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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79 또 뮤즐리 쿠키, 잡채 만들기, 월남쌈 만들어 먹기 (feat. 가지 많이 먹기, 남은 닭고기 활용법)

by 정단 2020. 8. 30.

 

8월 26일

이날은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했네 ㅎㅎ 애플워치가 알려줬다. 아! 생각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뮤즐리 쿠키를 만들었다. 양은 이전에 했던 것보다 많이 하려고, 1.5배 정도 재료들을 더 많이 넣고, 원래 계란은 1개만 넣었는데, 1.5개를 넣을 수 없으니, 2개를 넣었다. 만드는 법은 이전 포스팅 참고!!

2020/08/26 - [원_MEGUSTASOL/일상] - #75 뮤즐리 쿠키 만들기, 김말이 만들기, 떡볶이까지 아침부터 하루 종일 먹기

 

#75 뮤즐리 쿠키 만들기, 김말이 만들기, 떡볶이까지 아침부터 하루 종일 먹기

8월 22일 오늘은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고, 집에 있는 뮤즐리로 쿠키를 만들었다. 시리얼로 먹던 뮤즐리,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계란 하나, 버터, 설탕이 필요하다! 밀가루를 한 네 숟가락 정도 ��

unomasuno.tistory.com

이렇게 예쁘게? 12개 일단 놓고, 오븐에 175도 15분 동안 구워줬다.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초콜릿이 있으면 잘게 잘라서 위에 살짝 뿌려줘도 너무 예쁘고 맛있을 것 같다. 아니면, 아몬드 같은거 한 두개 올려줘도 

이렇게 이쁘게 구워줬다. 생각보다 반죽양이 많아서, 이렇게 굽고 한 3~4개 정도 더 구울 수 있었다. 커피랑 마시니깐 진짜 맛있다. 엄청 달게 나오진 않았는데, 그래도 은근히 뮤즐리 맛이 나서 맛있었다. 

그리고, 오전에 일을 열심히 했다. 전 포스팅에서 말한 것처럼 새로운 일을 시작했는데, 할 만하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어려운 일도 아니고, 아마 익숙해지면 마치는 시간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이씨, 돈 정말 많이 벌거야.

아직 부모님들이 집에 계셨는데, 점심은 집에 가서 드신다길래, 간단하게 뭘 할까 싶어서, 잡채를 만들기로 했다. 야채를 준비했다. 피망을 꺼냈는데, 피망이 스타워즈에서 본 자바헛처럼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턱 아래에 접힌 살이 엄청 닮아서 사진 찍어놨다 헤헷

그렇다면, 잡채를 준비하기 위해서, 이 전에 미리 당면을 많이는 말고, 조금 물에 담궈놨다. 그리고 당면이 어느정도 부들부들해 졌을 때, 재료를 준비해줬다. 마늘은 당연히 다져줬고, 마늘을 제외한 다른 재료들은 길게 잘라줬다. 양파, 가지, 당근, 애호박, 피망을 잘라줬다. 

양파를 먼저 볶아주고, 당근도 넣는다.

애호박을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도 해 준다. 그리고, 가지를 넣었다. 

그리고, 양파를 넣었다. 그리고, 깜박하고 넣지 않은 피망을 양파까지 익은 다음에 넣어줬다. 그런데, 그냥 다 재료 잘라서 넣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재료가 다 익었을 때, 부들부들해진 당면도 넣어줬다. 그리고, 간장이랑 굴소스도 넣어줬다. 굴소스는 한 숟가락 넣고, 간장은 세 숟가락 정도 넣었는데, 나중에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간장은 더 넣어줘도 된다.

이렇게, 예쁘게? 네 접시에 담아서 먹었다. 남자친구는 아예 배고프다고, 어머니께서 가져오신 렌틸콩과 밥도 데워서 같이 먹었다. 남자친구 부모님들은 이거 드시고, 집에 가셨다. 그리고, 나는 배가 막 안차서, 부모님 가시고 나서, 밥이랑 고기랑 렌틸콩 조금 데펴서 먹었다 ㅎㅎ

오후에도 변함없이 일을 한 것 같다. 일도 하고, 영어 공부도 조금 했다. 맨날 똑같은 일상에 먹는 음식만 달라지는데, 시간이 엄청 후딱간다 요즘. 운동도 꾸준히 하는 중이다. 매일 30~40분 정도하고 있고, 안 하는 날은 밖에 돌아다니면서 30분 이상씩 걸은 날이다.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도, 시간이 부족하다. 진짜 24시간이 모잘라. 하루가 한 36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으헤헤헤헤 이러면서 먹는건 엄청 꾸준히 먹는다 ㅎㅎ

저녁에는 간단하게, 월남쌈을 해 먹기로 했다. 샤브샤브는 할 수 없지만, 야채 잘라서 예쁘게 놓고, 어제 남은 닭고기도 활용했다. 먼저, 어제 닭고기가 좀 많이 남아서, 남은 부분을 찢어서 오븐에 넣고, 살짝 구워줬다. 오븐에 굽고 나니 엄청 건조해졌다. ㅋㅋㅋㅋㅋ 너무 오래 뒀나보다. 

그러는 동안에 다른 야채도 준비해줬다. 아까 쓰고 나은 가지도 약간 잘라서 넣고, 애호박도 잘라서 후라이팬에 볶아줬고, 오이, 피망, 당근는 길게 잘라서 생으로 놨다. 양상추는 그냥 네모로 작게 잘라줬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참 예쁘다.

물도 끓여서 라이스 페이퍼 준비도 해줬다. 헤헷 소스는 칠리 소스, 매운 소스, 어제 닭 만들고 남은 소스를 꺼냈다. 

라이스 페이스, 뜨거운 물에 놓고, 야채들을 얹어줬고, 닭고기도 얹어줬다. 그리고 소스도 얹어서, 예쁘게 싸서 먹으면 끝. 라이스 페이퍼가 6개 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ㅜㅜ 그래도, 점심에 먹은 것들이 완전히 꺼지지 않았어서 많이 먹고 싶지도 않았다. 이렇게 월남쌈도 자주 먹어야 할 것 같다.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맛도 좋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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