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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스페인 일상] #24 스페인 커피, 이케아 프렌치 프레소와 간식, 브리타 정수기, 종아리 스트레칭 추천

by 정단 2020. 7. 4.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2020/07/03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23 박사 논문 쓰기 시작, 스페인 물가, 마드리드 동네 산책(?)

 

[스페인 일상] #23 박사 논문 쓰기 시작, 스페인 물가, 마드리드 동네 산책(?)

7월 1일 우와아앙 벌써 7월 1일이다. 2020년에 반이 끝나버렸네. 반년 정도를 코로나에게 고통을 받으며 지낸 것 같다. 한국에서 먼저 퍼졌으니, 엄청 불안해했고, 2월, 3월부터 여기도 퍼지기 시작�

unomasuno.tistory.com

 

사실 산책 갔다가 근처에 이케아 매장이 있어서 잠시 들러서 이케아 프렌치 프레소 0,4L와 간식거리 하나를 샀다. 가격은 7 + 1 = 8유로!

이케아의 앙증맞은 프렌치 프레소. 0.4L라서 너무 귀엽다 ㅎㅎ
이케아에서 산 초코 과자! 초코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다. 되게 초코 땡길 때 먹으면 최고일 것 같은 느낌

프렌치 프레소는 아직 써보지는 않았지만, 이제 커피를 입문하는 사람으로 저렴하고 쉬울 것 같아서 샀다. 사실은 커피는 유럽에서 유명한 네스카페를 마시다가, 조금 비싼감이 있어서, 까르푸 마트 커피를 마시다가, 지금은 스페인 브랜드 La estrella 라 에스트레야라는 물에 바로 녹여 먹는 커피를 먹고 있었다. (La estrella 맛있다.)

200g이라서 그런가 몇 달 먹은 것 같다 생각보다 꽤 크다! 그냥 마트 브랜드 커피보다는 더 맛있다.

이렇게 생겼는데, 좀 더 탄맛이라고 해야하나? 라떼로 먹기보다는 아메리카노로 먹기 깔끔하고 내 입맛에는 맛있다! 급할 때 마실 수 있는? 그 때 근처 슈퍼에서 2.99유로 주고 산 걸로 기억한다. 병에는 100잔 마실 수 있다고 하고, 총 200그람이다. 하지만, 프렌치 프레소를 산 이유는!!! 첫째, 원두 갈려있는 걸로 사는게, 인스턴트 커피보다 더 저렴하고, 둘째는 지금 남은 커피가 얼마 없으니, 새로운 걸 시도해 보고 싶었다. 나도 나중에는 홈카페해서 올려봐야지 히힛. 다음주 쯤에 사용법과 함께 후기를 올려 보겠어요. 기대기대 맛있겠지? 이케아에서 15% 커피 쿠폰도 줬는데, 담주에 산책 나가면 사오던가 해야겠다.


7월 3일
벌써 금요일이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있다... 일주일동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이 가면 너무 아쉽다ㅜ
나는 집에서 브리타 정수기를 쓰고 있었다. 사실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가서 요즘 유명하긴 한데, 처음에는 유튜브 가전주부님의 영상을 보고, 샀다. 원래는 그냥 수돗물을 마셨는데, (스페인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물의 질에 따라서 그냥 수돗물로 마시는 경우가 많고, 마드리드에서도 수돗물을 마셔도 괜찮고, 많은 사람들이 마십니다.) 사실 물에 염소맛도 나고, 물을 사 먹어도, 물에서 미끄러지는 맛이 나서 사 먹기도 싫었다. 하지만, 브리타를 알게 되고, 아무래도 유럽 독일브랜드이니 쉽게 구할 수 있겠다 싶어서, 고민하다가 샀다. 기억하기로는 주전자(?)가 15유로정도 였던 것 같고, 주전자 하나에 필터도 하나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필터는 그 때 6개에 30유로 주고 샀다. 한 달에 한 번 필터를 교체해주어야 하니 한 달에 5유로다. 현재 지금 사용한지 6개월이 넘었고, 오늘은 총 9개째 필터 교체인 것 같다!

어짜피 계속 쓸거 필터는 6개씩 쟁여놓고 쓰는데, 그게 한 개당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게 두번째로 산 팩인데, 세일을 해서 아마존에서 28유로 정도 주고 샀다. 싸게 사서 기분 좋았다 헤헷.

정수기 주전자는 이렇게 생겼다. 물도 다 마셔서 없다.

맨 위에 보면

파란 부분에 이렇게 센서?라고 시간을 재주는데, 저게 다 썼다고 깜박거리고 있었다. 어젯밤에 씻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기 마르면 필터 갈아야지 했는데, 깜박했다. 헤헷, 어쨋튼 잘 씻어서 갈아주면 되지뭐.
필터를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나오고 옆에 보면 어떻게 갈아야 하는지 설명이 나와있다. 주전자를 깨끗하게 씻고, 주전자에 물을 담아 필터를 넣어 공기 방울들을 조금 빼주고, 다시 꽂아주면 된다. 그리고 물을 2번정도 갈아서 마시면 된다. 그리고 위에 센서는 꾹 눌러주면 막대기 4개가 올라오고, 일주일에 한개씩 없어진다. 그러니 한달 후에는 저 막대기들이 다 없어지고 깜박깜박 필터를 갈아주세요!!! 한다.

깨끗히 씻어서, 물이 쫄쫄쫄 나오고 있는데, (마치 오줌싸는 것 같은 느낌...) 잘 사진이라서 잘 안보인다. 요즘 여름이라서 목이 너무 말라서, 물 진짜 마시는데, 잘 쓰고 있는 것 같다. 많이 마실수록 이득!


그리고 점심을 먹었는데, 오늘 점심은 야채와 계란 넣고, 볶았다. 소스는 스윗칠리소스랑 고추가루를 넣은 것 같다. (내가 한게 아니라서...)

요즘 야채 많이 먹기!

냠냠 맛있게 먹고, 요거트를 후식으로 먹었지만, 사진은 없다 하하하하

오후에는 낮잠을 자다가 논문 진짜 코딱지만큼 쓰고, 운동을 했다. 땅끄부부씨 운동을 했고, 지난번에 올린 이지은 허벅지 운동을 했다. 하고나서 이지은씨 종아리 운동을 했는데, 진짜 너~~~~~무 아프다. 너무 아팠다. 10분짜리인데, 와 그냥 아프다. 그런데!! 하고 나니깐 종아리 다 풀렸다. 진심 노랬다. 원래 항상 앉아 있으니, 종아리가 맨날 붓는 느낌이 드는데, 종아리가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사이즈를 쟀지만, 역시 사이즈는 그렇게 빨리 바뀌지 않는다. (이틀 전에 재놓고, 변하길 바라다니... 그래도 혹시 몰라서... 헤헷) 하지만 정말 추천! 근데, 아파서 내일 또 할 수 있을까?ㅜㅜ

(링크 공식 첨부는 안되구ㅜㅜ youtu.be/TUvQKwLWAUg 링크 남겨요오오~)

그리고 저녁은 마늘, 양파 문어 넣고 만든 마늘 파스타이다. 냠 너무 올리브 오일로 했는데, 향이 정말 너무 좋았다.

마늘과 페퍼론치노 고추 넣어서 올리브 오일에 넣어서 거의 튀기듯이 하는데, 향이 너무 좋다.
거기에 양파를 잘게 잘라서 넣고 문어도 조금 넣었다.
마른 바질과 후추를 넣어서 마무리!

간이 덜 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오늘 끝! 

근데, 종아리 진짜 해보세요, 원래 항상 무거웠는데, 진짜 가벼운 느낌이에요1!!!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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