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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화성 전곡항으로 드라이브 (호텔델루나 드라마 촬영지)

by 렁으니 2021. 10. 4.

 

이번 달은 긴 연휴는 없지만 첫째주, 둘째주 월요일마다 대체공휴일이 있어서 꿀이다. 나는 긴 연휴도 좋지만 이렇게 매주 하루씩만 더 쉬게 해주는 게 더 좋다. 뭔가 주말이 길어지는 느낌이다. 

이번 주말에 길게 쉬니까 집에서 멀지 않은 전곡항으로 바다를 보러 다녀왔다. 전곡항은 요트선착장이 있는 항구다. 근처에 대부분 항구는 고깃배가 있는 항구인데 여기는 다양하고 예쁜 요트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다. 나도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인데 얘기는 엄청 많이 들었다. 특히 아주아주 재미있게 본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이기도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호텔델루나에 나왔던 전곡항 장면이다. 이렇게 요트가 촤악 있는 곳이라 기대하며 갔다.

 

전곡항은 근처에 궁평항, 제부도가 있어서 주말에 갔더니 차가 엄청 막혔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일몰을 보려고 조금 늦게 갔더니 들어갈 때는 안막히고 나올때 많이 막혔다 ㅠㅠ 그래도 전곡항 항구에는 사람이 북적거리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제부도랑 전곡항 가는 길이 겹치는 곳에서 막히는 거 같다.

 

 

여기가 위에 호텔 델루나 촬영을 한 곳이다. 그런데 아이유가 들어갔던 곳은 들어갈 수가 없다. 요트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면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요트를 타고 싶었던 건 아니라서 그냥 멀리서 구경만 했다. 난간에 기대서 보고 있으니까 뭔가 되게 평화로워보였다. 바닷바람도 불고 진짜 바람쐬러 나온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에 나갔던 나들이라 그런지 바람이 동네바람이랑 다른 기분이었다.

 

 

시멘트 길이 안보이고 하늘이 많이 보이도록 찍어보았다. 해가 어스름하게 지고 있다. 멀리보이는 빨간 등대로 가는 길은 코로나 때문에 폐쇄중이라 갈 수가 없다. 해가 지고 있어서 개인 요트들이 하나 둘씩 물 위로 올라고 있었다. 이것도 신기한 구경이었다 :) 사진을 찍을걸 구경만 했다 ㅠㅠ

 

 

해가 지는 모습이다. 해가 더 아래로 내려갔을 때 구름에 가려져서 빨간 일몰은 볼 수가 없었다. 아쉬웠지만 그냥 나와서 바다를 구경한 것만도 즐거운 하루였다. 그리고 빨리 집가서 밥을 먹어야 하니까 즐겁게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가는 길은 막혀서 갈때보다 30분은 더 걸린거 같다 ㅠㅠ 주말에 전곡항을 간다면 막히는 시간을 피해 시간을 잘 맞춰서 가는걸 추천한다. 평일에 가면 더 여유로운 항구를 구경할 수 있을거 같다. 그래도 경기도 근교에서 가까운 바다라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다면 전곡항을 추천한다. 전곡항 근처에 있는 제부도도 좋다.

예전에 코로나 전에는 전곡항에서 요트축제도 하고 그랬는데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이런 축제들도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 예전에 갔던 궁평항과 야자수마을 카페도 근처에 있다. 같이 구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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