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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여행

코르도바 여행 #2 먹방의 시작

by 정단 2019. 5. 14.

2019년 4월 19일 

어제 늦게 도착해서 늦게 일어났다 헤헷 사실 일찍 일어났는데, 그냥 일어나기 싫어서 침대에 누워있었다. 사실 이 날 기차를 타고 세비야를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아버지께서 해물 파에야를 한다고 해서, 우리는 음식을 선택했다 헤헷

지난 여행은 ↓↓↓

2019/05/13 - [원_MEGUSTASOL/여행] - 코르도바 여행 #1 도착

먼저, 친구네 집에 가기 전에는 일단 호텔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하게 나는 차를 마시고, 남자친구는 커피를 마셨다.

마시기 전이 아니라 마신 후에 찍었다 ㅎㅎ

맥주나 와인을 마시고 나서 식탁에 앉았다. 친구네 아버지가 준비해주신 파에야

냠냠냠 성 금요일이라서 고기는 들어있지 않았지만, 해산물과 야채들이 들어가 있었다. 너무 맛있어.

점심을 먹고 나서 바로 후식을 먹었다. Torrijas라는 빵과 우리가 가져온 Turron과 이것저것 단 것들을 먹었다. 먹는 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Torrjias는 고난주간에 주로 스페인에서 먹는 후식의 종류이고, Turron도 후식 종류인데, 보통 크리스마스 때, 많이 먹는데, 메스키타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맛 보고 맛있길래 사와서 같이 먹었다!!

친구네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꼬냑을 주셨고, 한 잔 먹은 후에, 조금 쉬다가 친구네 사촌네로 티타임을 가지러 갔다. ㅋㅋㅋㅋㅋ 먹은지 얼마 안됬는데, 배도 안꺼졌는데, ㅋㅋㅋㅋㅋ 거기도 깜박하고 사진은 안 찎었지만, 직접 만든 케익과 도넛 등 여러가지 달다구리들이 있었고, 우리는 너무 배가 불러서 조금만 먹고 차 혹은 커피를 마셨다. 

그 이후에 친구네 집에 가서 (친구랑 부모님이 따로 살았음) 조금 쉬다가 저녁 때가 되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ㅎㅎㅎ 저녁은 코르도바에 Ciudad Jardin (씨유다드 하르딘)이라는 지역에 있는 Calle Antonio Maura, 21, 14004 Córdoba 으로 가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그리고 마침 거기서 친구네 동생이 일을 하기 때문에, 예약도 해놨다 헤헷. 우리가 시킨 음식들은!!!!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Croquetas (크로켓), 보통 하몽으로 만드는데, 이건 버섯으로 만든 크로켓이다. 

전날 먹은 크로켓보다는 더 풍미가 있었던 것 같다. 진짜 맛있었음.

이번 여행에서 알게된 완전 간단하지만 너무 맛있는 샐러드!!! 작은 알배추에 올리브에 구운 마늘을 얹어서 만든 샐러드이다. 

진짜 별거 아닌데 너무 맛있다.

이런 감자와 계란이랑 아굴라라는 뱀장어 새끼인데, 사실 맛살 같이 밀가루 좀 넣어서 만든 재료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이건 이렇게 잘라서 맛있게 먹어야 한다. 히히 맛있었어, 보니깐 또 배고프다.

이거는 Japuta라는 생선을 튀긴 건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깐 대서양의 병어 같은 거라고 한다. 그냥 생선 튀긴맛? ㅎㅎ

오징어 튀김! 에 마요네즈를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는 거 모르죠?

이런 코르도바 대표 음식 Franmenquin (플라멩킨)

조금 더 자세하게 보면 이런 느낌, 고기와 하몽이 들어가 있다. 진짜 맛있었다

그 외에도 우리는 각자 음료를 시킨 후에, 다 마시고, 와인을 한 병 시켰다. 내가 좋아하는 와인은 Ribera del Duero! 스페인은 사실 La Rioja가 유명하긴 한데, 나는 Ribera del Duero 가 조금 더 부드러워서 더 좋당 헤헷

요 두개는 후식 서비스! 동생이 일하니깐 이렇게 두 개를 서비스로 줬다 헤헷. 또!!!!

근처 술집이랑 콜라보?를 하여서 우리에게 한병을 또 서비스로 주셨다. 아싸.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나중에 친구 동생이 일 끝나고 왔다. 아는 친구들이 있으니, 우리에게 예거마이스터 2잔을 또 서비스로 줬다. 음식과 와인 등 정말 가격도 안 보고 생각 없이 시켰는데, 15유로씩 정도 나왔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서비스를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 날도 3시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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