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_REUNGEUNi/맛집&요리

#33. 스타벅스 '햄 에그 크레페 모닝박스 + 치아씨드 요거트' 후기

by 렁으니 2019. 8. 11.

 

#33. 스타벅스 '햄 에그 크레페 모닝박스 + 치아씨드 요거트' 후기

 

어제 하루는 한끼도 못먹다가 저녁 7시 다돼서야 너무 배가 고파서 스타벅스에 갔다.
갑자기 스벅의 블루베리 쿠키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스벅에 간건데......
다행히 매장에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가 있었는데........

그런데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 칼로리가........................  984kcal...??

블루베리 쿠키치즈 케이크... 칼로리가 엄청 높다 ㅠㅠㅠㅠ
그래서 케이크는 포기하고.... 적당한 칼로리에 배도 뚠뚠하게 채울 수 있는
햄 에그 크레페 모닝박스와 치아씨드 요거트를 먹었다.

스타벅스 어플에서 참고한 블루베리 쿠키치즈케이크 영양정보 올려요!
칼로리는 높지만 정말 맛있다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스타벅스 '햄 애그 크레페 모닝박스'


 

스타벅스에는 4종류의 모닝박스가 있다.
멕시칸 브리또 모닝박스, 잉글리쉬 머핀 모닝박스, 햄 에그 크레페 모닝박스, 바질 펜네 모닝박스.

내가 매장에 갔을 땐 바질 펜네 모닝박스를 제외하고 세 종류가 있었는데
멕시칸 브리또 모닝박스는 멕시칸 스타일 브리또와 단호박 샐러드가 함깨 들어있고
잉글리쉬 머핀 모닝박스는 잉글리쉬머핀과 감자샐러드가 들어 있고,
바질 펜네 모닝박스는 펜네 파스타와 그릴드 베지터블 샐러드가 들어있다.
바질 펜네 모닝박스는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구운 야채들을 좋아해서 맛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먹은 햄 에그 크레페 모닝박스는
햄과 계란지단, 치즈가 들어있는 크레페롤과 새우&감자 샐러드가 들어있다.

크레페도 좋아하지만 새우샐러드에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새우샐러드를 기대하며 샀다.

주문한 음식을 받아 자리에 앉아 사진을 먼저 찍었다.

 

 

스타벅스에서 보통 병음료를 시키면 얼음컵을 함께 드릴지 물어본다.
물어보지 않아도 얼음컵을 같이 달라고 하면 얼음컵을 제공해준다.
얼음 없이 컵만 달라고 해도 주신다!!

 

 

햄 에크 크레페 모닝박스는 매장에서 먹는 경우 접시와 포크, 물티슈를 제공한다.
모닝박스는 워밍해서 접시위에 나오는데 테이크 아웃이나 DT를 이용해도 데워주신다.

2층 매장 창가 쪽에 앉았는데 뷰는 주차장 뷰였지만 넓은 창가에 탁 트인 밖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칼로리 정보


 

 

 

햄 에그 크레페 모닝박스 칼로리 - 275kcal
치아씨드 요거트 칼로리 - 145kcal

총 칼로리 - 420kcal

공기밥 한 공기 칼로리가 300kcal라고 하니까 반찬까지 먹었다고 생각하면 적당한 한끼 칼로리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간이 약해서 좋았고, 씹을게 많아서 ㅎㅎ 포만감도 충분하다.
특히 치아씨드 요거트는 요거트가 걸쭉하기도 하고 치아씨드가 씹혀서 포만감이 많이 드는 것 같다.

 

 

햄에그 크레페의 원산지 표시를 조금 더 자세히 찍어서 올린다.

 

 

 

뚜껑을 열었다가 뚜껑사진을 안찍어서 다시 닫고 찍었는데 거꾸로 닫았다 ㅎㅎㅎㅎ
사진을 보는데 뭔가 어색해서 알았다 ㅎㅎㅎㅎ 
뚜껑에는 스타벅스의 사이렌 로고가 새겨져 있고, 크레페 2개, 샐러드가 보인다.

 

 

모닝박스는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위해 나온 거라 배를 채운다는 느낌보다는 속이 더부룩하지 않도록 가볍게 먹는 한끼 느낌이다. 다이어트도 하고 있고 많이 먹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딱 적당하고 좋다. 여전히 새우가 너무 기대된다.

 

 

요거트를 컵에 따랐다.
얼음이 담겨있어 그런지 얼음이 녹으면서 살짝 분리되는 느낌도 든다.

스타벅스에서 제공되는 종이빨대가 나중에 흐물거리는게 싫어서 빨대 없이 마셨는데 얼음때문에 조금 불편했다..ㅎㅎ
나중엔 컵 없이 그냥 통째로 먹어야겠다.
나중에 얼음이 녹고 나서는 편하게 먹었다. 치아씨드도 꽤 많은 느낌이다.

 

 

 

먼저 샐러드에 들어있는 재료를 보았다. 샐러드는 새우, 감자, 브로콜리 1개가 들었다.

샐러드는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다.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메인인 크레페롤이 달콤한 느낌이 있어서 간이 세지 않은 샐러드가 좋았다. 그리고 간이 세지 않으니까 새우씹는 맛이 좋았다. 새우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브로콜리는 익은 정도가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다.

감자는 덜익은 느낌이 든다. 살짝 푸석한 느낌도 든다. 서걱서걱하는 느낌??
샐러드의 조화는 괜찮았다. 샐러드에 감자가 잘어울린다. 감자가 들어가서 맛있고 포만감도 느껴졌다. 감자가 조금만 더 익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메인메뉴인 크레페를 먹어보았다.
처음 집으면 녹아 흐른 치즈가 보인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느낌이 좋다.

위에 말했듯이 또띠아롤이 아니고 크레페 롤이기 때문에 달달한 느낌이 든다. 겉에 크레페가 아주 얇은 핫케이크 같다.
핫케이크보다는 조금 더 쫄깃한 느낌이다.

 

 

단면은 이렇다.

크레페에 달걀지단, 햄, 치즈가 순서대로 있고, 돌돌 말려있다.

물티슈가 있었지만 포크로 콕 찍으면 한 포크에 찍힌다. 포크로 찍어서 한입씩 베어먹었다.

 

 

크레페 위에 샐러드를 올려먹었다.

감자와 새우를 올렸다. 샐러드를 먹다보니 선드라이 토마토도 들어있는 것 같았다.

새우 씹는 맛이 더해져 참 좋았다.

 

공복에 허겁지겁 스타벅스에 가게 되었는데 모닝박스는 한끼로 좋은 선택이었다.
오전에 와서 브런치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치즈케이크보다 칼로리도 적당하고 포만감도 높고 샐러드도 건강해지는 맛이었다.

난 좋았지만 건강한 맛 보다는 조금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면 다른 메뉴를 선택하는 것도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