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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72 평범한 아침, 짜장 볶음밥, 바쁜 오후, 김치 볶음 김밥

by 정단 2020. 8. 23.


8월 19일

매일 똑같은 아침 일상 - 이제 만두 끝

오늘 아침에도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저번에 상그리아 만들다가 남은 오렌지와 사과를 드디어 먹었다 ㅎㅎ 글고 뮤즐리와 우유도 먹었다.

유투브에서 스페인 커플이 한국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것도 봤는데, 왜인지 막 재미있지는 않았다 ㅋㅋ 남자친구가 전날 밤에 보고 쟤네 라면 먹는 방법 모른다고 해서 봤는데, 알고보니 뿌셔뿌셔였다. 내가 뿌셔뿌셔는 과자야 그랬더니, 아 그래? ㅋㅋㅋㅋㅋㅋ

아참! 아직 만두가 더 남아있어서 두개 더 만들어 먹었다. 이제는 만두피 하나 남았고, 속은 없다.. 나중에 또 사서 해 먹어야지 냠냠 맛있는 만두. 간은 더 세게해서 만들어 먹을 거다.

 아침부터 할 일이 있었다. 연구 관련해서 빠르게 작업할 일이 하나 있었고, 번역할 것도 있었는데, 일단 연구 관련 작업이 더 급하고 중요하니깐 먼저 했다. 점심 먹기 전에 끝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짜장 볶음밥

점심은 남은 짜장 비빔밥. 안에 옥수수랑 완두콩도 더 넣고, 계란도 해서 얹었다. 

후식으로는 남은 프링글스 ㅋㅋㅋ 손에 묻히기 싫어서 젓가락으로 먹었다. ㅋㅋ

그릇이 좀 더럽긴 하지만... 손과 식탁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바쁜 오후

밥을 먹고, 일은 해야하고 밥은 먹었으니 졸음은 쏟아지니 커피를 만들었다. 그런데, 커피를 마셔도 ㅜㅜㅜㅜ 왜 잠은 달아나지 않는 걸까? 혹시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있나요?

커피를 만들어서 일을 하면서 마셨다. 빨리 끝내고 싶은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과자도 하나 뜯어먹었다. 하나 다 먹은거 아니고!! 남자친구랑 나눠서 반반씩 먹었다. 헤헷

휴~ 작업한 결과를 드디어 보냈다. 나중에 피드백이 와서 또 고쳐서 보내긴 했는데, 그래도 일단 한 시름 놨다. 하나 끝났군.

 

저녁은 김치 볶음 김밥

운동을 하고나서, 저녁을 준비했다. 저녁은 김치볶음밥 김밥이다 ㅎㅎㅎ 김치가 있으니깐 한국음식 많이 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없어지면 또 만들어야하는데, 큰 플라스틱 통이 없어서 하나 사야 할 것 같다.

먼저 계란을 준비해주고, 야채들과 소시지를 달달 볶는다. (지금 있는 게, 파랑 양파 밖에 없어서...)

그리고 나중에 김치도 넣고 볶는다. 볶으면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된다. 

이제 김밥용 김을 준비한다. 맛이 이상한 건 아닌데, 조금 오래 놔뒀더니 색이 조금 변했네... 먹어도 되겠지..? 한국 음식 재료는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막 둔다 ㅎㅎ

김 위에 밥을 얹는다. 밥을 할 때 아예 완두콩이랑 소시지랑 옥수수를 넣어서 모양이 저렇다. 

 

그리고 그 위에 준비해 놓은 재료를 가득? 얹었다. 그리고 돌돌 만다. 김이 3개가 있어서 3개를 만들었다. 그리고 위에 참기름도 발라줬다.

유후 모양은 잘 나왔지만, 내가 하면 항상 뭔가 눅눅하게 되서 불만이다. 김밥이 조금 컸으면 좋겠는데, 쪼그맣게 나온다. 어쨌튼 남은 밥도 준비해서 같이 먹었는데, 김치볶음이니 당연히 맛있다 ㅎㅎㅎ 김치가 이제 다 익어서 볶으면 정말 너무 맛있는 맛이 난다. 

나중에 먹다가 생각나서 위에 치즈도 얹어서 녹여줬더니, 맛은 둘째치고, 아우 엄청 뜨겁네. 치즈 녹으라고 1분을 돌렸더니.. ㅋㅋㅋ 그래도 맛있는 저녁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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