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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일상]스페인 생활 #2 마드리드 교통

by 정단 2017. 9. 27.



학교가 개강하기 전에 조금 일찍 왔더니 사실 크게 지하철을 타거나 할 일이 없었다. 그냥 왠만하면 걸어다니고 그랬는데, 학교를 다니려니깐 교통카드가 필요했다!!
원래의 계획은 자전거를 사는 거였지만, 자전거 놓을데도 없고 자전거 타고 다니기에는 뭔가 위험한 것 같아서 교통자전거?라고 해야하나 나라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를 타려고 했다.
* 이 시스템은 자전거를 마치 교통수단처럼 이용하는 거다. 각각 정류장이 있고, 정류장에서 카드를 대고 빌리면 된다. 반납하고 싶으면 아무정류장이나 놓으면 된다.
https://www.bicimad.com 여기에 많은 정보가 있다. 사진있는 버스카드가 있으면 일년에 15유로, 없으면 25유로이고 굳이 일년치 등록하지 않아도 쓸 수 있다.

참고로 마드리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1 viaje(일회용권) 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1,50€이고, 10 viajes(10회권) 은 12,80€인가 그렇다. 그런데 10회권을 위한 카드도 있다 기계에서 tarjeta 10viajes 같이 적혀있는 걸 누르면 2유로 정도 추가해서 카드까지 나오는데, 10회씩 충전해서 쓸 수 있다.

하지만!!! 25세까지!! 교통비가 한달에 20유로다!! 그래서 아직 난 이걸 이용하기로 했다. 카드는 4유로이고, 사진이랑 이름도 넣어준다 ^^ 카드는 http://www.crtm.es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나는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일주일 만에 받았는데, 스페인이니깐... 예약(cita)하고 oficina 가서 직접 하는 방법과 예약안하고 그냥 찾아거는 방법도 있다. (원칙적으로는 예약을 해야하지만 안하고 가도 그냥 해준다고 함.) 012에 전화해보셈. 아니면 인터넷 고고. 안되면 그냥 찾아가는게 젤 빠른듯.

버스카드 받고 너무 신났다 ><
간간히 걸어다녔었는데, 요즘은 맨날 지하철타고 다닌다! ㅋㅋ 이용해먹어야지. 아마 뽕은 이미 뽑은 듯 하다.

얼마 전에 멕시코 독립기념일이어서 멕시코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파티? 같은 곳에도 다녀왔다. ​


같이 공부하는 멕시코 친구가 저 위에 있는 종이 장식들을 설명해줬다. 종이를 접어서 가위로 오려서 나타낸 장식물인데, 각각 멕시코의 상징물들이 나타나 있다고 한다. 멕시코 사람이라면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신나게 설명하는 친구를 보면서 우리의 광복절이 생각났다.

끝나고 솔광장으로 가서 신나게 놀았다!!! 담날 첫차타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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