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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_함께쓰는 이야기/국어 공부 중

[국어] 24. 사잇소리 현상 정리/사이시옷/개념/예외

by 렁으니 2020. 7. 27.

24. 사잇소리 현상 정리/사이시옷/개념/예외

오늘은 정리하려고 벼르고 있던 사잇소리 현상을 정리했다.

사잇소리 현상
어근과 어근이 합쳐져서 합성어가 만들어 지는데, 이 때 어근과 어근 사이의 소리가 변하거나 덧나는 현상을 말한다.
(덧나다 : 덧붙어 나다)

사잇소리 현상이 나는 경우는 아래의 세 가지 경우가 있다.


사잇소리 현상

 : 두 개의 형태소 또는 단어가 합쳐져서 합성어가 될 때,
1. 앞의 끝소리가 울림소리이고 뒷말의 첫소리가 안울림 예사소리이면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
2.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ㅁ, ㄴ’으로 시작되면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3. 뒷말이 모음 ‘ㅣ’나 반모음 ‘j’로 시작될 때 ‘ㄴ’이 하나 또는 둘이 겹쳐나는 경우

*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고 앞 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사이시옷을 표기한다.
* 사잇소리 현상은 필수적인 현상이 아닌 수의적인 현상으로 일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이시옷의 표기

 :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고 앞 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사이시옷 표기

* 된소리나 거센소리로 뒷말이 이어질 경우 사이시옷을 밭쳐 적을 필요 없다. ex) 아래쪽, 배탈, 갈비뼈
* 한자로 이루어진 합성어는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더라도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 사이시옷을 표기하는 예외적인 한자어 :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간단하게 생각하면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는 세 가지 경우가 있고,
그 중에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면 사이시옷을 적어주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앞말이 자음으로 끝나면 받침이 있다는 뜻이니까 사이시옷을 적을 자리가 없다.
한자어로 된 합성어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데 예외인 6가지 단어가 있다.

개념은 이 정도만 이해하고 사잇소리 현상이 나는 단어들을 보면서 공부하면 더 쉽게 익힐 수 있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예문과 함께 표로 정리해 보았다.

(PC화면을 보면 한 눈에 보이고, 핸드폰으로 볼 때는 표를 옆으로 밀면 내용이 보여요!!)

 

합성어일 때
(한자어 + 고유어)
(고유어 + 한자어)
(고유어 + 고유어)
** 한자어 + 한자어는 제외

1. 울림소리 + 안울림소리

 : 앞의 끝소리가 울림소리이고 뒷 말의 첫소리가 안울림 예사소리이면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발음

ex) 최댓값, 최솟값, 죗값, 먹잇감, 등굣길, 하굣길, 기찻길, 돌고랫과, 고양잇과, 갯과, 안줏거리, 화젯거리, 이야깃거리, 순댓국, 만둣국, 뭇국, 김칫국, 자릿세, 가겟세, 노잣돈, 세벳돈, 종잣돈, 셋돈, 장맛비

2. 모음 + ‘ㅁ, ㄴ’ 일 때 → ㄴ첨가

ex) 건너+마을 → 건넌마을,

이+몸 → 잇몸[인몸],

배+놀이 → 뱃놀이[밴노리],

코+날 → 콧날[콘날]

3. 뒷말이 ‘ㅣ’ 또는 반모음 ‘j’로 시작할 때 → ㄴㄴ첨가

ex) 깨+잎 → 깻잎[깬닙],

나무+잎 → 나뭇잎[나문닙],

뒤+윷 → 뒷윷[뒨뉻],

허드레+일 → 허드렛일[허드렌닐]

* 사이시옷의 표기

 :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고 앞 말이 모음으로 끝나면 사이시옷을 표기한다.

ex) 시내+가 → 시냇가, 나무+잎 → 나뭇잎, 장마+비 → 장맛비

* 한자어의 사이시옷 표기

한자로 이루어진 합성어는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더라도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예외))
사이시옷을 표기하는 한자어

 :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위의 표는 사잇소리 현상의 개념과 예문, 사이시옷의 표기, 한자어의 사이시옷 표기와 예외 순으로 정리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사이시옷이 표기된 단어 중에 오답노트에 많이 적혀있는 주의단어를 위주로 정리하겠습니다.
다들 열공하시고!! 오타나 틀린 내용은 댓글로 적어주세요~~~ 환영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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