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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_함께쓰는 이야기/국어 공부 중

[국어] 21. 국어 속담 정리 - 오답노트 정리

by 렁으니 2020. 5.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어 표현 중에 생소한 속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도 제가 정리하는 오답노트 중에 속담표현들만 정리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 가장 좋아하는 책이 속담책이었어요. 속담은 정말 자주 쓰고 어릴 때부터 공부해서 한국인이라면 익숙한 표현들이 많아요. 하지만 국어 공부를 하다보니 세상에 모르는 속담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ㅎㅎ 배움에는 끝이 없고, 심지어 항상 쓰는 국어를 공부하는 것도 끝이 없네요. 오늘 정리하는 내용도 국어 공부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어 속담 정리

 

과부집 수고양이 같다
: 조용한 밤중에 수고양이가 울면 옆집 사람들이 갓난아기 울음소리로 알고 과부가 어린애를 낳은 줄 의심한다는 뜻, 아무 근거도 없는 일을 사실인 것처럼 속여서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

남의 다리 긁는다
: 1. 기껏 한 일을 사실인 것처럼 속여서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
  2.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모른 채 엉뚱하게 다른 일을 함.

가난한 양반이 씻나락 주무르듯
: 어떤 일이 닥쳐 우물쭈물하기만 하면서 선뜻 결정은 내리지 못함.

실도랑이 모여 대동강이 된다
: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이고 모이면 나중에 큰 덩어리가 됨 = 티끌 모아 태산

기침에 재채기
: = 산 넘어 산

사흘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 씩 눕는다
: 사흘이나 걸리는 길을 급하게 가다가 열흘 씩 앓아 눕는다. 너무 서두르면 도리어 더디게 됨

여우 오줌 싸듯 한다
: 일을 꾸준하게 하지 않는 경우를 이르는 말

키 큰 암소 똥 누듯
: 일을 쉽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 말은 시작부터 요령 있게 해야 한다.

파장에 수수엿장수
:기회를 놓쳐 별볼일 없게 된 사람이나 그런 경우

식혜 먹은 고양이 속
: 죄를 짓고 그것이 탄로날까 근심하는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두 손 맞잡고 앉다
: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

홍두께로 소를 모는 격
: 적합한 게 없어 무리하게 일을 추진할 때

말 꼬리에 붙은 파리가 천리 간다
: 남의 세력에 의지해 자기 기운을 펼 때

동티가 날까 봐
: 재앙이 두려워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리를 간다
: 어떤 사람이 잘되면 친척이나 친구들이 그 은덕을 입는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
: 일이 안되던 사람이 모처럼의 기회를 얻었지만 그 마저도 잘 안된다.

망건쓰고 세수한다
: 일의 순서가 바뀜

독을 보아 쥐를 못 친다
: 독이 깨질까 걱정되어 쥐를 못 치다. = 쥐 때리려 해도 접시가 아깝다

등 치고 간 낸다
: 겉으로는 위해주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해를 입힌다.

말만 귀양 보낸다
: 기껏 한 말이 소용 없게 되는 경우

내 속 짚어 남의 말 한다
: 자기 속에 있는 생각을 미루어 남도 그러하다고 짐작하다.

모기보고 칼을 뺀다
: 사소한 일에 성내어 덤빔 = 見蚊拔劍(견문발검)

 

공부를 하고나면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던 것도 새롭게 보일 때가 있어요. '과부집 수고양이같다'라는 표현을 공부한 날 집에 가는 길에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아기 울음소리 같아서 놀랐었어요 ㅎㅎㅎㅎ 이렇게 공부한게 문득문득 떠오를 때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요!!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합시다!! 화팅화팅~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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