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_MEGUSTASOL/내가 좋아서 하는 아무거나 리뷰

러쉬 마스크팩 - 비비 씨위드

by 정단 2020. 8. 4.

 

오늘은 저번 토요일에 러쉬에서 산 마스크팩 비비 씨위드에 대해서 리뷰를 하려고 한다. 이전에 써 봤던 제품인데, 오랜만에 새로 사서 팩을 했더니 너무!! 좋아서 포스팅을 한다.

 

요렇게 포장을 해 주셨고, 뜯어보면 이런 모양

 

워낙 유명한 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먼저 이름처럼 해초가 들어간 팩이다. 한국에서는 25000원이지만, 스페인에서는 10.95유로 (약 14000원) 으로 한국에서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헤헤 유럽에 사는데 좋은 점 하나) 한국에서는 일단 국내 제조라고 되어 있어서 그런가 성분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스페인 제품은 해초를 내 세우고 있고, 한국에서는 꿀을 더 주성분으로 한 느낌이다. 둘다 알로에 베라와 장미 추출물을 포함하고 있다. 성분이 완전 다른 것은 아니지만 같은 것도 아니다. 신기하네.

 

스페인 제품 성분
한국 제품 성분

 

글이 잘 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스페인어로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 Alga Aserrada: Fortificante y revitalizante → 해초: 피부 강화, 피부 회복
  • Absoluto de Rosa: Calmante y tonificante → 장미: 피부 진정, 피부 활력
  • Gel Organico de Aloe Vera de Comercio Justo: Calmante y suavizante → 알로에 베라 젤 (공정무역으로 얻음): 피부 진정, 피부를 부드럽게 함

제품을 열였을 때는 이런 모양이다. 회색빛에 해초가 중간중간 들어있다.

 

                   

 

매장에서 모공 관리도 해주지만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보습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이 제품을 추천해주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전에 디렉터 파이라고 성분이 좋은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거기서도 괜찮은 제품으로 뽑혔었다. (밑에 동영상 첨부해요~)

그래서 이렇게 발라봤다. 눈과 입을 빼고 피부를 다 덮을 정도로 발랐고, 나름 두껍게 발라줬다. 뺨에 보면 해초도 붙어있다. 발라주고 나서 약 10분 후에 씻어주라고 했는데, 한 15분 후에 씻어준 것 같다. 

 

 

씻고 나니, 느낌은 모공의 완벽 청소!! 가 된 느낌은 아니었다. 사실 경험상 어떤 팩으로 모공이 완벽하게 청소되었다는 느낌은 한 번도 없었다. (내가 잘못 사용하고 있었나) 어느정도는 청소가 되었고, 피부결이 정리된 느낌이 있었다. 또 피부가 건조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마스크 씻어낸 후에 얇게 가벼운 크림 하나 발라줬다.

그리고 다음날, 여드름이 볼에 크게 있었던 게 많이 들어간 게 느껴졌고, 물세수를 한 후에도 건조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여드름 관련해서는 이날 잠을 많이 자긴 했다. 평소보다 12시 반에 자서 8시에 일어남)

결론은 추천! 모공청소는 사실 한번에 되는게 아니라 여러번 거쳐서 해야하는 거 다들 알고 있지 않나? 여러 제품을 사용하고 평소에 관리해야 하는 거지만, 어쨌튼 팩을 하면서 피부가 진정되고 보습이 잘 되어 있어서 만족이었다. 

하지만, 이 팩의 단점은 사용기한이 한달이라는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