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숙취 해소로 죽으로 하기, 남은 음식 처리하는 법, 저녁은 맥앤치즈
8월 16일 어제 취했다. 어떻게 잤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일어나니 쇼파에 있었다. ㅎㅎ 방에는 다른 친구가 자고 있었다. 선풍기도 켜져있었다.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서 기침을 하고 있길래, 추우니깐 끄라고 했는데, 일어나서 보니깐 약하게 뜨거운 바람으로 틀어나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있었다. 고장났나?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어제 일이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 참고!! 2020/08/19 - [원_MEGUSTASOL/일상] - #68 스페인에서 말복 챙기는 방법, 양배추 김치 만들기, 상그리아 만들기 #68 스페인에서 말복 챙기는 방법, 양배추 김치 만들기, 상그리아 만들기 8월 15일 오늘은 광복절이다. 너무 기쁜 날이고, 조상님들에게 너무 감사한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말복이기도 ..
2020. 8. 20.
32. 하루에 4개씩 사자성어 - 곡학아세, 가렴주구, 동상이몽, 기호지세
안녕하세요. 오늘의 사자성어는 곡학아세(曲學阿世), 가렴주구(苛斂誅求), 동상이몽(同床異夢), 기호지세(騎虎之勢)입니다. 曲學阿世진리에 어긋난 학문으로 세상에 아첨함.곡학아세 굽을 곡, 배울 학, 언덕 아, 세상 세곡학아세의 '곡'은 '곡선'에 있는 '곡'이랑 같아요. '학'은 '학문'에 나오는 학문입니다. '곡학'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처럼 구부러진 학문을 말합니다. '곡학아세'는 이렇게 구부러진 학문으로 세상에 아첨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고리타분한 한자를 뒤섞어 중국 놈 밀가루 반죽하듯 짓이겨 놓은 글이란 대체로 혹세무민 아니면 곡학아세의 무리들이 지은 걸로 보아 무방할 것입니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苛斂誅求가혹하게 세금을 거두거나 백성의 재물을 빼앗음가렴주구 가혹할 가, 거둘 렴(염), 벨 주..
2020. 8. 19.
#67 집 가는 날! 또 다른 페루 음식 - 싸빠요, 애플 워치 잘 사용 중, 오일 파스타 (feat. 마늘, 베이컨)
8월 14일 아침으로는 커피와 샌드위치 였다. 요즘 갖고 싶은 게 하나 있다. 샌드위치 만드는 기계인데, 빵 사이에 햄이랑 치즈 이런거 넣으면 빵도 토스트 해 주고, 안에 치즈도 녹고, 햄도 뜨끈뜨근해진다. 우리집에는 없는데 남자친구네 집에는 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샌드위치를 이걸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거랑 와플 만들 수 있는 기계 갖고 싶다. 인생은 장비빨이라던데, 나도 장비 많이 갖고 싶다. 돈은 아끼고 싶은데, 사고 싶은 게 많으니 참 딜레마다. 어젯밤에 마무리 한 일을 빠르게 검토하고,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피드에 올라온 블로그들을 읽었다. 마침 21세기 문방구 블로그의 냉면집을 읽고 있었다. 아 냉면... 너무 먹고 싶당 ㅎㅎㅎ 그리고 금요일마다 오는 뉴스레터들이 몇 개 있는데, 여유..
2020. 8. 18.
31. 오늘의 사자성어 - 하충의빙, 순망치한, 하로동선, 하갈동구, 설중송백
30. 오늘의 한자성어 - 진퇴유곡, 이율배반, 조령모개, 염랑세태 드리어 국어공부 30번째 포스팅입니다~~~~ 와아~~!! 자축자축!!! ♬♪♩♬♩ 한자공부는 꾸준히 하늘거라 했던 인강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한자성어를 꾸준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자성어를 unomasuno.tistory.com ▲▲ 어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의 사자성어' 두 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사자성어 '하충의빙, 순망치한, 하로동선, 설중송백'을 정리하겠습니다. 夏蟲疑氷 여름벌레는 얼음을 믿지 않는다. 견식이 좁음. 하충의빙 여름 하, 벌레 충, 의심할 의, 얼음 빙 하충빙의는 비교적 간단한 한자로 되어있어서 뜻을 유추하기가 쉽습니다. 하충빙의는 여름벌레가 얼음을 의심한다, 즉 믿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견식이 좁다는 의미..
2020. 8. 18.
#63 팬케이크 만들기, 페루 음식 소개 - 아히 데 가지나, 너무 힘든 운동 루틴
8월 10일 오늘은 아침부터 팬케익을 만들었다. 나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고 한 팬케이크이다. 주말에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는 바람에 만들어 보았다. 먼저, 내가 참고한 영상은 다음과 같다. 과연 영상처럼 부들부들하게 나올 것인가! 먼저!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마요네즈, 바닐라액, 밀가루, 우유, 달걀 3개, 사진에는 없지만, 설탕까지! (원래 베이킹 파우더도 필요한데, 밀가루가 빵 만드는 용이길래 넣지 않았다) 먼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었다. 그리고 노른자가 있는 볼에 밀가루 5숟가락, 우유 4숟가락, 바닐라액 조금, 마요네즈 1숟가락까지 넣어줬다! 하지만, 동영상에서 나오는 텍스쳐와 달리 너무 건조하게 나오길래 우유를 더 넣었다. 우유를 넣다보니 이런 텍스쳐가 나왔다. 약간 ..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