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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_함께쓰는 이야기/국어 공부 중

40. 사자성어 공부 - 단표누항, 수주대토, 각주구검, 자가당착

by 렁으니 2020. 9. 1.

국어 공부 40번 째 포스팅 입니다~~!! 짝짝짝!!! :)

 

오늘은 사자성어 단표누항, 수주대토, 각주구검, 자가당착을 정리했습니다.

 

簞瓢陋巷

도시락과 표주박과 누추한 거리.
선비의 청빈한 생활을 의미

단표누항
소쿠리 단, 바가지 표, 더러울 누, 거리 항

 

단표누항은 <논어 論語>의 <옹야 也>편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질구나, 안회()여. 밥 한 그릇과 물 한 바가지를 먹고 마시면서 누추한 시골에 사는 근심을, 남들은 견뎌내지 못하는 데, 안회는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으니, 어질구나, 안회여.[: “.]'"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안회는 공자의 제자 중에서도 공자가 제일 인정하는 제자였습니다. 공자는 안회의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에도 겸손하게 학문에 정진하는 태도를 훌륭하게 여겼는데 여기에서 비롯한 사자성어가 "단표누항(簞瓢陋巷)"입니다.

 

守株待

그루터기를 지켜 토끼를 기다린다.
한가지 일에만 얽매여 발전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

수주대토
지킬 수, 그루 주, 기다릴 대, 토끼 토

 

수주대토는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유래합니다.

어느 날 농부가 자기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토끼가 오더니 밭 가운데 있던 그루터기에 머리를 부딪히고 죽었다고 합니다. 농부는 아무 노력 없이 토끼를 얻었고 그 후 농사일을 하지 않고 그루터기의 토끼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토끼가 와서 머리를 부딪히고 죽는 일은 다시 없었다고 하네요.

참 어리석고 웃픈 이야기입니다.

 

刻舟求劍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자 뱃전에 그 자리를 표시하고 나중에 그 칼을 찾으려고 한다.
판단력이 둔하고 융통성이 없고 어리석은 사람

각주구검
새길 각, 배 주, 구할 구, 칼 검

 

 각주구검도 한 이야기에서 유래합니다.

중국에 한 사람이 칼을 쥐고 배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실수로 물에 칼을 빠뜨렸는데 바로 줍지 않고 배 갑판에 칼을 떨어뜨린 자리에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칼을 찾으려 했지만 배는 계속 이동을 했기 때문에 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배는 계속 이동을 하는데 "배 위에 표시를 하면 칼을 찾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어리석고 융통성없는 행동에서 "각주구검 刻舟求劍"이라는 사자성어가 유래하였습니다.

 

自家撞着

같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서로 맞지 아니하고 모순됨.

자가당착
스스로 자, 집 가, 칠 당, 붙을 착

 

자가당착(自家撞着)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일 때 쓰는 사자성어입니다. 같은 의미의 사자성어로 이율배반(二律背反), 자기모순(自己矛盾) 등이 있습니다.

 

오늘도 열공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맛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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