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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 160

#100 방 꾸미기, 피규어 모으기 취미, 삼겹살 먹었다. 9월 26일 토요일이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집안 정리도 조금했다. 이 날은 할 일이 있었다. 사실은 우리가 취미로 피규어를 모으고 있다. 푼코라는 피규어라고 가끔 블로그에도 올렸는데 사실 한국에서는 막 유명한 느낌은 아니다. 그냥 아는 사람만 아는 것 같은 느낌? 나도 사실 몰랐는데, 남자친구가 애니도 보고, 마블이나 디씨 코믹을 좋아하기 때문에 알게 된 건데, 엄청 귀엽게 나온다. 피규어는 보통 크기가 9~10센티정도 되는데, 가끔 헐크나 자이언트 앤트맨 같은 경우는 6인치로도 나온다. 원래의 크기보다 한 1.5배에서 2배 정도 크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이런 피규어들이 미니로 나올 때가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캘린더로 나오는 경우인데,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 2020. 10. 7.
#99 육개장 만들기, 장보기, 마드리드 격리 상황, 이상한 퀘사디야 (feat. 과카몰레, 칠리 소스) 9월 25일 이날의 점심은 육개장이었다. 백종원 아저씨 유튜브에 육개장이 올라왔을 때 봤더니 너무 쉽고 간단하길래 해 먹으려고 파도 사 놨는데, 아마 렌틸콩을 3일이나 먹어버려서 육개장을 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다 먹고 나서 금요일이나 되어서 육개장을 해 볼 수 있었다. 참고한 유튜브 진짜 없는 재료로 열심히 당면까지 넣어가면서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 음식들은 가끔 왜 이렇게 싱거운 지 모르겠다. 보기에는 참 맛있어 보여서 다행이다 ㅎㅎㅎ 사실 맛있었는데, 너무 싱거웠어서 먹다가 소금을 한 숟가락 넣었다 ㅎㅎㅎ 점심을 맛있게? 먹고나서 오후에는 장을 보러 다녀왔다. 사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격리가 되어서, 다른 동네로는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동네에 경계였어서.. 2020. 10. 3.
#98 스페인 취업과 그 뒷 이야기, 책 읽기, 환경 이야기, 집에서 맘스터치, 스페인에서도 라면을 살 수 있다!!! 9월 16일 이날은 정말 일찍 일어났다. 7시에 일어난 게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유후! 왜 그랬냐면!! 드디어! 남자친구가 취업을 했고, 첫 출근 날이었기 때문이다!!!! 야후!! 렁은이와 완전 비슷한 시기에 직장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는 정말 첫 직장인 셈이다. 맨날 파트타임으로 실습만 했었는데. 이번에도 수습기간 같은 게 있겠지만, 어쨌든 풀타임이니까 첫 직장이다. 우리나라는 큰 회사에서 공채를 뽑아서 그런 시기가 있지만, 스페인에서는 따로 그런 건 없는 것 같다. 주로 많이 뽑는 시기는 있는 것 같긴한데, 링크드인이나 아니면 인포잡 같은 취업 구인 사이트에 가서 내가 계속 이력서를 내야 하는 시스템이다. TMI일 수도 있지만... 에헷 사실 남자친구가 올해 초에 교육을 받고 이제 실습하기만을 기.. 2020. 9. 25.
#97 야채 오믈렛, 치킨 토스트, 에어프라이기 좋당 >< 9월 15일 올 어제는 병원 예약이 있어서 강제로 8시에 일어나긴 했는데, 오늘도 나름 일찍 일어났다. 8시 5분.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도 읽고, 미라클 모닝도 읽었다. 계획도 짜고 아침을 먹었다. 어제 내가 한 계란 아침을 보고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하길래 오늘도 만들었다. 토스트 속에 들어가는 계란 느낌이지만, 느낌은 오믈렛이었다. 양배추와 당근을 잘라서 계란을 풀어준 후에 후라이팬에 담는다. 그 안에 햄과 치즈 등 원하는 걸 넣고, 접어서 만들면 끝이다. 근데 오믈렛이 너무 두꺼워서 약간 거칠게 되었다. 이렇게 2개를 만들었다. 처음에 하나는 잘 만들었는데, 나머지 하나는 깜박하고 치즈만 넣고, 햄을 넣지 않아서 나중에 위에 얹어주었다. 하하하핫 그리고 위에 갈릭 마요를 뿌려서 먹었다. > 2020. 9. 23.
#96 새롭게 계획 짜기, 아침부터 나갔다 오기, 녹차라떼, 야식 9월 14일 전날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부터 계획표를 새롭게 정비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발견하게 된 유튜브인데, 소람이라는 유튜버가 일주일 계획을 짜는 걸 보고, 계획표가 나한테도 맞을 것 같아서 아이패드에 다운받고, 어제 일주일 계획을 짰다. 사실 매일 매일이 크게 다른 건 없기 때문에, 대략적인 계획을 짰고, 하루하루는 일어나서 정리하기로 했다. 유튜브에 들어가면 만들어 놓은 계획표를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ㅎㅎ 오늘은 금요일에 병원 갔다가 검사 예약을 오늘 아침에 잡아서 일찍 나갔다 왔다. 한 3키로 정도 되는 거리이지만, 교통비도 아끼고 사람들과의 접촉도 피할 겸 걸어갔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와 날씨 너무 좋다. 아침 산책? 정말 너무 좋았다. 날씨도 선선하니 너무 덥.. 2020. 9. 21.
#95 한 게 별로 없는 일요일, 파슬리 심었 9월 13일 어제 어떻게 잤는지도 모르고, 새벽 5시에 깨서 씻고, 다시 자서 9시 넘어서 일어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하고, 성경도 읽었다. 요즘 매일 성경을 읽어서 참 뿌듯하다. 좋다 좋아. 원래 맨날 몰아서 읽었는데, 요즘은 3~8장 정도씩 꾸준히 읽고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읽기만 하는 게 다는 아니지만, 나름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것 같다. 일년이 반 이상이 지났지만... 그래도 이 기세라면 연말까지는 올해 목표로 잡았던 일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침에는 파스타 조금이랑 치킨 너겟과 커피를 마셨다. 무슨 조합인가 싶지만, 그냥 파스타는 이틀 전에 남은 음식이고, 치킨 너겟은 새로 튀긴 거다. (내가 한 거 아니고, 남자친구 부모님이 하셨다 ㅎㅎ) 아침을 먹고 나서.. 2020. 9. 21.
#94 식빵 피자와 카푸치노, 숯불 닭구이, 스페인 바, 햄버거 (오늘의 주인공은 감자튀김) 9월 12일 토요일이다. 남자친구네 부모님들이 계셨지만, 평소처럼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했다. 하고 나서 바로 아침을 만들었다. 아침은 식빵 도마토이다. 한 번 해 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깜박하고 있다가 처음으로 만들어 봤다. 완전 간단하게! 오븐 트레이에 식빵 네개 넣으면 딱 맞는다. 거기에 토마토 소스 바르고, 햄 넣고 (하나는 그냥 햄 다른거는 하몽을 넣었다) 옥수수랑 미낭을 넣고, 그 위에 치즈까지 얹어줬다. 그리고 오레가노도 얹어줬다. 그리고 180도에서 5분 구워줬다. 사실은 15분으로 해 놨는데, 금방 익길래 중간에 껐다. 이런 모습으로 완성이 되었다. 그리고 우유거품기를 이용해서 카푸치노를 만들었다. 평소에는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주말이니깐 ㅎㅎ 우유 거품을 내서 커피 위에 얹어주고 .. 2020. 9. 21.
#94 너무 맛있는 스페인식 아침, 페루식 점심 (로모 살떼아도), 스페인 의료보험, 식빵 크러스트 9월 11일너무 맛있는 스페인식 아침금요일이다. 평소보다 완전 늦게 일어났다. 9시... ㅜ 8시쯤 일어나는 게 이번주 목표였는데, 실패했다. 아침에 세수하고 바로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을 읽고, 미라클 모닝도 이어서 읽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완전 스페인 식. 빵, 토마토, 하몽을 곁들여 커피랑 먹었다. 정말 이 조합 너무 좋다. 토마토도 정말 저렴하고 (1킬로에 약 2천원 정도), 하몽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게다가 스페인에서 대부분 생산하는 게 올리브 오일이다. 저렴하게 오일을 살 수 있다. 이렇게 몇 번 아침을 먹기 때문에 블로그에 자주 올렸었는데, 이게 사실은 스페인 남부 지방에서 주로 먹는 아침으로 지중해 식 아침이라고 한다. 마드리드에서는 사실 많이 보지 못했는데, 예전에 안달루시아로 파견 .. 2020. 9. 17.
#93 집에서 만든 바나나 빵 시식 (나름 성공적), 어제와 조금 다른 잡채밥, 양파 넣은 짜파게티, 마인드 셋 (mind set) 9월 10일 전 날에는 8시 10분이 일어났는데, 이 날은 10분 더 늦게 일어났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로션 바르고, 스트레칭을 한 다음에 성경도 읽고 책도 읽었다. 8시 30분 전에 일어나면 나름 일과를 빨리 시작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일어나도 왜 평소랑 비슷하게 시작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귀찮으니깐 자꾸 딴 짓을 하게 된다. 집에서 만든 바나나 빵 시식 (나름 성공적) 책을 읽고 어제 하던 작업을 조금 하려고 했는데, 엄마랑 오랜만에 통화하느라 하지 못했다. 그냥 아침을 먹었다. 아침은 전 날 만든 바나나 빵이다. 생각보다 맛있게 나와서 너무 뿌듯하다. 막 달지도 않고, 바나나 맛도 적당히 난다. 약간 못 생긴 게 흠이다. 엄마랑 통화하고 아침도 먹고 하느라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을 시작했다.. 2020. 9. 15.
#92 잡채밥, 일하기 싫어서 만든 바나나 빵, 양배추 전과 파스타 면으로 비빔 국수 9월 9일 요즘 일찍 일어나고 싶어서, 매일 몇 시에 일어나는 지를 체크하는데, 맨날 8시 40~45분 사이에 일어나는 것 같다. 목표는 7시 반인데 ㅋㅋㅋㅋ 한 시간은 늦게 일어났다. 마인드 셋을 제대로 해야 할듯 ㅋㅋㅋ 일어나서 세수하고, 스트레칭하고, 부엌도 정리하고, 커피도 마시고, 딴 짓도 하니깐 무슨 40분이 그냥 지나갔다. 빨리 루틴 끝내고 일도 해야 하는데 생각하면서, 30분 성경읽고, 30분 미라클 모닝 책을 읽었다. 매일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적어야 겠다. 이북으로 읽으니 쉽게 줄은 치는데, 정확하게 언제 했는지, 이 날은 뭘 느꼈는지 등이 필요한 것 같다. 아침은 어제처럼 샌드위치를 먹었다. 정말 맛있다. 사실은 내가 어제 한 걸 보고,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비슷하게 만들었다.. 2020. 9. 14.
#91 요즘 하고 있는 아침 루틴 (feat. 하루 30분 씩 책 읽기), 야채 샌드위치, 간단한 로제 파스타, 김치 볶음밥!! 9월 8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 추웠다.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봤더니, 13도란다. 진짜 가을이 성큼 왔나보다. 스트레칭하고, 옷을 한 겹 껴 입었다. 올해는 덥긴 했는데, 작년보다 덥다! 이런 느낌이 없었다. 계속 집에 있어서 그런가 싶은데, 온도를 봐도 가을이 확실히 빨리 온 게 느껴진다.올해 너무 더워서 남극은 눈이 다 녹았다고 하는데, 정작 더워야 하는 스페인은 다른 해보다는 선선한 여름을 보낸 것 같다. 요즘 하고 있는 아침 루틴 (feat. 하루 30분 씩 책 읽기) 옷을 껴 입고, 성경을 읽고, 요즘 계속 읽고 있는 미라클 모닝을 30분동안 읽었다. 영어라서 사실 읽는 게 조금 느리긴 한데, 책 내용이 좋아서, 아 그렇구나 하고 읽게 된다.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았고, 방법이 정확하지 않.. 2020. 9. 14.
#90 월요일부터 피곤, 이케아 우유 거품기, 크림 파스타, 남은 김치찌개에 계란 양배추 볶음 9월 7일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스트레칭, 성경으로 일상 루틴을 하고, 커피를 만들어 마셨다. 빨리 처리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후다닥 했다. 그래서 책은 읽지 못했다. ㅜ 그리고, 저번에 같이 얘기했던 친구들이 오늘도 같이 있다고 해서 영상통화를 아침부터 했다. 하기 전에 사실, 먹방을 한다길래, 그럼 나도 기다리라고 커피를 만들어서 오겠다 하고, 오랜만에 라떼를 만들었다. 주말에 산 이케아 거품기로 거품을 만들어줬는데, 2유로 짜리가 엄청 잘 된다. 심지어 차가운 우유였는데, 우유 거품이 잘 올라갔다. 급하게 하느라고, 커피 내리고 위에 살짝 얹어줬다. 오 나쁘지 않은데! 우유가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나중에는 카푸치노를 만들어봐야지. 시나몬 가루 넣고! 이번 통화는 저번보다 조금 더 많이 해서 두시.. 2020. 9. 12.
#89 먹고 놀기만 한 일요일 - 김치찌개, 야채볶음, 고기, 쿠지라이식 라면 9월 6일 어제 그렇게 와인을 마시고 ㅎㅎ 일어나보니 거실에서 잤네 ㅎㅎ 숙취가 심하게 있지는 않았는데, 속이 조금 불편해서 잠을 평소보다 더 잤다. 아침도 늦게 먹었다. 간단하게 토스트에 햄이랑 치즈 샌드위치를 해서 먹었다. 잼도 발라서 먹었다. 12시에 예배를 유튜브로 들었다. 요즘 교회에서 예배도 못 드리고, 이 주 정도 더 늘어났다니, 한국에 빨리 확진자가 줄어야 할텐데. 그래도 한국은 정부에서 나서기라도 해서 다행이다. 스페인은 한국보다 훨씬 상태가 심한데도 정부에서 손 쓸 생각은 하지도 않고, 아이들도 학교로 보낸다고 해서 난리다. 당장 다음 날부터 학교를 간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점심은 어제 술 때문인가 국물이 먹고 싶었다. 고추장 찌가를 할까 했는데, 재료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 2020. 9. 10.
#88 크레페 + 누텔라, 오후 나들이, 맥앤치즈와 감자튀김으로 마무리 9월 5일 확실히 주말이 되니 기상이 늦다. 늦게 일어났지만, 스트레칭도 하고 성경도 읽었다. 책은 못 읽었다 ㅜ 아침 루틴?을 대충하고, 아침을 만들었다. 오늘 아침은 누텔라도 있고 주말이니 크레페를 만들었다!! 준비물은 밀가루, 계란 하나에 우유와 물만 있으면 끝. 크레페 + 누텔라 밀가루는 큰 4 숟가락에 계란 한개를 넣어준다. 그리고 섞어준다. 우유는 약 150ml 정도를 준비한다. 약간 한 컵 안 될 정도면 된다. 섞어주면서 두 번에 걸쳐서 넣어준다. 그리고 같은 양의 물을 준비한다. 넣고 잘 섞어준다. 이렇게 반죽을 만들고, 30분 정도 휴지를 하라는데, 그러면 아침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그냥 했다. 반죽이 엄청 묽어서 괜찮을까 걱정이 되었다. 프라이팬에 기름 엄청 얇게 바르고 했다. 앗 .. 2020. 9. 9.
#87 내 커피가 맛이 없었던 이유, 누텔라 개봉 - 맛있다, 스페인식 오믈렛 - 토르띠야 데 파타타 (스페인 대표 음식) 9월 4일 일어나서 세수하고, 주방에서 전날 씻어놓은 그릇들도 정리를 하고 스트레칭을 했다. 전 날에.. 프렌치 프레소를 깨 먹은 게 생각이 나서 너무 슬펐다... 성경을 읽고, 책도 읽고,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커피를 만들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집에 있는 필터를 놓고, 뜨거운 물을 담아서, 티처럼 우려봐야지 했다. 내 커피가 맛이 없었던 이유 그런데 이번 기회로 내가 먹는 커피의 문제를 알았다. 커피가 향이 있고, 고유의 맛이 있고 하니깐 그 맛으로 먹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끔가다가 약간 플라스틱? 맹한 맛이 날 때가 있었다. 정확하게 무슨 맛이라고 설명은 못하겠는데, 가끔 플라스틱 같은 맛이 났다. 처음에는 보틀에 마시니까, 병을 제대로 안 씻었나 했는데, 그게 스테인리스 .. 2020. 9. 8.
#86 오랜만에 친구들과 통화, 장 보기, 렌틸콩 요리 만들기, 스페인 소시지, 고추장크림 파스타 9월 3일 오랜만에 친구들과 통화 오늘은 일어나서 스트레칭 하고 성경을 읽고!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는 날이다. 사실은 결혼식이 있어서 한국에 가려고 했고, 대학교 때 친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지 못했다. 우리는 세 명인데, 나는 스페인에 있고, 한 친구는 독일에 있고, 나머지 한명은 한국에 있다. ㅋㅋㅋ 어쩌다 이렇게 다 떨어져서 살게 되었는지, 셋이 같이 만난 것도 얼마나 되었느지 모르겠다. 엄청 오래된 느낌이다. 진짜. 나 스페인 오기 전에 한 번 만났을까? 정말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독일에 있던 친구는 한국에 갈 수 있어서 자가격리를 하고, 드디어 나와서 그 한국에 살 고 있던 친구와 만난 것이었다. 이렇게 세 명 중에 두 명이 만나면 우리는 항상 영상통화를 한다. 스페인과 한국의 시간.. 2020. 9. 7.
#85 내가 일하는 방법,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최소의 노력, 계란 토스트 9월 2일 전날 또 늦게자고, 9시 넘어서 일어났다 ㅜ 그래도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블로그도 확인을 했다. 성경도 읽고, 30분 동안 책도 읽었다. 아침에 읽으면 가끔 졸리기도 하지만, 저녁에 침대에서 읽는 거보다는 확실히 조금 더 집중이 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마음먹기에 따라 또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의 계획도 세웠다. 계획을 공유하고 싶은데, 뭔가 창피 > 2020. 9. 4.
#84 아침에 30분 책 읽기 - 미라클 모닝, 된장찌개? 된장국? 스페인 만두 엠파나다 9월 1일 아침에 30분 책 읽기 - 미라클 모닝 오늘 늦게 일어나긴 했지만,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도 읽고, 계획을 짰다. 그러면서 책도 한 30분 정도 읽었다. 요즘 더 미라클 모닝을 읽고 있다. 여기서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6개의 활동을 10분 동안 하라고 말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라고 하는데, 시각화는 아직 감이 안 잡힌다. 계속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요즘 워낙 잠을 늦게 자서 9시쯤 매일 늦게 일어나고 있지만 ㅜ 그래도 조금씩 해 보려고 한다. 현재는 책 일기와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하고 있고, 확언은 생각으로만 하고 있다. 주말에 조금 조절을 해서 일찍 자고, 담주 부터는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겠다. Silence (명상) Reading (책 읽기.. 2020. 9. 3.
#83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계획 짜기 계획, 앤쵸비 토마토 파스타, 야채 라면 끓이기 8월 31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계획 짜기 계획 월요일. 생각만 해도 졸린 날이다 ㅎㅎ 이제 새롭게 한 주가 시작되었고, 9월이 새로 시작할 예정이었으니, 오늘 할 것들을 잘 정하고, 시간별로 뭘 할지 계획을 하기로 했다. 내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나는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 안에 굿노트를 다운받아서, 노트로 잘 사용을 하고 있는데, 계획을 하기 위해서도 굿노트 어플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양한 계획 템플릿이 있겠지만, 나는 그냥 내부에 깔려 잇는 것을 사용하였고, 일주일 별로 이렇게 시간이 적혀 있는 걸 사용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식으로 줄을 그어서 몇 시에 일어나는지부터 시작해서, 스트레칭 하는 것도, 계획을 적고, 했으면, 저렇게 초록색으로 체크 표시를 하기로 했다... 2020. 9. 2.
#83 간단히 블루베리 차, 맛있는 죽 만들기, 김치 간단하게 만들기, 오후에는 산책 (날씨 너무 좋음), 간단한 스페인 퓨전 음식 (feat. 감자튀김, 소시지, 계란프라이) 8월 30일 오늘은 정말 완전 완전 늦게 일어났다. 완전 늦잠. 일요일이기도 한데, 그래도 너무했다. 11시에 일어났다 ㅎㅎ 전날 엄청 늦게 자기도 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했네. 이제 점점 습관화가 되는 것 같다. 간단히 블루베리 차 전날 저녁 먹지 않고 잤는데, 오늘 아침도 스킵했다. 그냥 따뜻한 차 한잔만 먹고 아침은 먹지 않았다. 차는 블루베리차! 차 색도 너무 이쁘고 맛도 참 좋다. 여기에 스테비아 같은 걸 넣어서 먹으면 조금 더 달달하면서도 설탕 넣는 것보다는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데, 깜박하고 넣지 않았다 ㅎㅎ 차를 마시면서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 한국에 대면 예배를 드리는게 불가능하니, 전부 온라인 예배로 바뀌었다. 여러가지 활동들도 다들 온라인으로 하는 것 같았다. 아침.. 2020. 9. 2.
#82 하루종일 먹고 놀고 자기 8월 29일 토요일이라서 그런가, 평소보다 더 늦게 일어났다. 한 10시쯤 일어난 것 같다 ㅋㅋㅋㅋ 이제 일하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점점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서 정말 큰일이다. 토요일이지만, 계속해서 스트레칭을 했다. 그리고 아침을 하러 고고. 아침은 마늘빵이다. 뭔가 마늘빵이 몇 일전부터 먹고 싶어서 만들었다. 먼저, 소시지, 버터 (사실은 마가린), 치즈, 마늘을 준비한다. 마늘을 다져주고, 그 위에 두 숟가락 정도의 버터를 넣어줬다. 그리고 막 섞어줬다. 그리고 마늘빵이니 빵을 준비하는데 식빵으로 했다. 식빵의 겉테두리를 잘라줬다. 저 겉테두리로는 나중에 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크러스트인가?를 만들거다. 약간 튀겨서 설탕을 뿌려서 먹어주겠다!! 지금할꺼는 아니니깐, 테두리는 잘 보관해서 얼..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