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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힐링하기]#18. 인계동 마왕족발/매운족발

by 렁으니 2017. 9. 16.


[먹으면서 힐링하기]#18. 인계동 마왕족발



갑자기 쫄깃쫄깃한 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쫄깃쫄깃한 고기로는 족발이 최고인거 같다.
ㅠㅠ 족발 넘나 마시썽~~

오늘은 수원 인계동에 있는 마왕족발에 다녀왔다.
인계동에서 홈플러스랑 시청 사이 길로 쭉 들어가면 이자카야 하루를 지나 민혁이네 외국포차를 지나 소주한잔을 지나 김덕후의 차돌조를 지나 달달싸롱을 지나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한 이유는 디기디기 끝에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다.
거의 KBS수원센터 가까이에 있다.

지도를 보면 바로 알텐데 ㅋㅋㅋ 지도로 확인하세요.





이름은 마왕족발이다.
홀은 넓지 않다. 근데 평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시끄럽지 않았다. 조용하고 괜찮았다.




후훗 간만에 넘나넘나 간만에 맛집을 가서 포스팅의 본분을 잊고 폭풍수다를 떨다가 가게 사진도 못찍고 외관사진도 못찍고 메뉴판도 못찍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의 사진은 물컵..사진?? 으로 시작한다. ㅋㅋㅋㅋ 
실은 밑반찬을 찍으려 그런건데 물컵이 잘나왔다. 근데 나무테이블에 포커스가 맞은거 같기두 하구......ㅎㅎ 그냥 초점잃은 사진인듯 ㅎㅎ

옆에 족발이 살짝쿵 보인다. 오늘의 주인공!!!!!!!!!ㅋㅋㅋㅋㅋㅋ 꺅




족발사진 ㅋㅋㅋㅋ 아니구 반대편 옆에 있는 밑반찬이다. 
콩나물국과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는 고추냉이 맛이 나는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다. 

나는 고추냉이를 좋아해서 디기 맛있게 먹었다. 족발이랑 먹어두 굿굿

고추냉이를 안좋아하는 사람은 별로일 수도 있다.






짠~~ 오늘의 메인메뉴 족발이다!!!!!!! 
윤기가 좔좔좔~~~

족발 종류가 디기 많았는데 가게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신 마왕족발의 가장 메인메뉴를 시켰다.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ㅋㅋ 
사이즈가 다른 메뉴들은 두 가지만 있었는데 이것만 소 중 대 세 가지가 있었다. 
그리고 매운맛 정도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린 매운맛을 골랐다. 그랬더니 불족발 느낌의 족발이 나왔다.





족발은 너무 맛있다 ㅠㅠㅠ





사이드메뉴도 시켰는데 비빔국수이다.
보통은 족발이나 보쌈먹을 때 막국수를 먹는데 여기는 비빔국수가 있었다. 매콤새콤달콤하니 맛있었다. 족발이 안매우면 느끼할때 한번씩 먹으면 최고였을텐데 둘 다 매콤해서 담엔 좀 생각하고 메뉴를 골라야겠다.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뒤늦게 짤줍짤줍.. ㅋㅋㅋㅋㅋㅋ 항상 친구들 할 때 안하구 나중에 혼자 좋아할때 내가 아재같다 느낀다.





소주 한 병도 같이 먹었다. 둘이 이렇게 먹으니까 소주 한 병 다 먹을 때 쯤에 족발이랑 국수가 다 끝났다. 양이 딱 맞는가보당 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매콤한 족발을 먹었더니 참 맛있었다 ㅋㅋㅋㅋ




왠지 아쉬워서 지나가다 이자카야에 들어갔다. 
그리구 간단한 국물이랑 한 잔 더 했는데 장미소주가 있길래 먹었다. 장미소주는 향이.... 우와 ㅋㅋㅋㅋ 
첨엔 조금 술이 약해서 별론가 생각했는데 장미향과 그 맛이 문득문득 생각난다.

어딘지 급 들어가서 사진은 장미 소주 사진밖에 없지만 난 촉으로 기억하고 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담에 또 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힛 하하하하 다음에 또가면 그땐 제대로 포스팅할게요!!!


이만 총총!!!


(이건 무시무시한 장미소주병.......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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