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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85 내가 일하는 방법,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최소의 노력, 계란 토스트

by 정단 2020. 9. 4.

 

9월 2일

전날 또 늦게자고, 9시 넘어서 일어났다 ㅜ 그래도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블로그도 확인을 했다. 성경도 읽고, 30분 동안 책도 읽었다. 아침에 읽으면 가끔 졸리기도 하지만, 저녁에 침대에서 읽는 거보다는 확실히 조금 더 집중이 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마음먹기에 따라 또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의 계획도 세웠다. 계획을 공유하고 싶은데, 뭔가 창피 ><

아침은 정말 간단하게 먹었다. 커피에 비스킷. 저번에도 소개했던 마리아 비스킷이다. ㅎㅎ 완전 심플이다. 왠지 차가운 도시의 바쁜 여자가 된 기분인걸? ㅋㅋㅋ

 

내가 일하는 방법

그리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어제는 어리버리하게 뭐 해야 하지, 하면서 막 찾았다면 오늘은 약간의 리듬을 찾았다. 완전 모니터에 연결해서 다 펼쳐놓고 일했다. 원래 스타일이 다 펼쳐놓고 일하거나 공부를 해서 더 큰 책상이 갖고 싶었지만, 보이는 것처럼 책상 옆에도 이것저것 있어서 책상을 늘리기가 조금 어려운 상황이다 ㅜ 책상하나 더 사고 싶지만... 아니, 컴퓨터로 일하는 데 책상에 가득 차는 게 너무 많다. 나란 사람 정말...

그리고 점심은 전날 했던 된장찌개인지 된장국인지를 먹었다. 의도는 된장찌개이지만 결과는 된장국인 것 같은 느낌. 어제와는 다른 느낌을 주려고 계란프라이도 하나 해서 얹었다. 찌개가 하루 묵었더니 어제보다 더 맛있다! 역시 국이든 찌개든 하루정도 있다가 먹는 게 더 맛이 있다. 재료에서 더 맛있는 게 나오나? 이번에 한 김치는 저번보다는 조금 더 하얀데, 더 맛이 덜하다. 남자친구는 김치가 너무 세지 않아서 맛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익는 것도 약간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김치 부침개나 찌개 한 번 해야 하는데...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최소의 노력

점심 먹고, 조금 쉬다가 낮잠 딱 30분 정도 자고, 일을 바로 시작했다. 아직 프로그램 배우고 있는데 적용하는 게 쉽지 않다. 나름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는데, 자꾸 오류가 나온다. 내일은 오류나지 않게 잘 할 수 있을까? 집에서 일을 하지만, 계획을 짜고 시간을 정해 놓으니, 정해 놓은 시간에는 딴 짓하고 집중해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고, 프로그램 계속 돌려보고, 오류 나고 하는 것들 계속 하다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하지만, 집중해서 핸드폰 조금 덜 만졌으면, 오류 안 나게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어서, 내일은 딴 짓하지 말고, 더 집중해야지 하고 다짐을 했다. 

일을 마무리하고, 영어 공부를 조금 했다. 단어들 왜이렇게 헷갈려... 머릿 속에 넣어야 할 단어들이 많은데, 심지어 다 비슷하다. 😵😵 아우 정말 헷갈려.

영어 공부를 얼마하진 못했지만,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운동을 했다. 30~40분 정도 하고, 애플 워치에서 스트레칭만 하면 될 수 있도록 뒀다. 그리고 샤워하고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계란 토스트이다.

 

계란 토스트 

2인분 기준으로 배추 같이 생긴 양배추 원하는 만큼 (한 3장 정도 썼다), 양파 반 개, 계란 3개, 옥수수도 준비를 했다. 또 햄이랑 치즈까지! 토스트니깐! 빵은 먼저 구워놓으면 좋다.

양파는 완전 카라멜라이징을 하고 싶어서 갈색이 될 때까지 오랫동안 볶았다.

계란 3개는 풀어서 준비했고, 소금과 후추도 넣어줬다. 그리고 나서 옥수수도 넣었다. 옥수수가 씹히면 정말 맛있을거야.

그리고, 양배추를 먼저 기름에 볶아주고 나서, 그 위에 계란과 옥수수 섞인 물을 위에 반 정도 부어서 2개를 만들어줬다. (근데 양배추 볶는 사진이 없네ㅜ) 그리고 햄도 후라이팬에 살짝 데워준다.

구운 빵위에 계란을 얹고, 치즈를 얹고, 햄까지 얹어서, 그 위에 양파 카라멜라이징?을 얹어줬다.

맛있게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양파에 간을 안했네 ㅎㅎ 깜박!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심지 하나 먹었는데, 배부르다. 나중의 목표는 집에서 에그슬럿을 해 먹는 것이다. 과연 가능할 것인지 ㅎㅎ 유튜브에 레시피 올라왔다는데, 주말에나 언제 도전해 봐야겠다. 헤헷

오늘은 저녁 먹고, 잠깐 침대에 누웠더니 12시가 금방 지나서 무브링을 못 채웠다 ㅜ 스트레칭을 2개 했으면 딱 채우는 건데!!! 아쉽다 ㅜ어쩔 수 없지. 다시 일어나서 잠깐 해야 하는 일을 끝내고 또 늦게 잤다. 다음 날 또 늦게 일어나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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