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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REUNGEUNi/일상

37. 나를 돌아보는 시간 - 면접준비

by 렁으니 2020. 8. 28.

 

 

코로나19로 올해는 많은게 변했다. 토익도 미뤄지고, 기사시험도 연기되고, 도서관은 문을 닫아 집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내 방은 난장판이 되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 생겼다!! 다음주에 면접을 보게 되었다 ㅠㅠㅠㅠ 진짜 힘든 시기에 생긴 면접기회라 너무너무 소중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면접준비를 시작했다.

 

 

면접 준비를 하기 위해 책상에 앉았다. 막상 앉으니 너무 막막하다.
공책에 예상 질문들을 적었다.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점, 단점 등등.. 그리고 이런 순간이 오면 들으려고 생각해둔 21세기 문방구 블로그의 8시간짜리 잠오는 노래 포스팅을 열었다 ㅎㅎ 8시간동안 아주 느리고 조용한 음악이 나오는데 방에 혼자 앉아 있을 때 선풍기 소리만 들리는게 싫어서 이 노래를 틀었다. 너무 조용한거보다 집중도 잘된다. 8시간이나 되는 노래라 노래고를 필요가 없어서 제일 좋다!! 노래는 알지 못해서 내 생각대로 적었다...ㅠㅠ


출처: https://patchpink0000.tistory.com/270?category=791713 [21세기 문방구]

 

8시간 동안, 잠을 위한 막스 리히터의 음악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은 막스 리히터의 날 입니다! ♧ 잠이 오시지 않거나 혹은 음악을 틀어놓고 요가나 스트레칭 혹은 책을 읽으신다거나 하기위한 음악으로 추천 드립니��

patchpink0000.tistory.com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 건 너무 어렵다. 면접이라니 생각만 해도 긴장되고 떨린다. 그래도 진짜 좋은 기회인데 잘하고 싶다!! 진짜 열심히 준비해야지!!

일주일동안 나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면접은 자의는 아니지만 나를 엄청나게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이번 주에 뼈저리게 드는 생각은 "기록을 할걸 그랬다."이다. 내 인생에 사건이 1도 없는 것이 아닐텐데 막상 생각해내려 하니까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금방 또 안하게 되겠지만 이럴 때 기록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진다. 거의 한달만에 일상글인데 이제부터는 일상글도 꾸준히 열심히 적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열심히 나의 면접연습상대가 되어주고 있는 엄마, 아빠, 남자친구, 그리고 정단이에게 정말 고맙다. 너무너무 :) 이번에 꼭 취직해서 나의 버킷리스트도 이루고, 코로나 끝나면 여행도 가고, 돈도 모으고 저축도 하고 제태크도 하고 부자가 되고싶다!!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서 면접에 관련된 책들을 대출예약했다. 그리고 내일은 도서관으로 대출한 책을 받으러 간다. 도서관의 북테이크아웃이라는 서비스인데 정말 편하고 좋다. 면접 책을 읽으면 더 좋지 않을까?? 남은 일주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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