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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쁠원 461

39. 한글날 맞이 우리말 공인인증고사 도전해보세요!! 벌써 이번주 금요일이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양력 10월 9일로, 한글을 창제한 것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예요. 방금 우연히 검색어를 구경하다가 우리말공인인증고사라는 검색어가 있길래 눌러보았습니다. 처음엔 국어 시험이 새로 생긴 줄 알고 눌러보았는데 KBS에서 한글날을 맞이해 치르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한글날이 되면 한글과 관련된 소소한 이벤트들이 열리니 재미있고 좋아요!! 한글날을 맞이해 재미있게 해볼 수 있는 시험이니 다 함께 도전해보아요!!! KBS 우리말 공인인증고사 링크 ▼▼▼▼▼▼▼ urimalgosa.kbs.co.kr 우리말 공인인증 고사 574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말 공인인증 고사가 열린다고 하니, 어디 한번 도전해 보시겠소? urimalgosa.kbs.co.kr 응시자가 벌써 34,6.. 2020. 10. 5.
#99 육개장 만들기, 장보기, 마드리드 격리 상황, 이상한 퀘사디야 (feat. 과카몰레, 칠리 소스) 9월 25일 이날의 점심은 육개장이었다. 백종원 아저씨 유튜브에 육개장이 올라왔을 때 봤더니 너무 쉽고 간단하길래 해 먹으려고 파도 사 놨는데, 아마 렌틸콩을 3일이나 먹어버려서 육개장을 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다 먹고 나서 금요일이나 되어서 육개장을 해 볼 수 있었다. 참고한 유튜브 진짜 없는 재료로 열심히 당면까지 넣어가면서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 음식들은 가끔 왜 이렇게 싱거운 지 모르겠다. 보기에는 참 맛있어 보여서 다행이다 ㅎㅎㅎ 사실 맛있었는데, 너무 싱거웠어서 먹다가 소금을 한 숟가락 넣었다 ㅎㅎㅎ 점심을 맛있게? 먹고나서 오후에는 장을 보러 다녀왔다. 사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격리가 되어서, 다른 동네로는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동네에 경계였어서.. 2020. 10. 3.
[돈의 속성] 2. 돈 모으기 (신세한탄 주의) 9월 26일 스페인 시간으로는 새벽 12시쯤, 한국 시간으로는 7시쯤 두 번째 경제 스터디를 했다. 이번에도 정한 분량을 읽고 함께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주에는 특히 돈 모으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다. 책에서 국제적인 기준에서 백만장자란 100만 달러 (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지만, 이 개념은 사실 상대적인 거라서 그들은 자신들이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자신이 100억은 있어야 그들은 부자라고 생각하고, 이들은 월 500만원을 저축하면서 산다고 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은 일단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은 근로 소득 뿐 아니라 자본으로 들어오는 비근로 소득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2020. 9. 29.
47. 국어 관용표현 정리 ③ - 손과 관련된 관용표현 국어 '관용표현 정리' 세 번째입니다. 오늘은 '손'과 관련된 표현들을 정리했습니다. '손'은 사람의 신체부위 말고도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손'과 관련된 관용표현들은 '손'의 여러 가지 뜻을 알면 더 이해하기 쉬운 거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 아래 관용표현들도 가볍게 읽어주세요 :) 의 의미 손¹ 1. 사람의 신체부위. 2. 일하는 사람, 노동력. 3. 일하는 데 드는 힘, 노력, 기술 4. 어떤 사람의 영향력 또는 권한이 미치는 범위 손² : 손님, 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 손이 놀다 : 일거리가 없어 쉬는 상태이다. 손에 붙다 : 능숙해져서 능률이 오르다. 손에 익다 : 일이 손에 익숙해지다. (= 손에 오르다) 손을 끊다 : 교제나 거래 따위를 중단하다. 손을 빼다 : 하고 있던 일에서 .. 2020. 9. 28.
13. 코바늘 바구니 만들기 - 바구니 개미지옥 탈출!!! / 바스켓 실 코바늘 수세미를 만들다 보니 내가 앉아서 수세미를 만들던 곳에는 수세미 실의 잔털들이 떨어졌다. 먼지 떼는 돌돌이 테이프로 밀면 반짝이는 수세미 실들이 가득이다. 수세미 잔털이 떨어져 있으면 간질간질거리고 아주 신경 쓰인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수세미 실이 바닥에 굴러다니지 않도록 실을 담을 바구니 만들기를 도전했다. 이렇게... 바구니 개미지옥이 시작되었다. 시작은 이 유튜브를 보고 시작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실은 '바스켓'이라는 실인데 유투버 선생님이 사용한 실보다 얇고 약간 흐물거리는 거 같다. 그래도 실 이름이 '바스켓'이니까 바구니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짧은 뜨기만 하는 되는 거라 만만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다. 첫 번째 도전 ▶ 실패 처음 바닥을 만든 사진이다. 조금 .. 2020. 9. 28.
46. 국어 관용표현 - 눈과 관련된 표현들 정리 안녕하세요.오늘은 국어 관용표현 중에 '눈'과 관련된 표현을 정리했습니다. 오늘도 가볍게 읽어주세요!! 눈에 칼을 세우다 : 표독스럽게 눈을 번쩍이고 노려보다.눈을 뜨다 : 어떤 분야에 지식을 얻거나 이치나 옳고 그름을 깨달아 알다.눈을 끌다 1. 호기심을 일으켜 보게 하다. 2. 마음이 쏠리다.눈이 높다 1. 정도 이상의 좋은 것만 찾는 버릇이 있다. 2. 안목이 높다.눈을 붙이다 : 잠을 자다눈이 삐다 : 뻔한 것을 잘못 보고 있을 때 비난조로 이르는 말눈이 맞다 : 두 사람의 마음이나 눈치가 서로 통하다.눈에 나다 : 신임을 잃고 미움을 받게 되다.눈이 낮다 : 보는 수준이 높지 아니하다.눈에 차다 : 흡족하게 마음에 들다.눈에 밟히다 : 잊히지 않고 자꾸 눈에 떠오르다.눈을 맞추다 : 서로 눈을 .. 2020. 9. 26.
#98 스페인 취업과 그 뒷 이야기, 책 읽기, 환경 이야기, 집에서 맘스터치, 스페인에서도 라면을 살 수 있다!!! 9월 16일 이날은 정말 일찍 일어났다. 7시에 일어난 게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유후! 왜 그랬냐면!! 드디어! 남자친구가 취업을 했고, 첫 출근 날이었기 때문이다!!!! 야후!! 렁은이와 완전 비슷한 시기에 직장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는 정말 첫 직장인 셈이다. 맨날 파트타임으로 실습만 했었는데. 이번에도 수습기간 같은 게 있겠지만, 어쨌든 풀타임이니까 첫 직장이다. 우리나라는 큰 회사에서 공채를 뽑아서 그런 시기가 있지만, 스페인에서는 따로 그런 건 없는 것 같다. 주로 많이 뽑는 시기는 있는 것 같긴한데, 링크드인이나 아니면 인포잡 같은 취업 구인 사이트에 가서 내가 계속 이력서를 내야 하는 시스템이다. TMI일 수도 있지만... 에헷 사실 남자친구가 올해 초에 교육을 받고 이제 실습하기만을 기.. 2020. 9. 25.
45. 신체부위 '목'과 관련된 국어 관용표현 정리 오늘은 신체와 관련된 관용표현 중 '목'과 관련된 표현들을 정리했습니다. 관용표현이란 둘 이상의 단어가 모여 새로운 표현을 형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 라는 표현은 목이 실제로 빠졌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용표현은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하면 표현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관용표현의 뜻을 알아두면 좋아요.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면 거의 다 알고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가볍게 읽어주세요 😊😊 ‘목’과 관련된 관용표현 목구멍이 크다. 1. 양이 커서 많이 먹다. 2. 욕심이 매우 많다. 목에 걸리다. ​ 1. 충격으로 음식 따위가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않다. 2. 어떤 일이 잘 진척되지 않고 막히다. 목(이).. 2020. 9. 24.
LG 블루투스 이어폰 톤 프리 TONE FREE (HBS-TFN6) 얼마 전 난생처음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물로 받았다.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이 예뻐 보이고 갖고 싶었지만 유선 이어폰으로도 불편함은 없으니까 돈도 없으니까 그냥 줄 이어폰을 쓰고 다녔다. 그러다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물로 받았다!!! 막상 받고 사용해 보니 넘나 편하고 좋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구성품이다. 동그란 케이스에 블루투스 이어폰이 들어있고 충전 케이블과 여분의 이어젤, 메뉴얼과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 별도의 충전 어댑터는 들어있지 않지만 집에 충전기가 많으니까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렇게 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줄이 없을 뿐이지 보통 이어폰이랑 똑같다. 하지만 줄이 없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연결을 해야하고 그래서 충전이 필요하다. 케이스 옆면에는 충전 케이블.. 2020. 9. 24.
#97 야채 오믈렛, 치킨 토스트, 에어프라이기 좋당 >< 9월 15일 올 어제는 병원 예약이 있어서 강제로 8시에 일어나긴 했는데, 오늘도 나름 일찍 일어났다. 8시 5분.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도 읽고, 미라클 모닝도 읽었다. 계획도 짜고 아침을 먹었다. 어제 내가 한 계란 아침을 보고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하길래 오늘도 만들었다. 토스트 속에 들어가는 계란 느낌이지만, 느낌은 오믈렛이었다. 양배추와 당근을 잘라서 계란을 풀어준 후에 후라이팬에 담는다. 그 안에 햄과 치즈 등 원하는 걸 넣고, 접어서 만들면 끝이다. 근데 오믈렛이 너무 두꺼워서 약간 거칠게 되었다. 이렇게 2개를 만들었다. 처음에 하나는 잘 만들었는데, 나머지 하나는 깜박하고 치즈만 넣고, 햄을 넣지 않아서 나중에 위에 얹어주었다. 하하하핫 그리고 위에 갈릭 마요를 뿌려서 먹었다. > 2020. 9. 23.
12. 코바늘로 LG 톤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만들기 / 코바늘 이어폰 주머니 / 코바늘 케이스 / 코바늘 파우치 / 코바늘 취미 / 예쁘지 실 남자 친구에게 1000일 기념일 선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물로 받았다. 하얗고 예쁘고 너무 좋은데 ㅠㅠ 난생처음 생긴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너무 좋고 새 거고 너무 하얗고 예뻐서 왠지 이어폰만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그래서!! 코바늘로 이어폰 케이스 만들기에 도전했다!!!! 정확히 말하면 주머니? 파우치? 같은 걸 만들었다. 어떤 주머니를 만들지 유투브를 찾아보았는데 확 눈에 띄는 모양이 없었다. 그래서 직접 크기에 맞춰 내 맘대로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나는 코바늘로 만들어 본 것은 수세미밖에 없으니까 수세미를 만들면서 배운 기술들을 모두 다 활용했다. 실은 예쁘지 실을 사용했고, 바늘은 3.0mm 굵기를 사용했다. '예쁘지'실은 실을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실인데 색도 예쁘고 촉감도 케이스를 만들기.. 2020. 9. 22.
나이키 커플 운동화 추천!! - 에어맥스 2090 흰색 후기 / 1000일 기념일 선물 / 남자친구 선물 얼마 전 남자 친구와 만난 지 1000일이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500일, 600일, 700일.... 기념일들을 잘 챙기지 않았던 거 같아 이번에는 큰 맘먹고 꽃신 이벤트를 준비했다. 꽃신 이벤트는 '같이 꽃길만 가자'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1000일이기도 하고 취직도 했으니까 이제부터 꽃길만 가자는 의미에서 꽃신 박스에 담아 운동화를 선물하기로 했다. 꽃신 이벤트는 보통 전역한 군인이 곰신여친에게 해주는 이벤트이다. 그리고 평소에 둘 다 커플 운동화를 신고싶어했는데 한 번도 커플 운동화를 사본 적이 없다. 신발 고르기 - 나이키 2090 흰색 남자친구가 평소에 많이 걷기 때문에 가격이나 디자인 보다는 무조건 가법고 편한거!!!를 사고싶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보는건 한계가 있어서 남친을 데리고 쇼.. 2020. 9. 22.
#96 새롭게 계획 짜기, 아침부터 나갔다 오기, 녹차라떼, 야식 9월 14일 전날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부터 계획표를 새롭게 정비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발견하게 된 유튜브인데, 소람이라는 유튜버가 일주일 계획을 짜는 걸 보고, 계획표가 나한테도 맞을 것 같아서 아이패드에 다운받고, 어제 일주일 계획을 짰다. 사실 매일 매일이 크게 다른 건 없기 때문에, 대략적인 계획을 짰고, 하루하루는 일어나서 정리하기로 했다. 유튜브에 들어가면 만들어 놓은 계획표를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ㅎㅎ 오늘은 금요일에 병원 갔다가 검사 예약을 오늘 아침에 잡아서 일찍 나갔다 왔다. 한 3키로 정도 되는 거리이지만, 교통비도 아끼고 사람들과의 접촉도 피할 겸 걸어갔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와 날씨 너무 좋다. 아침 산책? 정말 너무 좋았다. 날씨도 선선하니 너무 덥.. 2020. 9. 21.
#95 한 게 별로 없는 일요일, 파슬리 심었 9월 13일 어제 어떻게 잤는지도 모르고, 새벽 5시에 깨서 씻고, 다시 자서 9시 넘어서 일어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하고, 성경도 읽었다. 요즘 매일 성경을 읽어서 참 뿌듯하다. 좋다 좋아. 원래 맨날 몰아서 읽었는데, 요즘은 3~8장 정도씩 꾸준히 읽고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읽기만 하는 게 다는 아니지만, 나름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것 같다. 일년이 반 이상이 지났지만... 그래도 이 기세라면 연말까지는 올해 목표로 잡았던 일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침에는 파스타 조금이랑 치킨 너겟과 커피를 마셨다. 무슨 조합인가 싶지만, 그냥 파스타는 이틀 전에 남은 음식이고, 치킨 너겟은 새로 튀긴 거다. (내가 한 거 아니고, 남자친구 부모님이 하셨다 ㅎㅎ) 아침을 먹고 나서.. 2020. 9. 21.
#94 식빵 피자와 카푸치노, 숯불 닭구이, 스페인 바, 햄버거 (오늘의 주인공은 감자튀김) 9월 12일 토요일이다. 남자친구네 부모님들이 계셨지만, 평소처럼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했다. 하고 나서 바로 아침을 만들었다. 아침은 식빵 도마토이다. 한 번 해 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깜박하고 있다가 처음으로 만들어 봤다. 완전 간단하게! 오븐 트레이에 식빵 네개 넣으면 딱 맞는다. 거기에 토마토 소스 바르고, 햄 넣고 (하나는 그냥 햄 다른거는 하몽을 넣었다) 옥수수랑 미낭을 넣고, 그 위에 치즈까지 얹어줬다. 그리고 오레가노도 얹어줬다. 그리고 180도에서 5분 구워줬다. 사실은 15분으로 해 놨는데, 금방 익길래 중간에 껐다. 이런 모습으로 완성이 되었다. 그리고 우유거품기를 이용해서 카푸치노를 만들었다. 평소에는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주말이니깐 ㅎㅎ 우유 거품을 내서 커피 위에 얹어주고 .. 2020. 9. 21.
[돈의 속성] 1. 돈을 잘 쓰는 것은 무엇일까. 경제스터디 첫 날이다. 스터디는 경제관련 서적을 하나 골라 분량을 정해 읽고 일주일에 한 번씩 읽은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며 진행된다. 그리고 한 달에 한권의 책을 읽는게 목표이다. 첫 번째 책은 "돈의 속성"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능력으로는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을 다룬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한 능력으로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돈을 벌고, 모으고, 유지하고, 쓰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말이다. 하지만 나의 소비습관을 되돌아보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이 문장을 보며 지금까지 나는 어떻게 돈을 모으고, 쓰고, 관리했는지 돌아보았다. 나는 이제 막 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에 돈 버.. 2020. 9. 20.
38. 감사일기 20.9.17 화요일 저녁 취업 채용 사이트를 계속 새로고침 했다. 원래는 수요일에 발표인데 화요일 저녁에 발표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미리 결과가 공지될까 봐 자기 전까지 새로고침을 했다. 하지만 공지글이 뜨지는 않았다. 그리고 진짜 발표날인 수요일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시 채용 게시판으로 가서 새로고침을 열심히 눌렀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처럼 시험 끝나자마자 발표가 나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면접 끝나고 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초조해졌다. 아침 내내 새로고침을 하다가 포기하고 씻고 나왔다. 씻고 나오자마다 다시 채용 게시판을 들어갔는데 어머나.. 최종합격자가 공지되었다....!! 게시글을 누르고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합격자 명단을 내리며 내 응시번호를 찾아나갔다. 한 줄 한 줄 내리다가 드.. 2020. 9. 17.
#94 너무 맛있는 스페인식 아침, 페루식 점심 (로모 살떼아도), 스페인 의료보험, 식빵 크러스트 9월 11일너무 맛있는 스페인식 아침금요일이다. 평소보다 완전 늦게 일어났다. 9시... ㅜ 8시쯤 일어나는 게 이번주 목표였는데, 실패했다. 아침에 세수하고 바로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을 읽고, 미라클 모닝도 이어서 읽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완전 스페인 식. 빵, 토마토, 하몽을 곁들여 커피랑 먹었다. 정말 이 조합 너무 좋다. 토마토도 정말 저렴하고 (1킬로에 약 2천원 정도), 하몽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게다가 스페인에서 대부분 생산하는 게 올리브 오일이다. 저렴하게 오일을 살 수 있다. 이렇게 몇 번 아침을 먹기 때문에 블로그에 자주 올렸었는데, 이게 사실은 스페인 남부 지방에서 주로 먹는 아침으로 지중해 식 아침이라고 한다. 마드리드에서는 사실 많이 보지 못했는데, 예전에 안달루시아로 파견 .. 2020. 9. 17.
44. 미(美)와 관련된 사자성어 / 미인과 관련된 한자성어 공부 오늘의 사자성어 주제는 '미인, 미, 아름다움'입니다. 언어는 '역사성'이라는 특징이 있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의미가 생성되기도 하고, 축소되기고 하고, 변하기도 합니다. "미인(美人)"은 옛날에는 '재덕이 뛰어난 남녀'를 일컫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아름다운 여인'의 의미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옛날에는 아름다움이나 미인에 대한 사자성어는 남녀를 모두 일컫는 말이었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예를 들면 예쁘게 화장한 아름다운 화랑을 떠올리면서 아~ 미인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ㅎ 하지만 지금 '미인'은 '아름다운 여자'라는 뜻이라 그런지 예쁜 여자를 뜻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ㅎㅎ 오늘 표현들은 예쁜 표현들이 많아서 이런 표현을 들을 수 있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花容月態 꽃다운 얼.. 2020. 9. 15.
#93 집에서 만든 바나나 빵 시식 (나름 성공적), 어제와 조금 다른 잡채밥, 양파 넣은 짜파게티, 마인드 셋 (mind set) 9월 10일 전 날에는 8시 10분이 일어났는데, 이 날은 10분 더 늦게 일어났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로션 바르고, 스트레칭을 한 다음에 성경도 읽고 책도 읽었다. 8시 30분 전에 일어나면 나름 일과를 빨리 시작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일어나도 왜 평소랑 비슷하게 시작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귀찮으니깐 자꾸 딴 짓을 하게 된다. 집에서 만든 바나나 빵 시식 (나름 성공적) 책을 읽고 어제 하던 작업을 조금 하려고 했는데, 엄마랑 오랜만에 통화하느라 하지 못했다. 그냥 아침을 먹었다. 아침은 전 날 만든 바나나 빵이다. 생각보다 맛있게 나와서 너무 뿌듯하다. 막 달지도 않고, 바나나 맛도 적당히 난다. 약간 못 생긴 게 흠이다. 엄마랑 통화하고 아침도 먹고 하느라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을 시작했다.. 2020. 9. 15.
#92 잡채밥, 일하기 싫어서 만든 바나나 빵, 양배추 전과 파스타 면으로 비빔 국수 9월 9일 요즘 일찍 일어나고 싶어서, 매일 몇 시에 일어나는 지를 체크하는데, 맨날 8시 40~45분 사이에 일어나는 것 같다. 목표는 7시 반인데 ㅋㅋㅋㅋ 한 시간은 늦게 일어났다. 마인드 셋을 제대로 해야 할듯 ㅋㅋㅋ 일어나서 세수하고, 스트레칭하고, 부엌도 정리하고, 커피도 마시고, 딴 짓도 하니깐 무슨 40분이 그냥 지나갔다. 빨리 루틴 끝내고 일도 해야 하는데 생각하면서, 30분 성경읽고, 30분 미라클 모닝 책을 읽었다. 매일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적어야 겠다. 이북으로 읽으니 쉽게 줄은 치는데, 정확하게 언제 했는지, 이 날은 뭘 느꼈는지 등이 필요한 것 같다. 아침은 어제처럼 샌드위치를 먹었다. 정말 맛있다. 사실은 내가 어제 한 걸 보고,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비슷하게 만들었다..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