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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송도 솔찬공원 나들이 + 카페 드라페 cafe de la paix // 근교 드라이브, 바다구경 with 갈매기, 주말 나들이

by 렁으니 2019. 3. 17.

#20. 송도 솔찬공원 나들이 + 카페 드라페 cafe de la paix 
       // 근교 드라이브, 바다구경 with 갈매기, 주말 나들이

오늘은 오랜만에 차를 타고 조금 먼 송도에 나들이 갔다왔다~
나는 공부하는 공시생이지만 오늘은 특별한 기념일 이었으니까 송도까지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히히


병점에서 낮에는 차가 조금 막혀서 1시간 10분정도 걸렸고, 밤에는 차가 안막혀서 50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아마 오산, 수원, 동탄에서도 이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이정도 거리에 바다도 구경하구 이쁜 카페도 갈 수 있으니까 근교 바다 중에서는 가끔 힐링하고 오기 좋은곳 같다.


출발하기 전에 할리스에 가서 당충전!!!
나는 화이트 초코 좋아한다!!ㅋㅋㅋㅋㅋ
커피를 못먹는건 아니지만
커피를 먹었을 때 쓰잖아요 ㅎㅎㅎㅎㅎ
모카시럽도 달콤하고 카라멜 시럽도 달콤한데
카페모카랑 카라멜마끼아또는 쓰잖아요 ㅎㅎㅎ
저는 달콤하게 커피 안넣은거 좋다 ㅎㅎㅎㅎ

당 충전하고 송도로 출발!!!
기분도 봄봄하고~ 버스커버스커 노래가 생각났다~

우리는 낮에 도착했지만 일몰을 보고 싶어서 먼저 밥을 먹으러 갔다.
ㅎㅎㅎ 하지만 사진은 없다...ㅠㅠㅠ
역시 먹을땐 카메라가 생각이 안난다 ㅠㅠ
반성의 의미로 이따 카페에 갔을땐 메뉴판도 찍었다!!
ㅎㅎㅎ 오랜만에 메뉴판 사진 있어요~

이제 해가 뉘엿뉘엿 지고
우리는 일몰을 보러 솔찬공원에 갔다!!


아쉽지만 구름이 많아서 해가 보이지는 않았다 ㅠㅠ
그래두 붉게 물든 하늘이 구름 사이로 보였다!!
오랜만에  바다다~~ 



바다를 따라 공원을 걸었다.
공원이 넓어서 날씨가 더 따뜻하면 자전거 타고 놀기에도 좋고 도시락을 챙겨 놀러와도 좋을거 같다.

이 날은 조금 추웠다 ㅠㅠ 바닷가라 그런지 3월 초는 한겨울처럼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ㅠㅠ
한 달정도 뒤에 오면 더 좋을거같다!!

추워서 덜덜 떨면서 걸었지만 오랜만에 얘기도 많이 해서 좋았다.
그리고 공원을 걸으면 뭔가 맘도 차분해지고 좋다.

 
공원 반대쪽으로 가면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는 곳이 있다.
사람들이 새우깡을 주고 있다.
귀여운 아기들도 용감하게 새우깡을 주는데 우린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갔다 ㅠㅠ
갈매기들이 가까이에서 보면 꽤 크고 빠르다 ㅜㅜ

근데 신기했던 건 모든 갈매기들은 계속 같은 방향으로 돈다!!
신기하죠??

동영상으로도 찍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찍혀서 올릴수가 없다 ㅠㅠ
사진으로는 큰 갈매기 느낌도 없으니까 아쉽기도 하다 ㅠㅠ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엄청 큰 카메라를 가져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런 카메라면
갈매기 눈동자도 찍을 수 있을거 같다.

갈매기들이 다 똑같이 움직이는게 참 신기하다~


그리고 바로 옆에 블로그에서 많이 보면 그 카페가 있다!! 뚜둥
Cafe de la paxi
카페 드라페

저녁이 되니 조명도 빛나고 예쁘다.


여기 건물이 케이슨24라고 부르는 복합문화공간인가 보다. 1층이 카페고 2층에는 레스토랑이 있다.


안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거의 꽉 차있다.
가장 눈에 띄는건 예쁜 티팟과 잔이 있는 진열장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이 많다.
소품 앞에 선반에는 잘 안보이지만 베이커리도 조금 판다.


인테리어가 참 예쁘다.
여기저기 소품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네온사인이 카페랑 참 어울린다.


짜잔~ 이번엔 메뉴판을 찍었다!!
공원 근처에 카페가 여기밖에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인테리어가 예뻐서 인지
가격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싸다.

그래도 여기 티 종류가 많아서 좋다.
블랜드 된 차를 먹어보기로 했다. 캐모마일&레몬글라스를 주문했다.
근데 여기는 왜 차종류를 아이스로 시키면 천원이나 더 비싼걸가???? 7천원이라니......
차를 만드는 과정도 커피콩을 재배하는거 만큼 정성이 들어간다 믿는 편인데도
아이스라는 이유로 천원을 더 받는건 조금 이해가 안간다.
스타벅스 티종류가 톨사이즈 4100원이고 아이스로 변경하다고 추가요금을 받지 않는데.....
요새 워낙 비싼 카페가 많아서 스타벅스가 저렴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나만 비싸다고 생각하는 걸까???



이 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음료는
바다라떼와 숲라떼인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시킨다.
바다라떼는 블루초코라떼이고
숲라떼는 녹차라떼이다.


색깔별로 층이 들어간 음료가 예쁘다.
ㅎㅎㅎㅎ 난 그래도 캐모마일 먹었다.
추워서 따뜻한 차가 먹고싶었다.


캐모마일 레몬글라스와
카페모카가 나왔다.


느낌있게 찍어봤다 ㅎㅎㅎㅎㅎ
캐모마일과 카페모카이다.


뜨거워서 뚜껑열고 호호 불어 먹었다.
분위기도 좋고 오랜만에 카페에 가서 힐링도 하고
셀카놀이도 잔뜩하고
다음에 또 나들이로 오면 좋을거같다.
나중엔 조금 더 따뜻지면 와야지 ㅜㅜ
바닷바람이 많이 차다...ㅎㅎㅎㅎㅎ
무튼 오랜만에 바람쐬는 날!! 넘나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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