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사자성어 5개를 정리했습니다. 사자성어를 하나만 더 정리하면 노트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길래 하나 더 정리했어요 ㅎㅎ 정리하다보니 하루에 다섯 개씩 공부해도 괜찮을 거 같은 생각도 들었어요. 오늘두 열공!!
目不忍見 |
눈 뜨고 차마 못 볼 상황 |
목불인견 |
목불인견(目不忍見)은 "눈 뜨고 차마 못 볼 상황"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사자성어와 비슷하게 생긴 사자성어로 목불식정(目不識丁)이 있어요. 목불인견(目不忍見)과 전혀 상관 없는 사자성어이지만 문제에 나오면 가끔 헷갈리더라고요. 앞의 두 글자가 같으니까 시험에서 급하게 보면 실수하기 쉬워요.
목불식정(目不識丁) 속담 중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와 같은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傍若無人 |
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여긴다는 뜻.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태도가 있음. |
방약무인 |
방약무인(傍若無人)은 사극을 좋아한다면 들어봤을 것 같은 사자성어입니다. 사극에서 양반이 "이런 방약무도한 놈을 봤나!!!" 이런 대사를 할 때가 있어요. "방약무도"와 의미가 완전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느낌이예요.
漸入佳境 |
“가면 갈수록 경치가 더해진다”는 뜻. 일이 들어갈수록 점점 더 재미있음. |
점입가경 |
점입가경은 시간이나 공간이 갈수록 점점 아름다워지고, 좋아지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원래 의미는 이렇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는 "장마에 태풍까지 점입가경이다."처럼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管鮑之交 |
관중과 포숙의 사이. 매우 절친한 사이. 우정이 아주 돈독한 관계 |
관포지교 |
관포지교(管鮑之交)는 춘추전국시대에 진한 우정을 나눈 관중과 포숙의 이야기에서 비롯된 사자성어입니다. "우정"과 관련된 사자성어는 아주 많아요. 우정과 관련된 사자성어는 맨 뒤에 "사귈 교(交)"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같은 의미의 사자성어를 함께 참고해주세요!!
< 우정과 관련된 사자성어>
관포지교(管鮑之交). 금란지교(金蘭之交), 수어지교(水魚之交), 단금지교(斷金之交), 담수지교(淡水之交), 지란지교(芝蘭之交), 금석지계(金石之契), 금란지계(金蘭之契), 단금지계(斷金之契)
중학교 때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
"지란지교"는 지초와 난초와 같이 '향기로운 사귐'이라는 뜻이예요. 너무 예쁜 의미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싶어요.
隔靴搔癢 |
신을 신고 발바닥을 긁음. 성에 차지 않음. 답답하고 안타까움 어떤 일의 핵심을 찌르지 않고 겉돌기만 하여 안타까운 상황 |
격화소양 |
"격화소양(隔靴搔癢)"은 '신발을 신고 발바닥을 긁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긁으면 전혀 시원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첫 번째로 '성에 차지 않고 답답하고 안타까움'의 의미가 있고, 두 번째로 '어떤 일의 핵심을 찌르지 않고 겉돌기만 하는 상황'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투_함께쓰는 이야기 > 국어 공부 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47. 국어 관용표현 정리 ③ - 손과 관련된 관용표현 (21) | 2020.09.28 |
---|---|
46. 국어 관용표현 - 눈과 관련된 표현들 정리 (18) | 2020.09.26 |
45. 신체부위 '목'과 관련된 국어 관용표현 정리 (10) | 2020.09.24 |
44. 미(美)와 관련된 사자성어 / 미인과 관련된 한자성어 공부 (9) | 2020.09.15 |
42. 사자성어 13일차 - 폐포파립, 포복절도, 망지소조, 발분망식 (12) | 2020.09.12 |
41. 사자성어 문제 푸는 방법 / 공부법 - 견마지로, 백운고비, 득롱망촉, 망운지정 (18) | 2020.09.02 |
40. 사자성어 공부 - 단표누항, 수주대토, 각주구검, 자가당착 (14) | 2020.09.01 |
39. 사자성어 공부하기 - 일취월장, 대기만성, 마부위침, 초부득삼 / 성공, 노력 (13) | 2020.08.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