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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페인 생활 #4 맛집 Goiko Grill

by 정단 2019. 2. 23.


오늘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햄버거 맛집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현지인에게도 굉장히 유명한 Goiko Grill 이다. 스페인까지 왔는데 무슨 햄버거야 싶을 수도 있지만 이미 위에 사진에 있는 것 처럼 양도 많고 정말 맛있다. 내가 간 곳은 (주소) Calle Princesa, 26 에 있는 곳으로 Plaza de España 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다. 

(구글 지도): https://goo.gl/maps/3kpgxb5fFqK2

여기는 무조건 예약 필수!! 예약 무조건 해야한다. 예약을 하면 내가 가고싶은 시간에 갈 수 있지만 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한 1~2시간 기다려야 할 수도.. (사실 예약 아니면 거의 안 받는다고 생각하면 됨) 

https://www.goikogrill.com/en/bookings/

일단 영어로 주소(영어)를 올려놓겠지만, 구글에서 내가 가고 싶은 지점이나 가까운 지점을 찾아서 예약하면 된다. :) 짱 쉬움 

그러니깐 예약 필수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간판이 작아서 멀리서 잘 안보일 수도 있는데 지도 따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입구에 들어가서 예약했다구 말하면 된다. 이름을 말하거나 혹은 잘 모르겠으면 예약시 온 확인 메일을 보여주면 안내해준다.

가족, 커플 분위기로 다들 와서 함께 먹고 있다. 사실 매장자체가 크진 않지만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좁을수도 있지만 뭐 먹는데 큰 지장은 없다그리고 전체적인 식당 분위기. 

우리도 앉아서 (우리도 딱 2인 자리) 드디어 주문을 하려고 메뉴를 보았다. 

(주중 월 - 목에 오면 그날의 메뉴가 있어서 햄버거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좀 더 저렴하게 주문할 수는 있다. 메뉴참고)



메뉴가 정말 많다. 보통 가격은 12.5 유로 정도 하는 가격이다. 나는 가장 위에 있는 버섯에 치즈 튀김 들어간 Bomba Sexy (섹시한 폭탄?)을 시키고 같이 온 친구는 야채 없이 패티 3장에 치즈 들어간 threeler (얘는 thriller를 잘못 쓴 느낌.. 뭔 뜻인지 머르겟음)를 시켰다. 유후~

그리고 얼마 안되어서 금방 메뉴가 나왔다. 메뉴에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같이 나왔는데, 감자가 완전 특이하다 그냥 작은 감자 구운? 느낌! 그리고 함께 딸려온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다.


위쪽에 있는게 쓰릴러이고 아래쪽에 있는게 섹시봄바이다. 냠냠 그리고 소스는 사진을 안찍었는데, 감자! 진짜 맛있음. 감자에 소스!! 아래 사진에 찍혔다. 마요네즈 베이스 같은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너무너무 배불렀음... 결국 감자 다 못 먹고 감자는 집에 싸갔다. 그리고 여기 매장이 뭔가 좋은 게 후식으로 달달한 알코올을 줬다. 뭐뭐 준다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나는 베일리스 시켰고 같이 온 친구는 약을 먹고 있어서 알코올이 없는 샷을 시켰다.

마지막까지 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사실 ㅋㅋㅋㅋ 1월 5일에 갔으니깐 동방박사의 날을 기념해서 그 행사 보러 간거였는데, 다른데서 딴짓하다가 결국 못봤다. 그래도 맛있는 점심을 먹었으니 좋은 하루가 되었다. ><


* 깜박하고 안 썻는데 유럽에서는 미리 음료를 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여긴다. 나는 맥주 시키고 다른 친구는 약먹고 있어서 물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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