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의 사자성어' 두 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사자성어 '하충의빙, 순망치한, 하로동선, 설중송백'을 정리하겠습니다.
夏蟲疑氷 |
여름벌레는 얼음을 믿지 않는다. |
하충의빙 |
하충빙의는 비교적 간단한 한자로 되어있어서 뜻을 유추하기가 쉽습니다.
하충빙의는 여름벌레가 얼음을 의심한다, 즉 믿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견식이 좁다는 의미로 사용하며, 같은 뜻의 속담으로 '우물 안 개구리'가 있습니다.
脣亡齒寒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
순망치한 |
입술과 치아처럼 가깝고 밀접한 사이는 한 쪽이 없으면 다른 한 쪽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경우를 순망치한이라 합니다.
夏爐冬扇 |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 |
하로동선 |
여름에는 따뜻한 화로가 필요 없고, 겨울에는 시원한 부채가 필요 없듯이 '하로동선(夏爐冬扇)'은 아무 소용이 없거나, 철에 맞지 않아 쓸모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반대 의미로 하갈동구(夏葛冬裘 - 여름 하, 칡 갈, 겨울 동, 갖옷 구)는 여름에는 시원한 베옷, 겨울에는 따뜻한 갖옷이라는 의미로, 격이나 철에 맞음을 의미합니다.
雪中松柏 |
소나무나 잣나무는 눈속에서도 |
설중송백 |
설중송백은 눈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소나무와 잣나무와 같은 지조, 절개를 의미합니다. 겨울에도 항상 푸른 소나무는 지조, 절개와 같은 의지를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설중송백(雪中松柏)'은 그런 소나무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자성어입니다.
같은 의미의 사자성어로 '세한송백(歲寒松柏)'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사자성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글씨가 빽빽하면 한자가 많아보이고 어려워보일까봐 중간중간 구분선을 넣었는데 큰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한자공부는 참 어려운 공부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ㅠㅠ 꾸준히 하다보면 아는 단어가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오늘도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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