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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REUNGEUNi/맛집&요리

# 35. 수원역 "에그드랍 egg drop" 간단한 식사하기 좋은 곳/메뉴/가격/위치

by 렁으니 2020. 7. 24.

 

 

어제는 수원역에 다녀왔다. 점심을 먹기에도 저녁을 먹기에도 시간대가 애매한데 배가 고팠다. 그래서 지하철 역 근처에 눈에 띄는 애그드랍에 갔다. 간단하게 한끼 하기에도 괜찮을 거 같고, 블로그에서 자주 보던 곳이라 가보고 싶었다. 👍

 

 

 에그드랍 AK수원역점이고, 위치는 수원역 지하 지하철 역에서 바로 나와서 오른쪽에 있다. 예전에는 디자인스킨이라는 핸드폰 케이스 파는 곳이었는데 에그드랍으로 바뀌었다. 바뀐지는 조금 된거 같았다. AK푸드홀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에 있다.

에그드랍 AK수원역점은 매장이 크지는 않다. 2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 두 개와 의자가 4-5개정도 있는 바테이블이 있다. 내가 갔을 때는 매장 테이블은 거의 만석이었고, 포장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사람도 엄청 많았다. 작지만 엄청 붐비는 매장이다. 내가 처음에 갔을 땐 자리가 없어서 서있었는데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자리가 생겨서 매장에서 먹을 수 있었다. 아 그리고 포장주문할 때는 100원을 추가로 받는거 같았다.

 

 

계산대에 가장 먼저 에그드랍 메뉴들의 모형들이 보인다. 에그드랍은 네모난 박스포장 안에 두꺼운 식빵을 굽고 식빵을 반으로 갈라 계란과 소스, 재료들을 넣고 그 위에 다시 소스를 뿌려 주는 샌드위치이다. 처음 받으면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드는데 먹고나니 꽤 든든했다.

그리고 그 옆에 메뉴판이 있다.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아래의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모형으로 있는 메뉴 말고도 다른 메뉴들도 많다. 빵은 모형에 있는 것처럼 식빵도 있고 브리오슈번도 있다. 브리오슈번은 햄버거 빵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여기는 계란이 듬뿍 들어간게 포인트인거 같아서 베이컨 더블치즈와 베이컨 딥치즈 번을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는 자몽주스와 망고주스를 주문했다.

 

 

그리고 메뉴가 나왔다. 와.. 진짜 비주얼 너무 좋다 ㅠㅠㅠ 앞에 있는 게 베이컨 딥치즈 번이고, 오른쪽에 있는 샌드위치가 베이컨 더블치즈이다. 빵 종류가 달라서 두 샌드위치가 확실히 구분된다. 그리고 망고주스와 자몽주스가 나왔다.

 

 

베이컨 딥치즈번은 엄청 부드럽다. 부드러운 계란과 치즈와 소스와 빵까지 말랑말랑 부드러워서 먹으면서 내내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씹히는 맛은 베이컨 뿐이다. 그런데 계란이 조금 뜨겁고 번이 말랑말랑해서 자꾸 흘리고 먹기는 힘들었다. 맛은 아주 굿굿이다. 집에 포장해서 가서 적당히 식었을 때 먹어도 맛있을거 같다.

 

 

다음 메뉴는 식빵으로 만든 베이컨 더블치즈이다.
식빵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바삭하고 고소하다. 안의 계란과 치즈는 부드러워서 먹다보면 겉바속촉한 맛이 좋다. 나는 번을 주문해서 식빵은 한입 얻어먹었는데 다음엔 식빵을 시킬거 같다. 계란이 쏟아지지 않게 식빵이 딱 잡아줘서 먹기도 편했다. 그래도 맛은 둘다 좋다. 맛없을 수 가 없는 조합들이다.

 

 

그래도 두 메뉴 다 겉에 단단한 상자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먹기에 나쁘지 않다. 매장이 조금 더 크면 좋을거 같은데 점심시간대에 오면 포장을 하는 편이 나을거 같다. 지하철 옆 앞이니까 집에 가는 길에 포장해서 가기에 좋은 곳인거 같다. 그걸 노렸겠지만 ㅎㅎ 주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나에게는 위치가 아주 좋다!!! 다음에는 아보홀릭도 유명한거 같던데 아보홀릭도 먹어봐야겠다!! 에그드랍은 간단하게 점저(점심 겸 저녁)하기에 메뉴로 괜찮은 곳이었다.

맛점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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