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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_함께쓰는 이야기/국어 공부 중

[국어]17. 국어문법 큰 틀 잡기② - 형태론

by 렁으니 2019. 8. 29.

 

 

[국어]17. 국어문법 큰 틀 잡기 - 형태론

오늘은 국어 문법 틀잡기 두 번째로 형태론을 정리하겠습니다.

앞의 음운론에서 음운은 뜻을 구별해주는 가장 작은단위를 말한다.
따라서 음운론은 언어를 음운 단위로 보는 것이다.

'문'과 '눈'은 자음 'ㅁ'과 'ㄴ'의 차이로 뜻이 달라진다.
즉 'ㅁ'과 'ㄴ'은 '문'과 '눈'의 뜻이 달라지게 만든 단위이고 이것을 음운이라고 한다.

따라서 음운론에서는 자음과 모음을 공부하고, 서로 다른 음운이 모여 첨가, 교체, 축약, 탈락하는 음운변동을 공부한다.


형태론은 음운론 보다는 조금 더 큰 단위인 단어수준으로 공부한다.
먼저 형태론을 크게 정리하면 아래 그림과 같다.

 

 

 


형태소와 단어


 

형태론에서 가장 먼저 공부하는 것은 형태소이다.
만약 내 또래라면 중학교 국어시간에 문장을 형태소 단위로 쪼개는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날 것 같다.ㅎㅎㅎㅎ
할 때마다 틀리는 마법의 문제였다.

형태소란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를 의미한다.

뜻을 구분해주는 가장 작은 단위인 음운이 모여 형태소가 된다.
위의 예를 든 '문'이 형태소이다.
문(door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에서 'ㄴ'을 빼면 '무'가 된다.
그렇게 되면 door라는 의미는 사라진다. 따라서 '문'은 형태소, 'ㄴ', 'ㅜ', 'ㅁ' 은 음운이다.

형태소의 정의와 분류, 분석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 링크 남겨 놓을게요!! 참고해 주세요!!

 

[국어] 10. 형태소 정의, 형태소 분류, 형태소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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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의 종류


 

형태소와 단어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면 품사에 대해 공부한다.

품사란 단어를 문법적 성질이 비슷한 단어끼리 구분해 놓은 것이다.
(즉, 단어의 구분)

보통 국어의 품사는 9품사라고 말한다.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 동사, 형용사)

9품사는 단어를 의미별로 나눈 범주이고, 그밖에도 품사는 형태별, 기능별로도 나누어진다.

 

 

형태별 : 불변어, 가변어
기능별 : 체언, 수식언, 관계언, 독립언, 용언
의미별 :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 동사, 형용사

 

불변어와 가변어는 형태변화가 가능한지, 즉 활용 여부에 따라 나누어진다.(형태별)

기능별 구분은 문장 내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따라 체언, 수식언, 관계언, 독립언, 용언으로 나누는 것이다.

체언 : 문장 내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의 기능
수식언 : 다른 말을 꾸미거나 제한
관계언 : 조사 - 체언 뒤에 붙어서 문법적 관계를 설명
독립언 : 감탄사
용언 : 주어를 서술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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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형성


 

1. 어근과 접사

  - 어근 :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 부분
  - 접사 : 어근에 붙에 그 뜻을 제한하는 기능

'감자떡'을 예로 들면
'감자떡'은 '감자+떡'으로 구성된 단어이다.
'감자'와 '떡'은 모두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둘 다 어근이다.

'햇감자'를 예로 들면
'감자'는 실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은 어근이지만
'햇'은 '당해에 난', '얼마되지 않은'이라는 뜻의 접두사이다.

2. 단어의 분류

 

단어는 어근으로만 이루어진 단일어와,
접사와 어근이 모인 파생어,
어근이 모여 형성된 합성어로 구분된다.

위의 예로 들었던 '감자떡'은 어근과 어근이 모인 합성어이고,
'햇감자'는 접사와 어근으로 이루어진 파생어이다.

합성어는 다시 어근의 연결방식에 따라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로 나누어지고
파생어는 접미사의 위치에 따라 접두파생어와 접미파생어로 나누어진다.

합성어와 파생어는 문장에서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역할을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큰 틀을 잡는 포스팅이니까 최대한 크게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살을 붙이면 엄청나게 양이 많은 큰 산같은 형태론인데 너무 간단하게 정리한 것 같기도 하다 ㅠㅠ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하나하나씩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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