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코바늘 취미 본격시작 - 다이소 멀티정리함 구입기 / 코바늘 도구, 부자재 정리

 

 

드디어 수세미 취미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단면 수세미 1개, 호빵 수세미 3개, 하트수세미 1개를 만들었지만
도구가 점점 많아질 때 취미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거라 생각한다!!!!!! 히히히 :)

 

나를 코바늘 뜨기의 세계로 인도한 언니가 있다.
얼마 전 볼일이 있어 언니를 만나러 갔었다. 정확히는 코로나때문에 운전이 가능한 언니가 우리집 앞까지 왔었다 ㅎㅎ 그리고 언니가 다이소에 들러 코바늘 도구를 담을 멀티정리함을 사길래 같이샀다!!! ㅎㅎㅎㅎ 소비잼!!!
(다이소는 적은 돈으로 큰 소비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

 

 

 

 

 다이소 멀티 정리함 5000원 

코바늘을 하다보니 도구나 부자재가 점점 늘어났고, 남자친구가 사준 큰 파우치에 담아 다녔지만 파우치는 턱없이 작아졌다. 코바늘 도구와 부자재 정리가 시급했다!!!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정리함을 샀다. 크기도 꽤 크고 수납도 많이 된다.

 

 

 

 

펼쳐보면 이렇게 약통처럼 쭉 펴진다.
맨 밑칸은 수납이 깊어서 40g짜리 실뭉치가 쏙 들어간다. 그리고 중간에는 돗바늘과 어디 써야할지 모르겠는 지팡이같은 막대기를 담았고 맨 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코 잠그는 핀과 바늘, 가위를 담았다.

실은... 바늘도 새로 하나 구입했다!!!!ㅎㅎㅎㅎㅎㅎㅎ (택배가 도착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다이소에서 산 바늘이 손에 익숙해져서 항상 그 바늘만 사용했다. 뭔가 애착바늘이 된 것처럼 다른 바늘은 못쓰고 다이소 바늘만 썼었는데 실리콘 손잡이가 빠져버렸다 ㅠㅠㅠㅠㅠ 너무 힘을 줘서 바늘을 썼나보다 ㅠㅠㅠㅠ

 

 

나의 애착 바늘 2호, 처음 구매했던 다이소 코바늘

 

 

바늘이 고장나서 마음은 아팠지만.. 엄청 예쁜 코바늘을 세트로 샀다!!! 유후~
슬픔은 소비로 잊는다. 뭔가 이런 명언이 있었던 거 같다.

점점 도구도 실도 부자재도 점점 많아진다. 그만큼 아깝지 않게 열심히 해야지!!!

지금 티코스터 실도 사서 티코스터도 만들고 있고, 선물로 줄 하트 수세미도 대량생산중이다!!!!
다음에 바늘도 도착하면 포스팅하고, 티코스터도 포스팅하고 하트 수세미들도 포스팅하겠습니다!!!!!
바쁘다 바빠~ 

 

코로나19로 답답한 하루하루 새로운 취미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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