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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코바늘 굵기 별 수세미 크기 차이 - 코바늘 수세미 바늘 굵기 정하기!!

by 렁으니 2020. 10. 6.

 

 

 

처음 하트 수세미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수세미 공장처럼 잔뜩 만들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진짜 수세미 공장처럼 수세미를 만들고 있다!!! 나름 Dreams come true!! ㅋㅋㅋㅋ

 

 

 

 

최대한 알록달록하게 여러가지 색으로 만들고 싶어서 실 색깔을 다양하게 써서 만들었는데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이다. ㅠㅠ 어떤 하트는 납작하고 다른 건 길다. 또 하트 크기도 크고 작고 다양하다.

하지만!! 하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요즘엔 거의 모양이 비슷해졌다. 진짜 처음 수세미부터 줄줄이 놓으면 인류의 진화처럼 수세미의 진화모습이 한 눈에 보인다. ㅋㅋㅋㅋ 뿌듯

 

제가 수세미를 만들면서 터득한 요령입니다!!!

수세미 모양을 일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코 개수와 단 수를 정확히 지켜야 한다.
그리고 수세미 크기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는 바늘 굵기가 같고 손에 쥐는 힘을 일정하게 해야 한다.

조금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것만 지키면 수세미 모양도 크기도 거의 일정하게 나온다.

오늘은 수세미 바늘 굵기에 따라 수세미 크기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보여드릴게요!!

 

 

 

 

수세미를 만들 때 주로 쓰는 바늘이다.

파란색은 4.0mm 굵기의 바늘이고, 분홍색은 3.5mm 굵기의 바늘입니다. 사진으로는 굵기 차이가 얼마 나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파란색 바늘이 훨씬 굵다.

 

 

 

 

보통 바늘 끝에 바늘의 굵기가 적혀있다. 확대해서 보면 파란색이 조금 더 굵은 게 느껴진다. 0.5mm의 차이이지만 수세미의 크기는 많이 차이가 난다.

 

 

 

 

두 수세미는 같은 실을 사용했고,
왼쪽의 수세미는 4.0mm의 바늘로 만든 수세미이고 오른쪽의 수세미는 3.5mm의 바늘로 만든 수세미이다. 완성된 수세미의 크기는 바늘에 따라 차이가 크다. 왼쪽 수세미는 꽉 쥐었을 때 한 손에 살짝 넘치는 느낌이 들고 오른쪽의 수세미는 딱 맞는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3.5mm 바늘만 사용했었는데 수세미가 조금 작다는 의견이 있어서 4.0mm 바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작은 수세미가 편하다는 의견도 많다. 뭔가 개인의 취향차이인 거 같아서 요즘에는 두 가지 크기를 모두 만들고 있다.

 

 

 

 

큰 수세미는 뭔가 찌그러지게 나와서 속상하다 ㅠㅠㅠㅠ 모양은 작은 수세미가 더 예쁜거 같가도 하다. 만들 때는 구멍이 커서 잘보이니까 4.0mm 바늘로 만들 때 더 편하다. 그러데 큰 차이는 아니다.

 

수세미의 크기는 바늘의 굵기 말고도 손에 힘을 얼마나 주는지도 큰 차이가 생긴다.

 

 

 

 

두 수세미는 똑같은 3.5mm 굵기의 바늘로 만들었다. 하지만 오른쪽 수세미가 더 크다. 하얀색 수세미의 크기는 너무 한 손에 쏙 들어와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두 수세미의 차이는 얼마나 촘촘하게 만들었는지의 차이이다. 하얀색 수세미는 코바늘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만든거라 힘이 엄청 많이 들어가서 빡빡하고 촘촘하게 만든 것이고, 왼쪽의 수세미는 힘을 쭉 빼고 만든 것이다.

수세미를 만들고 사용해보니 왼쪽의 수세미처럼 힘을 빼고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빡빡하게 만든 수세미는 물에 적시면 뻣뻣해지는데 설렁설렁 만든 수세미는 조금 더 부드럽다. 그리고 수세미 사이사이의 구멍 큰게 사용하다보니 편하다. 

 


수세미를 열심히 만들더니 이제는 이런 요령들도 생겼다. 히히히 너무 재밌다~~

그리고 드디어 겨울 기념 붕어빵 수세미를 만들 실을 주문했다!!!! 꺄오!!!!!
그리고 목도리 실도 주문했다 ㅎㅎㅎㅎㅎㅎㅎ 또 새로운 것을 만든다!!! 목도리 만들기도 처음이다!!
히히히 진짜 너무 신기하다!! ㅋㅋㅋ

 

나름 코바늘을 하면서 깨달은 요령들인데 수세미 독학을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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