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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REUNGEUNi/공부 중

#02. 노량진에서 2달 동안 먹은 것.

by 렁으니 2019. 2. 25.


#02. 노량진에서 2달 동안 먹은 것. 맛있게 많이 먹자!!!

내가 다닌 학원은 엄청 큰 건물에 있다.
1호선 지상 노량진역의 바로 맞은 편에 있고
지하철 역과 지하로도 연결이 되어 있다.

그래서 건물 안에 음식점이 충분히 많다.
굳이 건물 밖을 나갈 필요가 없다. 

그리고 내가 워낙 먹는 속도가 느려서 건물 밖에 나가서 먹고오면 점심시간 한시간이 부족하다.

학원이 있는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식당상가이다. 여기에는 웬만한 맛난 가게는 다 있다.

     첫 번째, 베트콩 쌀국수


건물에서 제일 자주 가고 많이 먹은건 쌀국수 인거같다. 수업 첫 날에도 쌀국수를 먹었다. 
쌀국수가 4500원이라 좋았다!!ㅋㅋㅋㅋ 맛은 음 그냥 쌀국수 이지만 바로 앉아서 공부할 때 부담없이 먹기 좋은 메뉴이다.

예전에 맛집 정보 프로그램에서 노량진에 싸고 맛있는 쌀국수집이 나온 적이 있다. 거긴 어딜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궁금하다 ㅎㅎ

     두 번째, 형제밥상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곳이 형제밥상이라는 한식당이다!!! 
여기는 백반도 맛있다~ 가격도 착하다:) 순서대로 돌솥, 김치제육, 제육덮밥이다. 
난 제육복음을 사랑한다♡ 반찬도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서 항상 반찬까지 다 먹고 나오는 곳이다. 

누구를 노량진에서 만나게 되면 꼭 저기 가서 밥먹고 싶다 ㅎㅎㅎ 저 맛을 알려야해!!!ㅎㅎㅎㅎ

     세 번째, 개경순대국


사진은 뼈해장국이지만 가게는 순대국 가게이다!!ㅎㅎㅎ 
처음엔 뼈해장국을 가서 먹었지만 그 뒤로는 순대국만 먹었다. 
여기는 요일별로 할인메뉴가 있다. 
나오면 사진을 생각도 안하구 호다다닥 먹어서 사진이 없다 ㅜㅜ 그래도 여기에서 많이 먹은 편이다. 

하지만 얼마 전에 배탈이 크게 난 후로는 가지 않는다 ㅠㅠ 여기 음식이 이상했던건 아닌거 같고!! 그냥 밥먹고 바로 앉아서 공부할때 양많은 국밥이 속에 좋지 않았던 거같다. 활동량에 비해 양이 너무 많았다. 

김종국이 미우새에서 운동은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공부도 먹는 것까지가 공부다. 히히히힣 오글오글 히히히


     네 번째, 기타 등등


그 밖에 이게 모두 내 밥이었다~~~~ 아고 정말 많이도 먹었네!!!ㅎㅎㅎ 
저 떡볶이는 유일하게 혼자 먹은게 아니다 ㅎㅎ 
치킨마요도 별거 아닌데 소스 예쁘게 뿌려먹겠다구 엄청 공들였다 ㅋㅋㅋㅋㅋ 
노량진에서 먹는거는 참 걱정없다!!! 포만감이 커서 두끼를 모두 먹으면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한다.
히히 근데 저 공차는 점보사이즈에 펄추가한거다!!ㅋㅋㅋㅋㅋㅋ 그래두 밥대신인데!!!!!

처음에는 점심을 먹으니까 너무 졸려서 밥을 안먹었다. 그러자 병이 났다..ㅎㅎ 
심한 감기가 걸리고 밥을 꼬박꼬박 먹었다. 그래두 두 달동안 계속 꾸준히 아팠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더 밥을 챙겨먹게 되었다.

보통 한끼는 집에서 먹을거를 싸왔고 나머지 한끼는 사먹었다.
학원에 도시락 먹을 공간이 있어서 참 좋았다~ 
하는 일이 계속 앉아서 공부하는 거라 많이 먹으면 부담스럽다. 먹는건 정말 중요하다. 공부할 때 은근 영향이 크다. 
학원을 다니면서 생각보다 많이 다양하게 아팠다. 자기관리는 쉽지 않다. 항상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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