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는 쉽지가 않다. 모국어니까 처음엔 쉽게 접근하지만 깊게 들어갈수록 헷갈리고 어렵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시험에 가서 더 어렵고 헷갈리고 다 맞는 것 같고 혹은 다 틀린 거 같아 보인다.
국어 어휘도 마찬가지이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붙이면 '남'이 되듯이 한 획 차이로 전혀 다른 뜻이 되는 단어들이 있다. 시험에는 이런 단어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찾아서 시험에 내는 걸까?? 그래서 공부를 해야하겠지 ㅠㅠ
오늘은 헷갈리는 국어 단어 6가지를 정리했다. 여섯 쌍을 정리했으니까 단어는 총 12개이다.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국어 공부할 때, 포스팅 글 쓸 때, 그 밖에 여러가지 글 쓰거나 생활 속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갈갈이 & 갈가리
갈갈이 : ‘가을갈이’의 준말, 다음해의 농사를 대비하여 가을에 미리 논밭을 갈아 두는 일.
ex) 내년 농사를 위해 땅을 갈갈이 해야한다.
갈가리 : ‘가리가리’의 줄임말.
ex) 편지를 갈가리 찢어 버렸다.
개재 & 게재
개재 : 어떤 것들 사이에 끼어있음.
ex) 이 협상에는 많은 변수가 개재되어 있다.
게재 : 글이나 그림 따위를 신문이나 잡지에 실음.
ex) 나의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다. (희망사항!!)
재원 & 제원
재원 : 재주가 뛰어난 젊은 여자
ex) 그녀는 우리 회사의 재원이다.
제원 : 기계류의 치수나 무게 따위의 성능과 특성을 나타낸 수적 지표.
뒤처지다 & 뒤쳐지다
뒤처지다 : 어떤 수준이나 대열에 들지 못하고 뒤로 처지거나 남게되다.
ex) 성적이 남들보다 뒤처지다.
뒤쳐지다 : 물건이 뒤집혀서 젖혀진다.
ex) 바람에 현수막이 뒤쳐지다.
걷잡다 & 겉잡다
걷잡다 : 막을 수 없는 상황
ex)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겉잡다 : 겉으로 보다, 헤아리다, 짐작하다.
ex) 이 프로젝트는 겉잡아서 한 달은 걸리겠다.
벌이다 & 벌리다
벌이다 :
①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펼쳐놓다.
ex) 잔치를 벌이다, 일을 벌이다.
② 놀이(놀음)를 차리다.
ex) 화투판을 벌이다.
③ 물건을 늘어놓다.
ex) 시장에 좌판을 벌이다.
벌리다 : 간격을 넓게 하다.
ex) 책상 간격을 조금만 더 벌리자.
오늘도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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