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_함께쓰는 이야기/국어 공부 중

42. 사자성어 13일차 - 폐포파립, 포복절도, 망지소조, 발분망식

by 렁으니 2020. 9. 12.

 

요즘 뜨개질에 빠져서 사자성어 공부를 소홀히 했어요. 반성합니다!! ㅎㅎ
그래도 뜨개질은 정말 재미있어요 :)

 

 

16. 바늘 세트 도착!! + 바나나 코바늘 수세미 완성!!

1. 코바늘 바늘 세트 도착 드디어 기다리던 코바늘 바늘 세트가 도착했다. 원래 쓰던 바늘은 다이소에서 샀던 바늘인데 손잡이가 헐렁헐렁하더니 자꾸 빠지기 시작했다 ㅠㅠ 손에 착착 감겨서 ��

unomasuno.tistory.com

 


이제 오답노트의 반 정도를 정리 했는데 끝까지 정리해서 꼭 사자성어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답노트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익숙한 사자성어는 줄어들고 어렵고 생소한 사자성어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오늘의 사자성어는 어려운 한자들이 중간중간 섞여있어요. 그래서 한자를 외우고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보다는 이런 의미의 사자성어가 있다고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幣袍破笠

해진 옷과 부서진 갓.
몹시 가난함.
= 폐의파관(敝衣破冠), 폐의파립(敝衣破笠)

폐포파립
해질 폐, 도포 포, 깨뜨릴 파, 삿갓 립

 

抱腹絶倒

배를 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포복절도
안을 포, 배 복, 끊을 절, 넘어질 도

 포복절도의 비슷한 의미로 "박장대소(拍掌大笑)"가 있습니다. "손뼉을 마주치며 크게 웃는다"는 의미입니다. 두 사자성어 모두 자주 볼 수 있는 익숙한 사자성어입니다.

 

罔知所措

매우 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망지소조
그물 망, 알 지, 바 소, 둘 조

 "망지소조(罔知所措)"는 "매우 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을 의미합니다.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쉬워요.

한자 중에 "허둥지둥할 광"이라는 한자가 있는데 "사람 인"과 "미칠 광"이 모여 만들어진 한자예요. 사람이 미쳐 날뛰는 모습이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연상하며 만들어진 한자인가봅니다.

亻(사람 인) + 狂 (미칠 광) = 俇 (허둥지둥할 광)

 

發憤忘食

끼니까지도 잊을 정도로
어떤 일에 열중하여 노력함.

발분망식
필 발, 분할 분, 잊을 망, 밥 식

 

 

다음주부터 정단이와 함께 경제관련 서적을 읽으며 경제 스터디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폐포파립(幣袍破笠)"이지만 경제 공부도 하고 열심히 돈도 벌고 "발분망식(發憤忘食)"해서 언젠가는 부자가 되고싶어요!! :)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