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공부인증 + 독서실과 도서관 공부 장소 선택하기

# 12. 공부인증 + 독서실과 도서관 공부 장소 선택하기

오늘도 아침 일찍 독서실에 갔다. 그런데
오늘은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날이었다.

자꾸 졸리고 졸리고 졸리고.... 뭔가 지치는 하루였다.

하루종일 졸고 있을 수 없어서!!!

공부할 책을 챙겨서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 갔다.
근처에 걸어서 3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도서관이 있다.

오늘 하루 독서실에서 그렇게 공부가 안되더니
도서관에 가니까 4시간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부했다!!!

도서관과 독서실은 참 특이하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다보면 도서관에 가고싶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보면 독서실에 가고싶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도서관과 독서실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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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독서실은

1. 쉬는 날이 없다.

   도서관은 휴무일도 있고 공휴일에도 쉰다.
   하지만 독서실은 쉬는 날이 없다. 있어도 명절 당일만 쉰다.(독서실마다 차이가 있어요.)

2. 푸드존 짱짱

  요즘 생기는 독서실들은 음료나 사탕과 함께 냉장고, 전자레인지, 토스터기가 비치되어 있는 푸드존이 있다.
  그래서 배고플 때, 졸릴 때 가서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내가 다니는 독서실도 겉바속촉 토스트를 만들어주는 토스트 맛집이다~
  정말 토스터기 사랑해요 :)

3. 반 강제성

   공부독서실은 매달 돈을 낸다.
   아무 대가도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보다는 돈을 낸 독서실에서 더 열공를 하게된다.


도서관은

1. 화장실이 깨끗하다.

   그냥 건물화장실을 쓰는 독서실에 비해
   특히 오늘 갔던 도서관은 클래식이 나오고
   (쓰지 않지만) 비데도 있고, 휴지가 넉넉하다.
   그리고 특히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온다.
   나는 잠깐 공부하는게 아니고 하루종일 공부하는 거니까
   화장실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도서관 화장실들은 대부분 좋다.

2. 공부 분위기가 좋다.

   독서실은 혼자 공부한다.
   혼자 앉아서 주변에 아무도 없어 그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도서관은 나와 같은 공부나 비슷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래서 경쟁심도 생기고 의식하게 되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3. 독서실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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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장소는 내가 공부 잘되는 곳이 젤 좋은거 같다.
독서실에서만 공부하면 사람도 빛도 바깥풍경도 못보니까 힘들다.
도서관은 스스로 나가야 하는 거라 꾸준히 가기가 힘들다.

도서관이든 독서실이든
둘다 아니고 카페나 집에서 하든지 내가 제일 공부 잘되는 곳을 추천한다.

나는 홍길동처럼 집 도서관 독서실 카페 학원 여기저기에서 공부하는 편이다 ㅎㅎㅎㅎㅎㅎ
아!!! 그래도 공부 장소를 정하면 최소 한달을 꾸준히 다니는거 같다!!!! 
카페는 가끔가고 집에서 공부하는거 짱 좋아해요~

 

 

어제 도서관에서 본 창밖 풍경이다~

열람실에 들어가지 않고 여기에 앉아서 4시간 했다!!
밀크티 먹으면서 :)

창밖을 보면서 공부하니까어두워질수록 집에 너무 가고싶었다 ㅋㅋㅋㅋ
도서관은 이런 단점도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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