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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REUNGEUNi/취미부자

21. 금추가 된 배추 수세미 뜨기

by 렁으니 2020. 11. 7.

 

 

과일바구니 수세미의 마지막 과일은 과일이 아닌 채소 배추수세미이다.

마지막으로 만들 과일을 고민하다가 비싼걸로 만들려고 찾아보다가 요즘 김장철이라 배추가 금값이라는 기사를 보고 배추수세미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오늘도 뽀기언니의 블로그를 보고 따라했다. 뽀기언니가 김장을 하고 오셔서 만든 배추수세미라고 한다.

너무 귀엽다....♥

썸네일이 엄청 어려워보여서 집중해서 보고 따라했다.

 

 

배추 밑동은 회색으로 만들었다. 살짝 연한 갈색으로 만들면 더 자연스러울거 같다. 회색도 나쁘지 않다. 뭔가 동그랗게 편평하게 만드는 기술이 정말 신기했다.

배추수세미를 수세미로 쓰지 않는담면 흰 부분에 솜을 넣으면 통통하고 예쁘다고 한다.

 

 

그리고 배춧잎 부분이다. 뽀기언니는 노란색과 초록색을 따로따로 써서 두 개를 만드셨는데 나는 안쪽에 노랑 밖에 초록으로 만들었다. 배추가 겉은 초록이고 안은 노랑인걸 생각하며 만들었다. 나는 뜨개질을 할 때 힘을 많이 주는 편이라 뽀기언니가 한거보다 더 짧게 만들어졌다. 뽀기언니 영상을 보면 길이조절을 하는 방법도 나온다.

 

 

짠 완성한 금추이다. 올해는 배추값이 엄청 올라서 지난주에는 한 포기에 12000원이라고 하던데 지금은 조금 내린거같다. 배추는 비싸지만 김장김치에 수육은 정말 맛있다.

 

 

배추니까 조금 더 네추럴하게 베란다로 가서 나무 판에 올려놓고 찍어보았다. 노랑이 많이 보였으면 이상했을거 같은데 살짝살짝 보여서 자연스러운거 같다. 고불고불하게 만드는 것도 배우는데 조금 욕심내서 많이 고불고불하게 만들었더니 조금 초록색 호두같기도 하다. 그래도 오늘도 카메라가 음식으로 인식해서 뿌듯하다.

 

드디어 수세미 과일바구니를 완성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과일바구니를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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