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D링 바인더'에 수업 프린트 정리하기-수업 자료 정리/프린트물 정리/바인더 화일/바인더 구멍뚫기

 

#20. 'D링 바인더'에 수업 프린트 정리하기!!!!
        /수업 자료 정리/프린트물 정리/바인더 화일/바인더 구멍뚫기

 

이번주부터 새로운 새로운 수업이 듣기 시작했다.
이번 수업은 교재 없이 프린트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한 수업마다 3장에서 4장 정도의 프린트를 받는다.
수업이 다 끝날 때는 엄청 많은 프린트가 생길거 같아서 화일을 사러 다이소에 갔다. 

처음엔 클리어화일을 사려고 했는데 'D링 바인더 화일'이 눈에 딱 들어왔다.
바인더는 자료마다 구멍을 뚫어야 하니까 손이 많이 가서 한번도 써본 적이 없다. ㅎㅎ 귀차니즘에게는 불가능~
구멍 뚫는게 일이지만, 매수 제한이 없고, 바로 필기가 가능하니까 이번엔 바인더화일을 써보기로 했다.

다이소엔 화일이 엄청 다양하다. 우리 동네에 문방구가 사라져서 가장 가까운 문방구가 다이소가 되었다 ㅠㅠ
다이소엔 거의 모든 문구가 다 있다. 난 노란색 화일이 사고싶었지만 노란색 화일은 없고 ㅠㅠ 초록색이랑 핑크색 화일 중에 핑크색 화일을 골랐다. 거의 빨간색같은 아주 진한 핑크색이다.

 

 

사이즈는 A4사이즈 바인더고, 두께가 있어서 펼치면 아주 크다.
바인더화일의 용지 사이즈는 A4가 기본이지만 필기하던 노트도 구멍뚫어 끼울 수 있다.
바인더 화일은 D링과 O링이 있는데 많은 양의 프린트를 넣기에는 D링이 편할 것 같아서 D링을 구매했다.
가까이에서 보니까 D링이 확실하다!!

 

 

전체적인 옆모습도 찍었다. 앞쪽에 책장에서 꺼내기 쉽게 손가락 구멍이 있다.

 

 

화일이 깔끔해서 맘에 든다.
그리고 프린트의 구멍 부분이 찢어질까봐 링라벨 스티커도 같이 샀다. 종이에 구멍을 뚫고 그 부분이 찢어지지 안에 구멍 주변에 붙이는 스티커이다. 다이소엔 흰색밖에 없었고, 인터넷에는 다양한 색이 판다.
스티커는 한 장에 48개가 있는데 15장이니까 총 720구멍에 붙일 수 있다. 종이 한 장에 구멍을 3개 뚫으니까 240장에 붙일 수 있는 양이다...ㅎㅎㅎㅎㅎ 이거 다쓰려면 색깔있는 스티커는 못 살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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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집에 와서 바로 프린트에 구멍을 뚫어 화일 정리를 시작했다.

 

준비물 : 바인더 화일, 프린트, 자, 연필, 펀치(구멍뚫는 거)

 

먼저 구멍의 위치를 자로 쟤보았다. 구멍 간격은 11cm정도이다.
구멍마다 점으로 위치를 표시 하고 표시한 점에 맞춰 일자로 선을 그었다.

 

 

그리고 정확하게 뚫기 위해서 펀치 아랫 부분에 종이 받는 곳 뚜껑을 열었다.
여기를 열면 구멍 뚫는 곳의 위치가 보여서 내가 원하는 곳에 뚫을 수 있다.
펀치를 뒤집어 들고, 그어 놓은 선이 중간에 오도록 하고 펀치로 뚫는다.

 

 

구멍이 딱 맞는다. 넘나 뿌듯!
펀지로 구멍을 낼 때는 펀치를 종이에 가장 깊숙히 끼우고 뚫었다.
이렇게 하면 일정한 간격으로 뚫어진다.

 

 

그리고 나머지 프린트는 처음 뚫은 종이를 대고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그림에 맞춰서 뚫었다.
이렇게 하면 종이들이 다 같은 위치에 구멍이 뚫려 깔끔하다.
나머지 종이들은 펀치로 10장을 한꺼번에 뚫었는데 거뜬하게 뚫렸다.
앞으로 받는 프린트들도 자로 쟬 필요 없이 이렇게 뚫으면 될 것같다.

 

 

마지막 마무리로 링라벨 스티커를 붙였다.

'중요한 서류와 선물 택이 찢어지지 않게 보호해줘요.'

붙이고 뚫어야 하나 뚫고 붙일까 고민했는데 다 뚫고 붙여도 편하게 사이즈가 딱 맞춰서 나온다.
나중에 붙여도 문제없다. 점점 완성되는 느낌이 참 좋다 ㅎㅎㅎ
이렇게 열심히 꾸미는 건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하는거라구 그랬는데 ㅎㅎㅎㅎ
난 공부 못하는 특징을 갖고있나부당 ㅎㅎㅎ 즐거우니까 괜찮다~~

 

 

뭔가 자로 쟤고 조물조물 만들고 하니까 힐링되는 느낌이다. 

앞으로 두꺼운 화일이 가득 차도록 열심히 들어야지!!!
프린트에 필기도 깔끔하게 하고 정리한 내용도 추가해서 바인더에 정리하면 나중엔 좋은 공부자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