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팬케이크 만들기, 페루 음식 소개 - 아히 데 가지나, 너무 힘든 운동 루틴
8월 10일 오늘은 아침부터 팬케익을 만들었다. 나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고 한 팬케이크이다. 주말에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는 바람에 만들어 보았다. 먼저, 내가 참고한 영상은 다음과 같다. 과연 영상처럼 부들부들하게 나올 것인가! 먼저!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마요네즈, 바닐라액, 밀가루, 우유, 달걀 3개, 사진에는 없지만, 설탕까지! (원래 베이킹 파우더도 필요한데, 밀가루가 빵 만드는 용이길래 넣지 않았다) 먼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었다. 그리고 노른자가 있는 볼에 밀가루 5숟가락, 우유 4숟가락, 바닐라액 조금, 마요네즈 1숟가락까지 넣어줬다! 하지만, 동영상에서 나오는 텍스쳐와 달리 너무 건조하게 나오길래 우유를 더 넣었다. 우유를 넣다보니 이런 텍스쳐가 나왔다. 약간 ..
2020. 8. 12.
#60 아침은 양배추 샐러드 샌드위치, 후다닥 만든 볶음밥, 이탈리아 음료 - 스프리츠
8월 7일 한 8시쯤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하고 블로그 포스팅도 했다. 시간이 후딱 갔네. 아침을 먹기 위해서 근처 슈퍼에 빵을 사러 갔다왔다. 원래 45센트였는데, 50센트로 올랐다 ㅡㅡ 못됬어. 빵은 방금 오븐에서 나와서 엄청 따끈이 아니라 뜨거웠다. 집에 도착해서 배고프니 어제 산 복숭아도 하나 까 먹었다. 빵을 원하는 만큼 자르고, 안에 햄은 얹어 주었다. 그리고 이틀 전에 만든 양배추 샐러드를 얹었다. (양배추 잘게 잘라서, 식초에 담가뒀던 양파와 섞고, 간 살짝 해주고, 마요네즈랑 섞어 주기!) 그리고, 위에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주고, 뒤 늦게 토마토도 잘라서 얹어주었다. 커피 내리고, 맛있게 먹었다. 문제는 내용물이 많아서 자꾸 빠진다는 것? ㅋㅋㅋ 호일로 감았어야 했나... 뭐.. 집에서 먹..
2020. 8. 9.
#59 또 우체국 방문, 새로운 취미 - 컵 코스터 뜨기
8월 6일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일단 커피만 마셨다. 아침에 우체국에 가야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서 포장을 했다. 아마존 마크를 가리기 위해... 예쁘게 미키마우스 포장지로 포장을 하고, 우체국에 가져갔는데, 다행히 통과가 되었다 ㅎ 그리고 주소를 쓰는데, 한국어가 알파벳 문자로 되어 있으니, 한참 걸렸다. 아유, 제일 힘든 구간이다. 주소 쓰는데만 한 10분 걸리는 것 같다. 무게는 1.999 ~ 2.020 키로 이렇게 왔다 갔다 했는데, 제일 저렴한 걸로 보내니, 45,86 유로였다. 6만원 돈이다. 아휴. 무게는 얼마 안하는데, 크기가 커서 비싼게 아닐까 싶다. 프리미엄이 아니라서 빨리 가지는 않을 것 같고, 약 1달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 직원에게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봤더니, 상황이 이래서 ..
2020. 8. 8.
[박사과정중] #3 첫 학회 참석 및 발표
오랜만에 박사과정 포스팅을 한다 ㅎㅎ 현재, 연구원으로 있은지는 약 1년이 지난 상태이고, 박사과정을 시작한지는 1년이 조금 안 되었다. 그러는 중에 지난 3월에 원래 학회가 있으려고 했다. 그리스에서 열리는 학회였는데, 작년 10월에 Abstract 를 제출하고, 올해 1월쯤?에 학회에서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 나의 첫 학회였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했지만, 긴장도 되었다. 3월이 되었고, 같이 가기로 했던 교수님과 연구원 분과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했다. 마침 이 때가 유럽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스멀스멀 퍼지기 시작했지만,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이탈리아는 이미 너무 심각한 상태였지만.. 그리고, 비행기를 바로 예약하기 전에 혹시 몰라서 학회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당장은..
2020. 8. 6.
#55 평범한 일요일, 내 두번째 갈비 요리, 테킬라 섞인 맥주?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러쉬 마스크팩 한 날
8월 2일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빵에 잼을 발라먹으려다가 냉장고에 햄에 있는 게 생각나서 잼 바르고, 그 위에 햄을 얹었다. 그리고 예전에 사고 남은 이탈리아 빵도 먹었다. 이제 없다. 끝. 오늘은 커피 말고, 화이트 티를 마셨다. 그리고 예배를 드렸다. 마드리드 교회말고, 한국 교회 예배를 드렸다. 목사님 하시는 말마다 너무 와닿는 말씀이었다. 모든 상황은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그게 아무리 싫어도. 예배가 끝나고, 이번에는 갈비를 조금 더 맛있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어제보다는 더 맛있겠지. 냉장고에서 더 오래있었고, 오늘은 호일도 씌울거다. 이후에 뒤집어서 한 15분 정도 굽다가, 안에 확인을..
2020. 8. 5.
국민 써멀 구리스 MX-4 - 삼성 올웨이즈 9 (2018) 도포
노트북을 산지가 2년이 넘었다. 2018년에 석사를 하는 과정에서 원래 쓰던 노트북의 그래픽 카드가 고장이 났고, 고치는데 150유로나 내야 했다. 원래 가지고 있던 노트북은 HP였는데, 2009년에 샀고, 배터리도 다 되어서, 밖에 가지고 나가도 무조건 플러그를 찾아야 했다. 무겁고 불편한데, 과연 이걸 150유로나 주고 고칠 가치가 있을까 했다. 결국은 새로운 노트북을 사기로 했다.석사 논문도 써야하고 과제도 해야 하는 과정에서 대체 뭘 살까 했다. 내가 애플 제품을 좋아하긴 하지만, 애플에서 구동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는 걸 보고, 무조건 윈도우로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AS가 잘 되고, 기능 좋고 새로 나온 제품을 사기로 했다. 결국 삼성 올웨이즈 9을 샀고, 스페인에는 제품이 없어서 미..
2020. 8. 2.
#49 아침 스트레칭 추천, 월급 탕진잼, 중국 고추기름 소개, 드디어 장보러 가기, 스페인 음식 소개 - 엠파나다
7월 28일 아침 스트레칭 추천7시에 기상. 하지만, 졸려서 조금 빈둥빈둥 쇼파에도 누워있다가 바닥에도 좀 누워있다가 굉장히 오랜만에 아침 스트레칭을 했다. 왠지 모르겠지만, 몸이 뻐근한 느낌? 허벅지도 괜히 아프고 어깨랑 등 쪽도 아프고, 그래서 스트레칭을 했다. 8분짜리 심으뜸님 아침 스트레칭을 따라했다. 막 몸이 완전 풀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뭐.. 했다 ㅎㅎㅎ 예전에도 몇번 따라했었는데, 나는 다리 부분이 많이 붓는 느낌인데, 그나마 아침부터 다리도 풀어주고, 허리 쪽도 좀 풀어주고, 어깨까지 풀어주는 동작으로 다 이루어져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찌뿌등한데 그런걸 조금 완화해주는 느낌이랄까. (지금 계속 한 3일째 하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힘들지 않고, 막 으어~~ 이..
2020. 7. 31.
#48 평범한 월요일, 영어 기초 문법, 스페인 마스크팩, 많이 부족한 프랑스 가정식
7월 27일 평범한 월요일 오전 순식간에 주말이 지나 월요일이 되었다. 뭐이리 시간이 빨리가는지 참. 요즘은 주말도 주중에도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아침은 소시지 넣어 만든 계란 후라이에 과카몰레를 발라서 위에 하몽을 얹어서 먹었다. 이상한 조합이지만 맛있었다. 조금 짜긴 했지만! 커피도 당연히 함께 한다. 맨날 똑같은 오전이다. 원서도 읽고, 딴짓도 많이 하고, 그러니깐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은 커리 소스의 닭요리인데, 먹을 때는 커리인지도 몰랐네, ㅎㅎ 메인에는 스리라차 소스도 뿌려줬다. 이 외에는 사진에서처럼 샐러드도 있고, 삶은 계란도 있고, 밥도 있다. 여기에 와인도 마셨다. 저번에 소개했던 띤또 데 베라노도 마셨다. 와인이 엄청 저렴한 거라서 그냥 먹으면 쓰고, 신맛도 나는데, 여기에..
2020. 7. 30.
#47 스페인의 타파스 - 간단한 유래, 너무 더운 스페인 날씨, 마드리드의 유명 맥주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 2020/07/28 - [원_MEGUSTASOL/일상] - #46 마드리드 아시안 마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그리고 페루 음식 #46 마드리드 아시안 마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그리고 페루 음식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2020/07/27 - [원_MEGUSTASOL/일상] - # 45 스페인 지하철, 이탈리아 빵, 소소한 당첨, 스페인 배, 가지 파스타 # 45 스페인 지하철, 이탈리아 빵, 소소한 당첨, 스페인 배, 가지 파스�� unomasuno.tistory.com 마드리드에서 제일 유명한 맥주 오후에 마트에 갔다. 친구 한명이 이사를 갔는데, 저녁에 나름의 집들이를 한다고 하기 때문이었다.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일단 여기 친구들은 자기가 마실 음료는 자..
2020. 7. 29.
#46 마드리드 아시안 마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그리고 페루 음식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2020/07/27 - [원_MEGUSTASOL/일상] - # 45 스페인 지하철, 이탈리아 빵, 소소한 당첨, 스페인 배, 가지 파스타 # 45 스페인 지하철, 이탈리아 빵, 소소한 당첨, 스페인 배, 가지 파스타 7월 24일 벌써 금요일이다. 요즘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평소처럼 7시반쯤 깼지만, 조금 늦장을 부려서 8시가 조금 넘게 일어났다. 핸드폰도 좀 보고, 조금 누워있고 하다 unomasuno.tistory.com 오랜만에 마드리드 시내에 나와서, 저번에 문 닫았던 아시안 마트를 갔다. 한인 마트는 아니고, 전반적인 아시안 식품점이이다. Calle Leganito, 20 에 있는 곳인데, 원래 유명한 곳이었다. 그리고 근처가 약간 차이나 타운 같..
202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