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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REUNGEUNi/일상

30. 진짜 오랜만에 카페놀이 :) - 할리스 '애플 라임 스파클링'

by 렁으니 2020. 7. 2.

 

 

 

코로나19가 시작되고 카페 가는 횟수가 정말 줄었다.
카페에 가게 되더라도 테이크아웃을 해서 공원을 걸으며 먹거나 차에서 먹거나 집에 가져가서 먹고
카페 안에는 잘 가지 않았다. 
코로나 때문에도 있지만 요새 카페에 갈 여유가 없어서 카페에 안가게 된 것도 있다 ㅎㅎ

오늘은 기분전환이 필요해서 카페에 갔다.
여유롭게 앉아서 오전을 보내려고 아침 일찍 이것저것 챙겨서 나갔다.

 

 

룰루~ 맨날 보던 건널목도 신난다~~ ♬

병점 진안동에 있는 할리스 커피이다.
1층과 2층이 있어서 공간도 넓고 9시부터 오픈이다.

 

 

2층 카페공간이다. 아침 일찍 와서 사람이 없다. ㅎㅎ 신나신나~
예전에는 정말 출근하듯이 카페에 갔었는데 추억도 새록새록하고 여유있게 하루를 시작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오늘은 여름 신메뉴 '애플 라임 스파클링'을 먹었다.

스타벅스의 쿨라임 피지오는 카페인이 조금 들어있다.
할리스의 애플 라임 스파클링도 카페인이 들어있는지는 모르겠다.
홈페이지에도 없고 메뉴에도 적혀있지가 않다.

칼로리는 Grande(472ml)기준 218kcal이다.

 

 

할리스 메뉴에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고민도 없이 애플 라임 스파클링으로 주문했다.

그런데 주문하면서 할리스 멤버십 적립이 갑자기 오류가 떠서 적립을 하지 못했다 ㅠㅠ
여기 할리스 직원분들은 친절해서 전에도 적립을 까먹어서 조금 있다가 갔을 때도 다 적립해주셨었는데
오늘은 적립해 달라고 말하지 못하고 그냥 나왔다 ㅎㅎㅎ

그래도 텀블러를 가져가서 텀블러 할인을 받았다!!
요새는 텀블러를 꼭 들고다닌다.
그리고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면서 함께 빨대 안쓰기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음료를 받으러 갔을 때 이미 빨대가 꽂혀 있어서 그냥 빨대도 사용했다.
애플 라임 스파클링은 사과 조각이 들어있어서 빨대가 편하긴 했다 ㅎㅎㅎ

항상 지키진 못하지만 가급적 빨대를 사용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환경에 도움이 되고 있는걸까??

 

 

자리를 잡고 앉아서 할 일을 꺼내서 시작했다.

시간이 총알처럼 지나갔다. 요새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어릴 땐 시간이 빨리간다는 말을 들으면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지금은 매일매일 격하게 공감한다.

그래서 어릴 때보다 시간도 소중하고, 내가 하는 일도 소중하고, 주변사람들도 소중하고 그냥 다 소중하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낸 것 같은데 잘 보냈는지는 모르겠다.

땅끄부부 운동 하러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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