 이제 만두 끝 오늘 아침에도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저번에 상그리아 만들다가 남은 오렌지와 사과를 드디어 먹었다 ㅎㅎ 글고 뮤즐리와 우유도 먹었다. 유투브에서 스페인 커플이 한국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것도 봤는데, 왜인지 막 재미있지는 않았다 ㅋㅋ 남자친구가 전날 밤에 보고 쟤네 라면 먹는 방법 모른다고 해서 봤는데, 알고보니 뿌셔뿌셔였다. 내가 뿌셔뿌셔는 과자야 그랬더니, 아 그래? ㅋㅋㅋㅋㅋㅋ 아참! 아직 만두가 더 남아있어서 두개 더 만들어 먹었다. 이제는 만두피 하나 남았고, 속은 없다.. 나중에 또 사서 해 먹어야지 냠냠 맛있는 만두. 간은 더 세게해서 만들어 먹을 거다. 아침부터 할 일이 있었다. 연구 관련해서 빠르게 작업할 .. 2020. 8. 23.
#71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 짜장 파스타, 축하 파티 뒷 이야기 8월 18일 요즘 계속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10분정도 되는 스트레칭이다.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2020/07/31 - [원_MEGUSTASOL/일상] - #49 아침 스트레칭 추천, 월급 탕진잼, 중국 고추기름 소개, 드디어 장보러 가기, 스페인 음식 소개 - 엠파나다 #49 아침 스트레칭 추천, 월급 탕진잼, 중국 고추기름 소개, 드디어 장보러 가기, 스페인 음식 소�� 7월 28일 아침 스트레칭 추천 7시에 기상. 하지만, 졸려서 조금 빈둥빈둥 쇼파에도 누워있다가 바닥에도 좀 누워있다가 굉장히 오랜만에 아침 스트레칭을 했다. 왠지 모르겠지만, 몸이 뻐근한 느� unomasuno.tistory.com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몸이 풀리는 느낌이라서 좋다. 저녁에도 자기 전에 10 .. 2020. 8. 22.
#70 스페인에서 만두 해 먹기 - 스페인 만두피, 점심은 짜장, 알로에 음료는 다 한국산인가 8월 17일아침 먹기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아침에 간단하게 빵에 버터 바르고 구워서 햄과 치즈와 같이 먹었다. 그리고 당연히 커피도 마셨다. 아침에는 백만장자의 시크릿이라는 책을 계속 읽었다. 재미있어서 잘 읽혔다. 읽으면 읽을 수록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자꾸 나한테 화이팅 해 주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지 계속 연구를 해 보아야 겠다.점심은 짜장점심은 완전 오랜만에 짜장밥을 해 먹었다. 김치가 있어서 더 맛있었다. 사실은 처음에 김치가 싱겁다고 생각했는데, 익으니깐 뭔가 더 맛있다. 오후에는 너무 늦기 전에 밖에 나갔다 왔다. 계란이 없어서 사야하기도 했었고, 다음 날은 렁은이랑 100달러 축하 파티 해야하기로 해서 와인과 프링글스를 사러 갔다 왔다. 간.. 2020. 8. 21.
#69 숙취 해소로 죽으로 하기, 남은 음식 처리하는 법, 저녁은 맥앤치즈 8월 16일 어제 취했다. 어떻게 잤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일어나니 쇼파에 있었다. ㅎㅎ 방에는 다른 친구가 자고 있었다. 선풍기도 켜져있었다.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서 기침을 하고 있길래, 추우니깐 끄라고 했는데, 일어나서 보니깐 약하게 뜨거운 바람으로 틀어나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있었다. 고장났나?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어제 일이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 참고!! 2020/08/19 - [원_MEGUSTASOL/일상] - #68 스페인에서 말복 챙기는 방법, 양배추 김치 만들기, 상그리아 만들기 #68 스페인에서 말복 챙기는 방법, 양배추 김치 만들기, 상그리아 만들기 8월 15일 오늘은 광복절이다. 너무 기쁜 날이고, 조상님들에게 너무 감사한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말복이기도 .. 2020. 8. 20.
#68 스페인에서 말복 챙기는 방법, 양배추 김치 만들기, 상그리아 만들기 8월 15일 오늘은 광복절이다. 너무 기쁜 날이고, 조상님들에게 너무 감사한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말복이기도 하다. ㅎㅎㅎㅎㅎ 초복 중복을 챙기지 못해서 말복을 벼르고 있었다. 이렇게 사실 한국에서는 복날이면 어딜가도 광고를 하기 때문에 알기 쉽지만, 해외에 있다보니 복날을 챙기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이렇게 저장해 놓았다. 그런데, 복날인데, 막 덥지 않고, 생각보다 덥지 않았다. 어쨋튼 복날이라서 에어 프라이어에 맞게 고심해서 닭을 준비했다. 닭은 1킬로였다. 가격은 2.50 유로였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거의 이미 손질이 되어 있는 닭이었다. 얘를 뜯어서 예쁘게 씻어준다. 닭 목욕도 시켜준다. 그리고 양념도 준비했다. 뭘 넣어야 할지는 잘 몰랐으니, 완전 기본적인 양념으로 준비한다. 간장 4티.. 2020. 8. 19.
#67 집 가는 날! 또 다른 페루 음식 - 싸빠요, 애플 워치 잘 사용 중, 오일 파스타 (feat. 마늘, 베이컨) 8월 14일 아침으로는 커피와 샌드위치 였다. 요즘 갖고 싶은 게 하나 있다. 샌드위치 만드는 기계인데, 빵 사이에 햄이랑 치즈 이런거 넣으면 빵도 토스트 해 주고, 안에 치즈도 녹고, 햄도 뜨끈뜨근해진다. 우리집에는 없는데 남자친구네 집에는 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샌드위치를 이걸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거랑 와플 만들 수 있는 기계 갖고 싶다. 인생은 장비빨이라던데, 나도 장비 많이 갖고 싶다. 돈은 아끼고 싶은데, 사고 싶은 게 많으니 참 딜레마다. 어젯밤에 마무리 한 일을 빠르게 검토하고,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피드에 올라온 블로그들을 읽었다. 마침 21세기 문방구 블로그의 냉면집을 읽고 있었다. 아 냉면... 너무 먹고 싶당 ㅎㅎㅎ 그리고 금요일마다 오는 뉴스레터들이 몇 개 있는데, 여유.. 2020. 8. 18.
#66 콘수에그라 다녀온 날, 스페인 돼지 껍데기 튀김, 오후에는 일만 함 8월 13일 아침부터 남자친구 가족들이랑 콘수에그라에 다녀왔다. 혹시나 해서 너무 더워지기 전에 다녀오자해서 9시 반 조금 넘어서 출발했다. 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이제야 간다. 콘수에그라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돈키호테 책에 나오는 곳으로 약간 테마파크의 느낌의 풍차마을이다. 다녀온 건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2020/08/14 - [원_MEGUSTASOL/여행] - 풍차 마을 콘수에그라 Consuegra 방구석 여행 풍차 마을 콘수에그라 Consuegra 방구석 여행 오늘은 풍차 마을 콘수에그라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 마을은 돈키호테라는 책에서 나온 지역으로 풍차로 유명하다. 돈키호테가 산초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거인들과 싸운 곳이기도 하다. 풍� unomasuno.tistory.com .. 2020. 8. 17.
#65 톨레도 다녀온 날, 톨레도 스타벅스, 스페인에서 저렴하게 피자 먹기 8월 12일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려고 느즈막히 거실로 나갔다. 그런데, 렁은이한테 연락이 왔다. 급하니깐 빨리 연락달라고! 알고보니, 한국에 가지 못하는 대신 산 필요한 물건들을 ems로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ㅠㅠ 대체 왜!!! 언제쯤 가능해질까ㅠㅜㅜ 2020/08/12 - [투_함께쓰는 이야기/HAPPY TOGETHER] - 11. 스페인 EMS 접수 불가 - ㅠㅠㅠㅠ.. 11. 스페인 EMS 접수 불가 - ㅠㅠㅠㅠ.. 코로나 19로 인해 요즘 스페인이 정말 먼 곳처럼 느껴진다. 정단이가 한국에 자주 올 수는 없었지만 오기로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날짜에 금방 올 수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 19 이후로는 스페인에 unomasuno.tistory.com 어쨋튼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가다듬고 아침을 먹었.. 2020. 8. 16.
#64 아침엔 새둥지전, 인터넷 실종, 비오는 날, 닭날개 튀김 8월 11일이 날은 원래 콘수에그라에 가려고 한 날인데, 아침부터 인터넷이 실종되었다. 인터넷 루터는 켜지는 데, 아무대도 들어갈 수가 없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 남자친구네 아버님이 일단 회사에 전화를 걸어 인터넷 해결하시는 동안 우리는 아침을 만들었다. 오늘의 메뉴는 새둥지전! 백종원 아저씨가 만들어준 고오급 감자전인데, 먹고 싶어서 아침으로 해 먹었다. 이정도는 이제 비디오 안보고도 만들 수 있다. 엄청 쉽다.이거 너무 맛있다.다섯명꺼라서 감자3개를 준비했고, 베이컨과 양파(1/2)와 함께 얇게 촵촵촵 썰어준다. 이렇게 한 볼에 넣어준다. 간을 해 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요렇게 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뽂아뽂아준다. (두개 만들려고 반 정도만 넣었다 일단)감자가 .. 2020. 8. 14.
#63 팬케이크 만들기, 페루 음식 소개 - 아히 데 가지나, 너무 힘든 운동 루틴 8월 10일 오늘은 아침부터 팬케익을 만들었다. 나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고 한 팬케이크이다. 주말에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는 바람에 만들어 보았다. 먼저, 내가 참고한 영상은 다음과 같다. 과연 영상처럼 부들부들하게 나올 것인가! 먼저!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마요네즈, 바닐라액, 밀가루, 우유, 달걀 3개, 사진에는 없지만, 설탕까지! (원래 베이킹 파우더도 필요한데, 밀가루가 빵 만드는 용이길래 넣지 않았다) 먼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었다. 그리고 노른자가 있는 볼에 밀가루 5숟가락, 우유 4숟가락, 바닐라액 조금, 마요네즈 1숟가락까지 넣어줬다! 하지만, 동영상에서 나오는 텍스쳐와 달리 너무 건조하게 나오길래 우유를 더 넣었다. 우유를 넣다보니 이런 텍스쳐가 나왔다. 약간 .. 2020. 8. 12.
#62 모카포트 사용, 스타벅스 베란다, 마드리드 큰 쇼핑몰 방문, 오늘 산 물건들 8월 9일 일요일이다! 주말이 너무 빨리간다. 방학이라서 뭐 크게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주말이 길었으면 참 좋겠다. 진짜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시간도 엄청 빨리가는 느낌이다. 아침 식사 아침에 일어나서 쭉쭉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을 먹었다. 아침은 생과일 주스와 페스츄리 반죽의 빵. 남자친구네 집에 오면 항상 비슷하다. 빵에 과카몰레 발라서 치킨햄?이랑도 하나 먹었다. 아침을 되게 많이 먹은 느낌이네. 모카 포트 사용법 & 스타벅스 커피 베란다 Veranda 커피도 마시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그래서 아침먹고 난 후에 커피를 마셨다. 오늘은 모카포트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모카포트는 이탈리아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페인에서도 집집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커.. 2020. 8. 11.
#61 뒹굴뒹굴 토요일, 책 간단 소감 - 백만장자의 시크릿, 집에서 햄버거 해 먹기 (터짐 주의) 8월 8일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배가 고팠다. 가족들이 일어나기도 전에 배고프다고 찡찡대니깐 남자친구가 소시지를 넣은 계란 후라이를 해줬다 ㅎㅎㅎ 식빵에 과카몰레를 얹어서 같이 먹었다. 과카몰레는 메르카도나 슈퍼 브랜드인데, 아보카도가 95% 들어있고, 맛도 괜찮다. 내 기억으로는 슈퍼 브랜드 중에 가장 맛있고, 아보카도가 많이 들어있는 과카몰레로 꼽힌 걸로 알고 있다. 그러고 한 10~20분 후에 가족들이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치킨 크로케타를 준비해주셨지만, 나는 주스랑 식탁에 있던 차만 조금 마시고, 크로케타 하나 집어먹고 끝. 이미 너무 배불렀다 ㅎㅎ 그리고, 크로케타는 치킨보다 하몽이 더 맛있다. 아침에 집주인과 이야기를 하고나서 월세를 내러 갔다. 아무래도 우리는 계약서 없이 월세.. 2020. 8. 10.
#60 아침은 양배추 샐러드 샌드위치, 후다닥 만든 볶음밥, 이탈리아 음료 - 스프리츠 8월 7일 한 8시쯤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하고 블로그 포스팅도 했다. 시간이 후딱 갔네. 아침을 먹기 위해서 근처 슈퍼에 빵을 사러 갔다왔다. 원래 45센트였는데, 50센트로 올랐다 ㅡㅡ 못됬어. 빵은 방금 오븐에서 나와서 엄청 따끈이 아니라 뜨거웠다. 집에 도착해서 배고프니 어제 산 복숭아도 하나 까 먹었다. 빵을 원하는 만큼 자르고, 안에 햄은 얹어 주었다. 그리고 이틀 전에 만든 양배추 샐러드를 얹었다. (양배추 잘게 잘라서, 식초에 담가뒀던 양파와 섞고, 간 살짝 해주고, 마요네즈랑 섞어 주기!) 그리고, 위에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주고, 뒤 늦게 토마토도 잘라서 얹어주었다. 커피 내리고, 맛있게 먹었다. 문제는 내용물이 많아서 자꾸 빠진다는 것? ㅋㅋㅋ 호일로 감았어야 했나... 뭐.. 집에서 먹.. 2020. 8. 9.
#59 또 우체국 방문, 새로운 취미 - 컵 코스터 뜨기 8월 6일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일단 커피만 마셨다. 아침에 우체국에 가야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서 포장을 했다. 아마존 마크를 가리기 위해... 예쁘게 미키마우스 포장지로 포장을 하고, 우체국에 가져갔는데, 다행히 통과가 되었다 ㅎ 그리고 주소를 쓰는데, 한국어가 알파벳 문자로 되어 있으니, 한참 걸렸다. 아유, 제일 힘든 구간이다. 주소 쓰는데만 한 10분 걸리는 것 같다. 무게는 1.999 ~ 2.020 키로 이렇게 왔다 갔다 했는데, 제일 저렴한 걸로 보내니, 45,86 유로였다. 6만원 돈이다. 아휴. 무게는 얼마 안하는데, 크기가 커서 비싼게 아닐까 싶다. 프리미엄이 아니라서 빨리 가지는 않을 것 같고, 약 1달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 직원에게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봤더니, 상황이 이래서 .. 2020. 8. 8.
#58 우체국 방문, 티카 마살라, 가스가 떨어졌을 때는 양배추 샌드위치 8월 5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택배를 쌀 준비를 했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 가져가려고 했는데, 한국에 가지 못하면서 야예 보내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결혼한 친구 선물인데, 이제 보낸다... 택배 보내는 겸 이것 저것 다른 것들도 보내주기로 했다. 아침부터 택배를 열심히 싼 후에,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오늘은 뮤즐리를 먹었다. 커피는 어제 남아있던 걸 마셨다. (사실 깜박해서 있는지도 몰랐다. ㅋㅋㅋ 바부당) 그리고 느즈막히 우체국으로 갔다. 가면 번호표 뽑는 기계가 있다. 옵션으로 enviar (보내기) // recibir (받기)가 있는데 나는 택배를 보낼 거니깐 enviar 선택하면 저렇게 EXXX하고 번호가 나온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내 차례가 되어서 창구에 .. 2020. 8. 7.
#57 아침부터 회의, 다스 베이더 피규어, 근처 작은 쇼핑센터 방문 - Alcalá Norte, 비빔 냉국수 8월 4일 오늘은 간단한 아침부터 회의가 간단하게 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할일들 좀 하고, 아침도 간단하게 먹었다. 아침은 그냥 간단한 샌드위치다. 먹을 것도 없고 준비도 구찮... ㅋㅋ 나는 여느 때처럼 커피를 마시고, 남자친구는 스피아 민트 녹차를 마셨다. 그리고 10시쯤에 회의가 시작했다. 6월에 회의하고 안했으니 2달만이다. 나는 나름대로 내가 해야할 과제들을 다 제출했는데, 저쪽에서 답장이 없었다. 워낙 바쁜 사람들이니 그러려니 했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들은 다 했으니 ㅎㅎ 그래서 논문 인트로를 쓰기 시작했었다. 이제 또 다른 일들이 주어졌다. 그래도 8월은 휴가기간이니 쉬엄쉬엄 해야겠다. 그리고, 9월에 학교로 돌아가느냐 마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계속 재택 근무를 할 것인가 ..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