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_REUNGEUNi/맛집&요리

#25. 수원 남문 먹투어 ② - 옛날손칼국수 // 수원 남문 맛집

by 렁으니 2019. 3. 23.

#24. 수원 남문 먹투어 ① - 추억의 남문떡볶이 // 추억소환

#25. 수원 남문 먹투어 ② - 옛날손칼국수


앞 포스팅에 이어서 우리는 남문 <옛날손칼국수>에 왔다.
떡튀순을 푸짐하게 먹고 바로 먹으러 가면서도
배불러서 먹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정말 맛있는 맛집이라고 추천받아서 칼국수 집으로 갔다.

위치는 남문 시장에서 녹산문고 쪽으로 수원천을 따라 쭉 올라가서 성빈센트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시장 건너편에 있다.
간판에 옛날 손 칼국수 라고 써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다!!! 2001아울렛 바로 앞이다.


건물사진은 못찍었지만 메뉴판은 찍었다!!ㅎㅎ
가격이 3000원부터 4000원까지 매우 저렴하다!!

대신
1. 물과 김치는 셀프!!
2. 한 사람당 한 메뉴!!! (1인 1메뉴)
3. 현금결제
4. 선불결제

여야 한다.

세류동에도 이런 칼국수집이 있는데 ㅎㅎㅎ
메뉴도 분위기도 맛도 참 비슷하다.

 
양념장이랑 수저통이다.
가게는 깔끔한 편이다.


양념장에 정말매워 라고 써있다.
양념장 색깔이 정말매워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장이 맵긴 매운데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냈는지 청양고추의 맛있는 매운맛이 난다.
캡사이신 느낌이 없고 맵지만 맛있었다!!!!
나는 한숟가락 푹 떠넣었는데
처음엔 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국물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푹 넣었더니 훅 매워지니까 조금씩 넣으면서 맛을 보는걸 추천한다!!!



짠~ 칼국수가 나왔다.
소박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다른 블로그에서 멸치육수가 아니라 야채육수를 쓰는거 같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국물이 멸치 비린내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간도 적당하다.
밀가루면 때문에 적당히 걸쭉해진 느낌도 좋았다.
무튼 국물이 참 좋았다.


이건 비슷해보이지만 칼제비다.
칼국수면과 수제비를 같이 넣어주는데
내가 먹은 칼국수는 칼국수 면이 듬뿍 들어있는데
칼제비는 칼국수면을 호로록 먹다가 수제비를 떠먹기도 하니까 더 맛있어보였다.
아 여기는 어떤 메뉴든 양이 엄청 푸짐하다!!!

가성비가 좋은 음식점이다.
3000원에 이정도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