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스페인 지하철, 이탈리아 빵, 소소한 당첨, 스페인 배, 가지 파스타
7월 24일벌써 금요일이다. 요즘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평소처럼 7시반쯤 깼지만, 조금 늦장을 부려서 8시가 조금 넘게 일어났다. 핸드폰도 좀 보고, 조금 누워있고 하다 보니깐 30분정도가 금방갔다. 아침으로는 여느때처럼 커피를 내려서 마시고, 어제 산 빵을 먹기로 했다. 완전 궁금궁금하다. 나는 커피를 마셨고, 남자친구는 커피를 마시면 몸이 조금 이상하다해서, 시원한 패션후르츠 주스를 마셨다. 스페인에서는 패션후르츠를 Maracuya(마라꾸야)라고 부른다. 봉지를 뜯었더니, 저렇게 나란히 8개가 총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작았다. 열어보니 많이 작았다. 빵이 조금이라도 두꺼울 줄알았는데, 포장지를 보고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다. 굉장히 납작하다. 그래도 맛이 있었다. 유..
2020. 7. 27.
#44 토마토, 하몽,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스페인 식사, 치과 간 날, 가지 활용법 - 가지 피자
7월 23일평소처럼 일찍 일어났다. 딱히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었지만, 7시 반쯤 일어난 것 같다. 요즘 정말 왜 이래. ㅎㅎ 아침에 성경을 일고 필사도 하고, 아침을 먹었다. 커피 없이 그냥 차가운 음료랑 먹었다. 아침은 바로바로 어제 남은 바게트 빵에 올리브를 뿌리고 토마토를 얹은 후 하몽을 얹고 나서 맨 위에 구운 치즈를 얹은 음식이다. 사실, 스페인 남부 지방에서 바게트에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간 토마토를 얹고, 하몽을 얹어서 많이들 먹는데, (나중에 하게 된다면 포스팅으로 소개할게요!) 구운 치즈는 우리가 얹고 싶어서 얹은 거다 😆그리고 열시 반에 치과 예약이 있어서 준비하고 나갔다. 사실, 열시였는지, 열시반이었는지 모르겠어서 일찍 나갔다 ㅎㅎ 치과가 생각보다 고급스럽다. 가자마자 손소독제..
2020. 7. 26.
#43 마드리드 대표 음식 오징어 튀김 샌드위치, 맨날 먹는 것만 먹는 일상 - 스페인 쌀과자 소개, (또) 로제파스타,
7월 22일 오늘도 할 일이 있어서 6시 20분쯤 일어났다. 일찍 일어나면 정말 너무 졸리다.ㅜㅜ 어제 한번 일찍 일어났다고 안 일어날까봐 또 긴장해서 중간에 한 번 깼지만, 그래도 안전히 잘 일어났다. 완전 졸림... 어쨌튼, 할 일은 7시에 시작해서 여차여차 10시 넘어서 끝난 것 같다. 끝나고, 아침을 먹었다. 저번에 산 스피아 민트 녹차와 어제 먹었던 쌀과자를 또 먹었다. 오늘은 다른 종류도 먹었다. 왼쪽은 어제 먹었던, 화이트 초콜렛에 말린 딸기, 말린 라즈베리, 말린 블루베리가 들어있던 쌀과자였다면, 오른쪽은 새로 꺼냈는데, 밀크 초콜렛에 헤이즐넛이 붙어있는 쌀과자였다. 안에는 봉지당 쌀과자가 2개씩 들어있고, 왼쪽은 한개당 78 kcal, 오른쪽은 84 kcal 나름 다이어트 식품? 인 것 ..
2020. 7. 25.
#42 스타벅스 베로나 콜드브루, 스페인 쌀과자, 냉국수, 피자인가 퀘사디야인가
7월 21일 할 일이 있어서 정말 일찍 일어났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자다가 몆 번을 깼다. 2시인가에 잠들었는데, 6시 10분쯤 일어났다. 일어나서 이것 저것 준비도 하고, 해야 할 일도 하고 그랬다. 너무너무 졸렸다 정말. 오늘은 어제 준비한 콜드브루를 마실 거다. 어제 밤에 미리 준비를 해서 냉장고에 넣어 놨다!혹시 콜드브루 만드는 방법이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오 ↓↓↓2020/07/12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7월 10일 오늘은 ..
2020. 7. 24.
[스페인 일상] #41 스타벅스 베로나 커피, 스페인에서 먹는 비빔밥 (feat. 스리라차 소스), 스페인식 오믈렛 - 토르티야 데 파타타, 오이 미역 냉국
7월 20일 오늘은 월요일인데, 알바로 번역이나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데, 코로나 관련 인터뷰 일이 들어왔다. 스크립트를 어제 보내줘서 정리 조금 하다가, 일어나서 아침부터 정리했더니, 무슨 나이대가 안 맞는다고 갑자기 바꿨다. 진짜 장난하나, 결국 인터뷰는 미뤄졌다. 월요일부터 이게 무슨... 일찍 일어났는데... 아침에는 남자친구가 사준 스타벅스 커피 베로나 커피를 맛보기로 했다. 유후 뭔가 기대된다. 뒤에 보니깐 180ml에 10g을 넣으라고 한다. 나는 아마 티스푼에 가득 두 숟가락 반에서 세 숟가락 정도 넣었던 것 같다. 프렌치 프레소에 넣어서 5분 (사실 그 이상) 우려서 얼음 넣어서 마셨다. 처음에는 어? 탄맛이 많이 나고, 조금 진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점점 익숙..
2020. 7. 23.
[스페인 일상] #40 스피아 민트 녹차, 멕시코의 매운 소스 발렌티나, 넷플릭스 설국열차 추천! 내가 볶음 라면 먹는 방법
7월 19일 일요일이다. 오늘은 커피 대신에 어제 산 차를 마셔보기로 했다. 녹차에 스피아 민트가 들어 있는 차인데, 어제 소개했던 차 브랜드 중 다른 하나다. 어제 소개한 차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0/07/21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39 차 브랜드 추천, 스페인식 볶음밥 레시피, 스페인의 미친 더위, 홈메이드 피자 [스페인 일상] #39 차 브랜드 추천, 스페인식 볶음밥 레시피, 스페인의 미친 더위, 홈메이드 피자 7월 18일 토요일인데도 왜 그러지? 7시반에 일어났다. 벌떡 일어났다. 원래 10시 11시까지 자는데, 요즘 정말 이상하다. 혼자 긴장을 하고 자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나답지 않다. ㅎㅎ� unomasuno.tistory...
2020. 7. 22.
[스페인 일상] #38 스페인 국세청 서류 떼러가기, 서브웨이 스파이시 이탈리안, 간단한 볶음밥, 나쵸 - 과카몰리, 피코 데 가요
7월 17일 오늘도 나도 모르게 7시 반에 일찍 일어났다. 나 왜 이럴까? 그런데, 일어나서 엄청 졸음이 온다. 아침에 성경을 읽고, 필사도 했다. 오올 사실 나갈 일이 조금 있어서 아침에 일을 조금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 열심히 화장을 했는데, 화장을 해서 뭐하나, 어짜피 마스크 쓸건데.... 하핫 내가 좋아하는 프렌치 프레소로 커피를 내려서 얼음도 잔뜩 넣고 나갔다. 쓸모없게 열심히 꾸미고 지난 주에 갔던 국세청으로 갔다. 스페인 주민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서류인데, 이게 인정되면, 월급에서 나가는 세금이 줄어든다 헤헤헷 그래서 이번에 서류 발급 받으면 8월부터는 세금이 줄어든다. 저번주에 갔을 때는, 2019년에 적어도 180일 이상 있었다는 증거가 있어야 ..
2020. 7. 20.
[스페인 일상] #36 먹기만 하는 일상 - 구워먹는 치즈, 하몽 곁들인 아침, 로제 파스타, 감자 크로켓, 양배추 샐러드
7월 14일 오늘 아침은 어제 산 음식을 이용해서 아침을 했다. 샌드위치인데, 라틴 치즈를 구워서 토마토 얹은 토스트 한 빵에 얹었다. 엄청 신기한게, 치즈인데, 구워도 녹지 않고 되게 부드럽고 쫄깃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계란에 하몽을 잘라서 넣고, 후라이팬에 익히는 동안에 나는 완전 잘 쓰고 있는 프렌치 프레소로 커피를 만들었다. 이렇게 샌드위치가 완성되었다. 사진 보는데, 엄청 맛있게 생겼군. 또 먹고 싶다 하하하핫. 그리고 맨날 처럼 논문도 읽고 책도 읽고 논문을 약간 썼다. 요즘 공기오염 관련해서 화학반응을 써야하는데, 예~~전에 배운 거지만, 제대로 글로 써야하는 부분이라서 별거 아닌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지 잘 모르겠다 ㅜ 점심은 로제 파스타를 먹었다. 진짜 크림 소스와 토마토 소스가 엄..
2020. 7. 18.
스페인 입국시 특별 검역 절차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현재 한국 사람은 스페인에 무비자로 들어올 수 있다. 7월 4일부터 한국, 뉴질랜드, 르완다, 모로코,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알제리, 우루과이, 일본, 조지아, 중국, 캐나다, 태국, 튀니지, 호주 15개국의 나라에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였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다를 수 있지만, 스페인에서는 일단 무비자 입국 허가가 났다.)한국 사람이 스페인에 들어와서 자가격리를 하지는 않아도 되다고 하지만, 입국시 특별한 검역을 한다고 한다. ① 온라인으로 특별검역신고서 필수 작성, 입국시 QR코드 제시 · 여행 전 스페인 보건부의 Spain Travel Health 사이트(http://www.spth.gob.es) 또는 모바일앱 SpTH 다운로드 · 스페인 내 체류장소 및 건강상태 등 모든 정보 기입 · 작성..
2020. 7. 17.
[스페인 일상] #35 평범한 일상, 스페인에서 장보기, 일은 너무 지루해
7월 13일 아침부터 또 커피커피를 만들어 마셨다. 어제 콜드브류를 만든다는 걸 깜박해서, 아침에 평범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었다. 컵에 덜고 남은 아메리카노는 얼음 넣고 물을 더 넣어서 뒀다. 아침은 이렇게 간단하게 토스트와 마가린과 오렌지 잼이다. 오렌지 잼?해서 신기할 수도 있지만, 껍질이 들어가서 막 달지는 않고, 생각보다 쪼끔 쓰다. 자주는 안 꺼내 먹고, 그냥 아 먹어야겠다~ 싶을 때, 그냥 꺼내서 먹는다 ㅎㅎ 아침을 먹고, 사실 어제 번역일이 밤에 들어와서 조금 하다가 아침에 이어서 했는데, 뭔가 그 쪽에서 원하는 대로 뭐가 안 되었나 보다. 다시 검토할 일이 생겨서 하는데, 완전 지루... 너무 졸려서 아까 남은 커피를 더 마셨다. 공간이 많이 필요해서 오랜만에 모니터를 사용해서 일을 했..
2020. 7. 17.
[스페인 일상] #34 스페인 소시지 - 초리쏘 (초리소), 모르씨야 (모르시야), 집에서 카페 봉봉 (돌체라떼)
7월 12일 어제 늦게 들어왔으니,,,, (어제 뭐 했는지 궁금하다면 ↓↓↓↓↓↓) 2020/07/15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33 점심은 연어, 과일 맥주 시드라, 스페인 바게트, 중남미 현실에 대한 내 생각 [스페인 일상] #33 점심은 연어, 과일 맥주 시드라, 스페인 바게트, 중남미 현실에 대한 내 생각 이전 포스팅에 또 이어서!! 2020/07/14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32 뒤 늦게 빠진 카트라이더, 스페인 흔한 풍경, 홈메이드 햄버거, 츄러스, 스페인 크로켓 [스페인 일상] #32 뒤 늦게 빠진 �� unomasuno.tistory.com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너겟을 먹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은 것 같..
2020. 7. 16.
[스페인 일상] #33 점심은 연어, 과일 맥주 시드라, 스페인 바게트, 중남미 현실에 대한 내 생각
이전 포스팅에 또 이어서!! 2020/07/14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32 뒤 늦게 빠진 카트라이더, 스페인 흔한 풍경, 홈메이드 햄버거, 츄러스, 스페인 크로켓 [스페인 일상] #32 뒤 늦게 빠진 카트라이더, 스페인 흔한 풍경, 홈메이드 햄버거, 츄러스, 스페인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2020/07/12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 [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 unomasuno.tistory.com 카트라이더를 하다 보니 점심 시간이 되었다. 오늘 점심은 연어와 샐러드(?)였다. 오랜만에 생선 먹는다. 헤헷 엄청 배..
2020. 7. 15.
[스페인 일상] #32 뒤 늦게 빠진 카트라이더, 스페인 흔한 풍경, 홈메이드 햄버거, 츄러스, 스페인 크로켓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2020/07/12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7월 10일 오늘은 콜드 브루를 해서 먹었다!! 커피를 스페인에서 시작하는 바람에 먹어본 커피 종류라고는 맨날 먹는 아메리카노, 처음에 자주 먹었던 라떼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날 때unomasuno.tistory.com주말이기도 해서 남자친구네 집에 갔다. 남자친구네 집은 마드리드에서 차로 약 한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톨레도의 한 마을에 있다. 마드리드 안에 있을 때는 확실히 건물들도 많고, 차들도 많이 ..
2020. 7. 14.
[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
7월 10일 오늘은 콜드 브루를 해서 먹었다!! 커피를 스페인에서 시작하는 바람에 먹어본 커피 종류라고는 맨날 먹는 아메리카노, 처음에 자주 먹었던 라떼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날 때 마다 콜드 브루를 먹는 친구가 생각났고, 궁금해서 콜드 브루를 집에서 도전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되게 쉽다. 1. 커피를 넣을 병을 준비하고 원하는 양의 커피를 넣는다. 내가 사용한 병은 500미리정도였고, 커피 양은 티스푼 가득 3 숟가락을 넣었다. 2. 물을 가득 넣고, 뚜겅을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준다. 그리고 하룻밤을 기다린다. 3. 다음날 아침에 꺼내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프렌치 프레소에 넣고, 평소대로 축출해 준다. 4. 마지막으로 이렇게 컵에 담아주면 된다. 원한다면 얼음도 넣어준다. 사실 커피 자..
2020. 7. 12.
[스페인 일상] #29 진짜 한 거 없는 일상, 먹는 사진 밖에 없는 포스팅 - 아침부터 카레면, 닭 오븐 요리, 코울슬로, 과일 야채 샐러드
7월 8일 요즘 아침에 엄청 벌떡 일어난다. 8시 반쯤? 보통 일어나는데, 정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다. 진짜 이렇게, 갑자기 훅 왜 그럴까 ㅎ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아침에 성경도 조금 읽고, 필사도 했다. 꾸준히 해야하는데, 꾸준히가 잘 안된다ㅜ 오늘 아침은!! 어제 남은 카레에 중국 쌀면을 넣어서 먹었다. 근처에 야채 가게에서 파는데, 금방 익어서 간단한 면 요리할 때 자주 사용한다. 사진에는 조금 건조해 보이긴 하지만, 맛있게 먹었다. 우리의 마지막 카레 ㅜ 오전에 그냥 평범하게 있다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닭 오븐 요리이다. 스페인에서는 pollo al horno (뽀죠 알 오르노)라고 부른다. 감자와 양파 등을 넣고, 닭을 깨끗하게 씻어서 야채들과 함께 오븐에 넣은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
202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