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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REUNGEUNi/취미부자

11. 바늘 세트 도착!! + 바나나 코바늘 수세미 완성!!

by 렁으니 2020. 9. 11.

 

 

1. 코바늘 바늘 세트 도착

드디어 기다리던 코바늘 바늘 세트가 도착했다.

원래 쓰던 바늘은 다이소에서 샀던 바늘인데 손잡이가 헐렁헐렁하더니 자꾸 빠지기 시작했다 ㅠㅠ 손에 착착 감겨서 편했는데 아쉽지만 새로운 바늘을 사야 했다. 이번에 사는 김에 제대로 된 바늘 세트를 장착하자는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세트로 구입했다. 

 

 

짠!! 도착한 바늘이다. 모양은 다이소 바늘이랑 거의 비슷하다. 근데 조금 더 튼튼하고 손잡이가 빠질 거 같지는 않다. 사용해보니 손잡이 부분이 있어서 손에 착착 감긴다. 호수별로 색이 다 다르고, 2mm부터 8mm까지 모든 크기가 다 있다. 가장 큰 바늘은 나중에 담요를 만들어도 좋을 거 같다.

 

 

바늘 끝에 굵기가 적혀있다. 내가 전에 썼던 바늘은 4mm인데 나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수세미 구멍이 촘촘해서 이제는 조금 더 굵은 바늘로 수세미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아직 하루정도 써보았지만 불편한 점은 손잡이에 먼지가 조금 잘 묻는거 같다. 파우치에 담아서 실이랑 조금 분리해서 보관해야겠다.

 

 

색이 너무 예쁘다~~ 뜨개질 의욕이 활활 불타오른다!!!

 

 

2. 바나나 수세미 완성!!!

코바늘로 과일 수세미 만들기 첫 번째 과일인 바나나 수세미가 완성 되었다. 지난 포스팅에서 바나나가 생각보다 너무 큰거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 만들고 보니 길고 통통해서 그립갑이 참 좋다!! ㅎㅎ 수세미가 길어서 긴 유리잔을 닦을 때도 좋을 거 같다.

 

(지난 포스팅을 함께 읽어주세요!!! ▼)

 

15. 취미 코바늘 일기 - 실 가르기, 바나나 수세미 (2020.9.9)

1.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던 실 가르기 코바늘을 시작하고 거의 매일 열심히 코바늘 뜨기를 했다. 그런데 주말부터 며칠동안 코바늘 뜨기를 하지 못했다. 대청소를 시작해 아직도 진행중이기 때문

unomasuno.tistory.com

(바나나 수세미는 유투브 영상을 보며 따라했습니다!!)

 

 

 

바나나가 점점 길어지는 과정이다. 걱정 많았던 바나나가 점점 제 모습을 찾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초록색 실로 바꿔서 꼭지모양으로 고리를 만들어 주었다. 바나나 완성!!!!

나름 통통하고 귀여워서 맘에 든다. 그리고 수세미가 한 손에 꼭 들어온다. 이 모양으로 가지도 만들고 오이도 만들면 예쁠거 같다. ㅎㅎㅎㅎ 바나나 수세미를 만들면서 새로운 바느질 스킬도 얻었다. 뭔가 레벨업 한 기분이다.

 

 

뭔가 아쉬워서 초록색 작은 기둥을 만들었다. 이제 이런 건 식은 죽 먹기!!! 기둥 6개짜리 매직링을 만들고 코 늘림 없이 원하는 길이가 될 때 까지 한길길뜨기를 한 후 마지막에 구멍을 여며주었다. 이건 바나나의 꼭지가 될 것이다.

 

 

바나나의 초록색 고리에 바나나 꼭지를 끼워주면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바나나가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엽다. 정말 만족스럽다. 유투브 선생님은 바나나 안에 솜을 넣었는데 수세미 실 말고 그냥 실로 만들고 솜을 넣어도 예쁠 거 같다.

만들어보니 바나나를 하나 더 만들어서 같이 걸어 바나나 두 송이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 전에 계획했던 복숭아를 먼저 만들고, 가지도 만들고, 참외도 만들고, 수박도 만들어야 한다. 너무 바쁘다. 다음 수세미도 성공하길 빌며 오늘은 그만하고 쉬어야겠다. 코바늘을 너무 많이 하면 손가락이 아프다. 이럴 때는 무리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

 

오늘도 맛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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