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에어프라이어에 스마일 감자튀김 튀기기

#22. 에어프라이어에 스마일 감자튀김 튀기기

얼마 전 이랜드몰 이득데이 행사를 할 때 감자튀김을 특가로 팔았다.
감튀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나 주문했다.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난 스마일 감자튀김으로 주문!!
나중에 배송오기 전에 엄마한테 말하고 어떤 감자튀김 시켰을거 같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스마일감자튀김일거라고!!
맞히셨다 ㅎㅎㅎㅎㅎ 엄마는 내 취향을 잘안다:)

드뎌 오늘 감자튀김이 배송되었다!!
집에와서 냉동실을 열었는데 웃고있는 감자를 보고 흠짓..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새벽에 냉동실 문 열지 말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렸다. 200도에 20분
기본 설정값 중에 감자모양이 있어서 다른 조작없이 버튼만 눌렀다.
참 간편하다~히히

까꿍~
어릴땐 저 웃는 감튀가 너무 좋았는데
오늘 보니까 조금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맛은 역시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케찹이!!!!!!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나......
나는 빨리 다른 소스들을 찾았다.

스위트 칠리소스가 있었다.
그릇에 조금 짜보았다.

ㅎㅎㅎㅎㅎㅎ 뭔가 색깔이 먹고 싶지가 않다.
흠..... 뭔가 부족한데... 마요네즈를 넣어볼까 고민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음식갖고 장난치는거 아니랬어 ㅎㅎㅎㅎㅎㅎ 마요네즈는 넣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하다가 와사비마요를 만들었다.
진짜 마른오징어 찍어먹을땐 제일 좋아하는 맛인데 ㅠㅠ 제발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

섞어보니 뭔가 부족해서 꿀을 넣었다. 양은 요만치~
수미네 반찬에 많이 나오는건데 ㅎㅎㅎ
꿀을 넣을수록 와사비의 알싸한 맛이 중화된다.
근데 넣을수록 소스가 묽어지니까 꿀은 한번에 넣지 말고 먹어가면서 넣는게 좋다.
그리고 마요네즈가 살짝 느끼해서 후추를 조금 넣었다.
ㅎㅎㅎ 나한테는 정말 굿굿 소스였다!!!

다 섞으면 키위스무디같은 비주얼이 나온다. 생각보다 훨씬 맛있다.

웃고있는 스마일 감튀랑 소스를 놓고
한접시 뚝딱했다 ㅎㅎㅎㅎㅎㅎ
엄마가 집에 오시면서 케찹을 사다주셨다.
오늘 만든 소스도 맛있지만 누가 뭐래두 감튀에는 케찹♡이다.

냉동실 가득 감자튀김이 있다니 왠지 든든하다.
이제 감자튀김을 다먹고 오늘 공부를 마무리하러 간다~

공부 인증!!!! - 감튀 다먹고 공부했어요~ #05. 한국사 공부 - 고종훈 한국사 기출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