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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3

#113 금요일 일상, 먹은 것 기록 (수마트라 커피, 크리스마스 쿠키, 초리조 파스타, 삼겹살) 11월 13일 한주가 아주 후딱 후딱 간다. 벌써 금요일이 왔다. 금요일이지만 별로 한 것도 없고, 이 날은 비도 조금 와서 집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남은 스벅 수마트라 커피를 끝냈다. 콩이 딱 10그람 남아서 10그람만 그라인더에 갈았다. 딱 1잔. 아무래도 프렌치 프레소를 갖고 있다 보니까 엄청 굵게 갈았다. 맨날 같은 걸로 먹으니까 요즘은 모카포트를 사고 싶은 마음이 스물 스물 올라온다. 돈 그만 써야하는데.. 바로 앉아서 일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쿠키를 하나 주워먹었다. 저번에도 한번 언급했던 거 같은데 진저가 약간 들어간 느낌의 쿠키이다. 밑에 사진은 초코맛 쿠키이다. 이것도 맛있다. 일어나자마자 수정하고 있던 논문을 아침부터 보내고, 남은 오전동안에.. 2020. 11. 19.
#106 스타벅스 과테말라 원두, 사골같은 렌틸콩 요리, 이케아 보온병, 이케아 식탁매트 11월 2일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11월 1일이 쉬는 날인데 일요일이라서 대체공휴일이 되어 버렸다. 쉬어서 너무 좋았다. 자꾸 늦게 일어나는데 안 그래도 더 늦게 일어났다 ㅎㅎ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잠이 늘었다... 아침에는 전날 산 과테말라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 얘는 미디움 로스팅인데 케냐처럼 라떼로 해 먹는 것 보다는 그냥 아메리카노로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다. 오히려 느낌은 약간 다크 로스팅 같은 느낌? (아는 척 하는 데 사실은 하나도 모르겠음) 커피랑 함께 휴일의 달달한 아침을 했다. 사실 이날 쉬는 날인데도 별로 한 건 별로 없다. 그냥 지난주에 하지 못했던 작업들을 조금 했고, 학교에 제출해야 할 게 있어서 작성도 조금 했다. 아침을 12시가 다 되어서 먹었고, 2시가 넘어서 점.. 2020. 11. 9.
[스페인 일상] #35 평범한 일상, 스페인에서 장보기, 일은 너무 지루해 7월 13일 아침부터 또 커피커피를 만들어 마셨다. 어제 콜드브류를 만든다는 걸 깜박해서, 아침에 평범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었다. 컵에 덜고 남은 아메리카노는 얼음 넣고 물을 더 넣어서 뒀다. 아침은 이렇게 간단하게 토스트와 마가린과 오렌지 잼이다. 오렌지 잼?해서 신기할 수도 있지만, 껍질이 들어가서 막 달지는 않고, 생각보다 쪼끔 쓰다. 자주는 안 꺼내 먹고, 그냥 아 먹어야겠다~ 싶을 때, 그냥 꺼내서 먹는다 ㅎㅎ 아침을 먹고, 사실 어제 번역일이 밤에 들어와서 조금 하다가 아침에 이어서 했는데, 뭔가 그 쪽에서 원하는 대로 뭐가 안 되었나 보다. 다시 검토할 일이 생겨서 하는데, 완전 지루... 너무 졸려서 아까 남은 커피를 더 마셨다. 공간이 많이 필요해서 오랜만에 모니터를 사용해서 일을 했.. 202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