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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66 콘수에그라 다녀온 날, 스페인 돼지 껍데기 튀김, 오후에는 일만 함

by 정단 2020. 8. 17.

 

8월 13일

아침부터 남자친구 가족들이랑 콘수에그라에 다녀왔다. 혹시나 해서 너무 더워지기 전에 다녀오자해서 9시 반 조금 넘어서 출발했다. 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이제야 간다. 콘수에그라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돈키호테 책에 나오는 곳으로 약간 테마파크의 느낌의 풍차마을이다. 다녀온 건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2020/08/14 - [원_MEGUSTASOL/여행] - 풍차 마을 콘수에그라 Consuegra 방구석 여행

 

풍차 마을 콘수에그라 Consuegra 방구석 여행

오늘은 풍차 마을 콘수에그라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 마을은 돈키호테라는 책에서 나온 지역으로 풍차로 유명하다. 돈키호테가 산초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거인들과 싸운 곳이기도 하다.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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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바로 오기 전에 샌드위치도 해먹고, 잠깐 바에도 들러서 맥주도 한잔 하고 왔다.

집에 가는데, 1시간이 걸렸다. 와서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점심 준비만해도 1시간이란다 ㅜㅜ 집에 도착했을 때는 2시간 넘었었고, 나는 너무 배가 고팠었다. 사실 주차장에서 샌드위치를 가족들이 먹었는데, 나는 먹으면 점심을 제대로 못 먹을까바 안 먹었다. 그런데, 이렇게 점심을 늦게 먹을 줄이야. 그래서 결국 집에 와서 맥주와 함께 샌드위치를 해 먹었다. 닭 가슴 튀김을 바게트 빵에 넣어서 먹었다.

사실 요즘, 크게 나갈 일도 없고, 집에만 있으니깐, 핸드폰 전화와 데이터를 쓰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밖에 나가면 인터넷이 없다. 집에 도착했더니, 몇 개 해야 할 과제들이 갑자기 메일로 도착했고, 점심 먹기 전에 시간을 이용해서 후다닥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왔다갔다 한 것도 있고, 맥주를 마셨으니,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진다... 결국 점심 먹기 전에 30분 정도 잤고, 점심은 4시가 다 되어서 먹었으니, 거의 저녁이다 ㅋㅋㅋ

어제랑 같은 음식이다. 한시간 반전에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너무 많이 주셨다. 조금 덜어 먹었고, 결국 마지막에 고기도 조금 남겨서 남자친구 주었다. 

그러고 계속 밀린 일을 했다. 완전 구찮. 저녁은 9 ~ 10시에 먹었는데, 그전에 운동하고 샤워를 했다. 저녁도 크게 배고프지 않아서 사실 안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 때 남은 닭가슴튀김이 있어서 간단하게 먹었다. 사진도 안찍었네, 

오늘 정말 말 그대로 콘수에그라 갔다온 건 별게 없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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