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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일상] 스페인 일상 #3-1 마드리드 크리스마스

by 정단 2019. 2. 21.


진짜 일년 만에 블로그 쓰는듯... 사실 깜박하고 있다가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안쓰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이맘쯤이면 한국에 오늘은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마스가 어떤지 2편에 나누어서 쓰려고 한다! ><

내가 알기로는 사실 스페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그렇게 이쁘다거나 발달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마드리드의 마요르 광장 (Plaza Mayor)에는 크리스마스마켓

그리고

다음에는 마드리드 중심지는 아니지만 마드리드를 ''라는 개념에서 봤을 때 (경기도 같은), 다른 도시에 있는 알칼라 데 에나레스 (Alcalá de Henares)에는 크리스마스도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첫번째로 마요르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

마요르 광장은 솔 광장에서 5분정도 걸리는데, 솔광장에서 차 도로 부분으로 쭉 가다보면 나온다. 구글에는 Plaza Mayor 또는 마요르 광장이라고 치면 나올 듯! 솔 광장에 있을 때부터 사람들이 다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모자를 쓰고 다녔다. 저기 사진에 유모차 밀고 있는 아저씨처럼 ㅎㅎ

이 부분은 마요르 광장으로 들어가는 부분이고 저기 빨갛게 보이는 부분이 마요르 광장이라고 알려주는 표시나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정말 정말 많았다. 이 날이 일요일이었어서 사람 정말 많았다. 거의 치일 뻔...

마요르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주루룩 있었는데, 사실 파는 건 이런 것들 


먼저, 당연히 크리스마스 때 집에 걸어두는 장식들! 저기 풀 같은 거는 24일에 열매같은 게 떨어진다 햇나.. 

떨어지면 키스를 해야한다고 했나... 기억이 안난다 ㅜㅜ 

아기 예수님도 판다! 역시 종교적 느낌이 강하긴하다.

그리고 보다가 우엑 ㅋㅋㅋㅋㅋㅋ 똥이랑 지네 같은 것도 판다 우엑

근데 다 가짜

그리고 사람들이 다 모자를 쓰고 다니는 이유가 있었다. 

여기서 이렇게 귀여운 모자들을 팔고 있으니 안 살 수가 없었나 보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페인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장식을 집에다가 많이들 꾸며놓는다. 이 문화는 사실 안달루시아 지방이 더 강하긴 하는데,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늘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하기도 한다.

그 옆에 트리에 꾸밀 수 있는 것들도 조그맣게 팔았다. 저 나무로 된 거 완전 내 취향인데... 4 - 5 유로로 싼 건 아니라서 사실 사진 않았다.

다음은 앞에서 말한 예수님 탄생을 어떻게 꾸며놓았는지!! 집에서 꾸민 건 아니지만, 4개로 나눠서 광장에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첫번째! 동방박사들이 아기예수님을 경배하러 오는 모습

 두번째!  천사로 부터 헤롯왕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집트로 도망가고 있는 모습 

마지막으로는 카이로에 도착한 모습은 나타내었다. 

그리고 또! 마요르 광장에는 예쁜 트리가 있었다. 어두워지니 불이 켜졌다.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스페인 만의 느낌이 있는 마요르 광장의 크리스마스였다.  크게 별건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시기에 스페인에 온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둘러보는 데 한시간도 안 걸린 것 같다. 물건 파는 곳은 많은 데 다들 비슷한 것을 팔기도 하고 사람도 너무 많기도 하고 ㅎㅎ 

이거 다 보고 츄러스 먹으러 갔다. 

앗.. 츄러스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츄러스가 없넹. 츄러스 먹으러 간 곳은 현지인에게도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San Ginés Chocolatería (Pasadizo de San Ginés, 5, 28013 Madrid _구글에 이 주소 치면 나와요.) 그래서 줄이 좀 있지만, 10분도 안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다. 빨리 먹고 빨리 나와야 하는 분위기! 그래도 사먹는 츄러스치고 나쁘지 않다. 초코라떼랑 츄러스 6개 시켜서 4유로 였던 것 같다.  


그럼

다음에는 알칼라 데 에나레스 편으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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