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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REUNGEUNi/취미부자

12. 휴식 끝 붕어빵 코바늘 수세미

by 렁으니 2020. 12. 3.

 

 

며칠 전 우리동네 길을 걷는데 장미꽃이 피어있다... 응?? 지금 겨울인데 ㅎㅎㅎㅎ 요즘 진짜 추운데 장미가 피다니 장미꽃도 피고 나서 추워서 당황했을 거 같다. 그래도 진짜 추운 날씨에 저렇게 예쁘게 핀 장미꽃을 보니까 더 예뻐보이고 멋있는 장미꽃같아 보였다.

과일 수세미 바구니를 만드는데 영혼을 갈아 넣었더니 한동안 코바늘이 하기 싫어졌다. 그래서 잠시 쉬다가 남자친구와 커플 목도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목도리 만들기는 엄청난 반복작업이다. 게다가 내가 풀고 뜨기를 반복해서 더 많은 반복작업을 했다. 그래서 완성은 했는데 또 다시 재미를 잃고 코바늘을 멈췄다. 커플 목도리는 아직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드디어 겨울 맞이 붕어빵 수세미를 만들어 보았다!!!

 

 

첫 붕어빵이다. ㅎㅎㅎㅎ 통통하고 모양은 예쁜데 고리를 아래로 잘못달았다. 그래서 두번째 붕어빵은 고리를 신중하게 달았다.

 

 

이렇게 붕어빵 두개를 완성했다. 흠 생각만큼 예쁘지는 않았다. 내가 눈 다는걸 잘 못하는데 그래서 그럴 수도 있다. 눈을 X자로 만든 사진도 있는데 그게 더 예쁜거 같기도 하다. 두번째 붕어빵은 고리도 정확한 방향으로 만들고 눈도 살짝 x로 만들었다. 두개를 만들고 나서 내가 원래 붕어빵 수세미를 만들려서 산 실이 아니라 다른 실로 만든걸 알았다 ㅠㅠ 뭔가 엉망진창이다 ㅠㅠ

붕어빵을 만들려고 갈색 실을 한뭉치 사놨는데 그거는 뭔가 붕어빵 말고 다른 걸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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