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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REUNGEUNi/맛집&요리

#20. 에어프라이어로 허니버터 감자튀김 만들기 + 만두 튀김

by 렁으니 2018. 6. 26.

요즘 에어프라이어에 푹 빠져있다.

스타벅스에 다니다가 퇴사하고 나에게 퇴사 선물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줬다. 히히 그냥 전부터 사고싶었다 ㅋㅋ


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많다

오늘은 단짠단짠이 땡기는 날이었고

허니버터 감자튀기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검색해보고 

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만들고 시작했다ㅋㅋ


재료 : 감자 1알, 버터 조금, 허브솔트

        버터 1스푼, 올리고당 2스푼(또는 꿀)


먼저 감자를 썰었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이지만 나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감자튀김이 먹고싶었기 때문에 감자튀김처럼 잘랐다.

그리고 아직 에어프라이어 온도조절이 익숙하지 않아서 감자칩보다는 두꺼운 감자튀김이 더 안전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감자는 썰어서 전분기를 없애기 위해서 물에 잠시 담가둔다.



감자는 토막이 났다. 감자튀김 모양으로 자르려고 노력했다 ㅎㅎ

그리고 물기가 빠지게 건져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줬다.



타올에 물기를 탈탈 털어 감자들을 눕혀놓구



돌돌돌 말아서 

꾹꾹 눌러줬다~~ 키친타올이 찢어질 수 있으니까 

너무 세게 누르면 안된다. 그래도 키친타올은 잘 안찢어지니까 꾹꾹 눌렀다.


이제 감자를 버터와 허브솔트로 버무린 뒤에 에어프라이어에 넣었다.



이미 맛있는 감자튀김같다 ㅋㅋㅋ 넘 설렌다 ㅠㅠ

온도가 중요한데 나는 200도에서 15분으로 조리했다.

중간중간 열수 있으니까 열어서 얼마나 익었나 확인도 하고 섞어줄수도 있다.

에어프라이어는 참 편리하다~


그런데!! 조금 삐뚤게 들어갔는지 에어프라이어가 열리지가 않았다!! ㅠㅠ 헝 어뜨케

그래서 이번에는 중간중간 확인을 못했더니 탔다........................................................ㅠㅠ 타.....ㅆ......다...ㅠㅠㅠㅠㅠㅠㅠㅠ

흑... 그래두 감자튀김은 바삭함이 생명이니까!! 버터랑 올리고당에 버무리면 나을거다 생각하고

그릇에 버터 1숟가락과 올리고당 3스푼을 넣고

따뜻한 감자튀김을 넣어 버무렸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냄비에 넣고 볶듯이 한번 익혀주는데

태운 감자튀김으로 그런 의욕이 나지 않았다...ㅠㅠㅠㅠㅠ





그래도 바삭하니 맛있어보인다는 위로를 듣고 내가 원하던 단짠단짠을 먹는거에 위안을 삼으며

런닝맨을 보며서 먹었다. 그래두 맛있다 :)


허니버터 감자튀김

1. 바삭촉촉 감자튀김을 만들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감자칩으로 먹어보고싶다.

2. 온도조절!! 중간중간 익은정도 체크는 필수!!(나는 200도에 15분 했다.)

3. 마지막에 튀긴 감자와 버터+올리고당(또는 꿀)을 넣고 섞을때 귀찮아도 팬에 달궈서 볶아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다.(맛탕처럼)

4. 감자 1개는 양이 너무 적다.


--------------------------------------- + 에어프라이어에 만두 튀겨먹기


감자튀김이 양이 너무 적어서 너무 허전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냉동만두를 튀겨 먹어 보았다.


냉동만두는 200도에 5분 하고 흔들고 5분 하고 흔들고 뒤집어서 3분 조리했다.

다른블로그들을 보면 기름을 바르거나 하는데 고기만두를 튀겨서 그런지 기름 없이 튀겼는데 튀기고 나니 기름기가 있었다.


왠지 열심히 만든 감자튀김보다 맜있어 보인다. ㅎㅎㅎㅎ 

하하 그럴수도 있지~

역시 냉동만두가 짱!! 즤인짜 맛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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