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새롭게 계획 짜기, 아침부터 나갔다 오기, 녹차라떼, 야식
9월 14일 전날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부터 계획표를 새롭게 정비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발견하게 된 유튜브인데, 소람이라는 유튜버가 일주일 계획을 짜는 걸 보고, 계획표가 나한테도 맞을 것 같아서 아이패드에 다운받고, 어제 일주일 계획을 짰다. 사실 매일 매일이 크게 다른 건 없기 때문에, 대략적인 계획을 짰고, 하루하루는 일어나서 정리하기로 했다. 유튜브에 들어가면 만들어 놓은 계획표를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ㅎㅎ 오늘은 금요일에 병원 갔다가 검사 예약을 오늘 아침에 잡아서 일찍 나갔다 왔다. 한 3키로 정도 되는 거리이지만, 교통비도 아끼고 사람들과의 접촉도 피할 겸 걸어갔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와 날씨 너무 좋다. 아침 산책? 정말 너무 좋았다. 날씨도 선선하니 너무 덥..
2020. 9. 21.
#94 너무 맛있는 스페인식 아침, 페루식 점심 (로모 살떼아도), 스페인 의료보험, 식빵 크러스트
9월 11일너무 맛있는 스페인식 아침금요일이다. 평소보다 완전 늦게 일어났다. 9시... ㅜ 8시쯤 일어나는 게 이번주 목표였는데, 실패했다. 아침에 세수하고 바로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을 읽고, 미라클 모닝도 이어서 읽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완전 스페인 식. 빵, 토마토, 하몽을 곁들여 커피랑 먹었다. 정말 이 조합 너무 좋다. 토마토도 정말 저렴하고 (1킬로에 약 2천원 정도), 하몽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게다가 스페인에서 대부분 생산하는 게 올리브 오일이다. 저렴하게 오일을 살 수 있다. 이렇게 몇 번 아침을 먹기 때문에 블로그에 자주 올렸었는데, 이게 사실은 스페인 남부 지방에서 주로 먹는 아침으로 지중해 식 아침이라고 한다. 마드리드에서는 사실 많이 보지 못했는데, 예전에 안달루시아로 파견 ..
2020. 9. 17.
#92 잡채밥, 일하기 싫어서 만든 바나나 빵, 양배추 전과 파스타 면으로 비빔 국수
9월 9일 요즘 일찍 일어나고 싶어서, 매일 몇 시에 일어나는 지를 체크하는데, 맨날 8시 40~45분 사이에 일어나는 것 같다. 목표는 7시 반인데 ㅋㅋㅋㅋ 한 시간은 늦게 일어났다. 마인드 셋을 제대로 해야 할듯 ㅋㅋㅋ 일어나서 세수하고, 스트레칭하고, 부엌도 정리하고, 커피도 마시고, 딴 짓도 하니깐 무슨 40분이 그냥 지나갔다. 빨리 루틴 끝내고 일도 해야 하는데 생각하면서, 30분 성경읽고, 30분 미라클 모닝 책을 읽었다. 매일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적어야 겠다. 이북으로 읽으니 쉽게 줄은 치는데, 정확하게 언제 했는지, 이 날은 뭘 느꼈는지 등이 필요한 것 같다. 아침은 어제처럼 샌드위치를 먹었다. 정말 맛있다. 사실은 내가 어제 한 걸 보고,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비슷하게 만들었다..
2020. 9. 14.
#91 요즘 하고 있는 아침 루틴 (feat. 하루 30분 씩 책 읽기), 야채 샌드위치, 간단한 로제 파스타, 김치 볶음밥!!
9월 8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 추웠다.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봤더니, 13도란다. 진짜 가을이 성큼 왔나보다. 스트레칭하고, 옷을 한 겹 껴 입었다. 올해는 덥긴 했는데, 작년보다 덥다! 이런 느낌이 없었다. 계속 집에 있어서 그런가 싶은데, 온도를 봐도 가을이 확실히 빨리 온 게 느껴진다.올해 너무 더워서 남극은 눈이 다 녹았다고 하는데, 정작 더워야 하는 스페인은 다른 해보다는 선선한 여름을 보낸 것 같다. 요즘 하고 있는 아침 루틴 (feat. 하루 30분 씩 책 읽기) 옷을 껴 입고, 성경을 읽고, 요즘 계속 읽고 있는 미라클 모닝을 30분동안 읽었다. 영어라서 사실 읽는 게 조금 느리긴 한데, 책 내용이 좋아서, 아 그렇구나 하고 읽게 된다.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았고, 방법이 정확하지 않..
2020. 9. 14.
#90 월요일부터 피곤, 이케아 우유 거품기, 크림 파스타, 남은 김치찌개에 계란 양배추 볶음
9월 7일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스트레칭, 성경으로 일상 루틴을 하고, 커피를 만들어 마셨다. 빨리 처리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후다닥 했다. 그래서 책은 읽지 못했다. ㅜ 그리고, 저번에 같이 얘기했던 친구들이 오늘도 같이 있다고 해서 영상통화를 아침부터 했다. 하기 전에 사실, 먹방을 한다길래, 그럼 나도 기다리라고 커피를 만들어서 오겠다 하고, 오랜만에 라떼를 만들었다. 주말에 산 이케아 거품기로 거품을 만들어줬는데, 2유로 짜리가 엄청 잘 된다. 심지어 차가운 우유였는데, 우유 거품이 잘 올라갔다. 급하게 하느라고, 커피 내리고 위에 살짝 얹어줬다. 오 나쁘지 않은데! 우유가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나중에는 카푸치노를 만들어봐야지. 시나몬 가루 넣고! 이번 통화는 저번보다 조금 더 많이 해서 두시..
2020. 9. 12.
#87 내 커피가 맛이 없었던 이유, 누텔라 개봉 - 맛있다, 스페인식 오믈렛 - 토르띠야 데 파타타 (스페인 대표 음식)
9월 4일 일어나서 세수하고, 주방에서 전날 씻어놓은 그릇들도 정리를 하고 스트레칭을 했다. 전 날에.. 프렌치 프레소를 깨 먹은 게 생각이 나서 너무 슬펐다... 성경을 읽고, 책도 읽고,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커피를 만들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집에 있는 필터를 놓고, 뜨거운 물을 담아서, 티처럼 우려봐야지 했다. 내 커피가 맛이 없었던 이유 그런데 이번 기회로 내가 먹는 커피의 문제를 알았다. 커피가 향이 있고, 고유의 맛이 있고 하니깐 그 맛으로 먹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끔가다가 약간 플라스틱? 맹한 맛이 날 때가 있었다. 정확하게 무슨 맛이라고 설명은 못하겠는데, 가끔 플라스틱 같은 맛이 났다. 처음에는 보틀에 마시니까, 병을 제대로 안 씻었나 했는데, 그게 스테인리스 ..
2020. 9. 8.
#86 오랜만에 친구들과 통화, 장 보기, 렌틸콩 요리 만들기, 스페인 소시지, 고추장크림 파스타
9월 3일 오랜만에 친구들과 통화 오늘은 일어나서 스트레칭 하고 성경을 읽고!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는 날이다. 사실은 결혼식이 있어서 한국에 가려고 했고, 대학교 때 친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지 못했다. 우리는 세 명인데, 나는 스페인에 있고, 한 친구는 독일에 있고, 나머지 한명은 한국에 있다. ㅋㅋㅋ 어쩌다 이렇게 다 떨어져서 살게 되었는지, 셋이 같이 만난 것도 얼마나 되었느지 모르겠다. 엄청 오래된 느낌이다. 진짜. 나 스페인 오기 전에 한 번 만났을까? 정말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독일에 있던 친구는 한국에 갈 수 있어서 자가격리를 하고, 드디어 나와서 그 한국에 살 고 있던 친구와 만난 것이었다. 이렇게 세 명 중에 두 명이 만나면 우리는 항상 영상통화를 한다. 스페인과 한국의 시간..
2020. 9. 7.
#83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계획 짜기 계획, 앤쵸비 토마토 파스타, 야채 라면 끓이기
8월 31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계획 짜기 계획 월요일. 생각만 해도 졸린 날이다 ㅎㅎ 이제 새롭게 한 주가 시작되었고, 9월이 새로 시작할 예정이었으니, 오늘 할 것들을 잘 정하고, 시간별로 뭘 할지 계획을 하기로 했다. 내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나는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 안에 굿노트를 다운받아서, 노트로 잘 사용을 하고 있는데, 계획을 하기 위해서도 굿노트 어플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양한 계획 템플릿이 있겠지만, 나는 그냥 내부에 깔려 잇는 것을 사용하였고, 일주일 별로 이렇게 시간이 적혀 있는 걸 사용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식으로 줄을 그어서 몇 시에 일어나는지부터 시작해서, 스트레칭 하는 것도, 계획을 적고, 했으면, 저렇게 초록색으로 체크 표시를 하기로 했다...
2020. 9. 2.
#83 간단히 블루베리 차, 맛있는 죽 만들기, 김치 간단하게 만들기, 오후에는 산책 (날씨 너무 좋음), 간단한 스페인 퓨전 음식 (feat. 감자튀김, 소시지, 계란프라이)
8월 30일 오늘은 정말 완전 완전 늦게 일어났다. 완전 늦잠. 일요일이기도 한데, 그래도 너무했다. 11시에 일어났다 ㅎㅎ 전날 엄청 늦게 자기도 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했네. 이제 점점 습관화가 되는 것 같다. 간단히 블루베리 차 전날 저녁 먹지 않고 잤는데, 오늘 아침도 스킵했다. 그냥 따뜻한 차 한잔만 먹고 아침은 먹지 않았다. 차는 블루베리차! 차 색도 너무 이쁘고 맛도 참 좋다. 여기에 스테비아 같은 걸 넣어서 먹으면 조금 더 달달하면서도 설탕 넣는 것보다는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데, 깜박하고 넣지 않았다 ㅎㅎ 차를 마시면서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 한국에 대면 예배를 드리는게 불가능하니, 전부 온라인 예배로 바뀌었다. 여러가지 활동들도 다들 온라인으로 하는 것 같았다. 아침..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