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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_함께쓰는 이야기/국어 공부 중

[국어] 12. 의존명사 띄어쓰기 - '하는 수 없이'와 '별수 없이'

by 렁으니 2019. 3. 31.

 

12. 의존명사 띄어쓰기 - '하는 수 없이'와 '별수 없이'

 


한글맞춤법 제42항 의존명사는 띄어쓴다.


의존명사는 띄어써야한다.

의존명사란 자립성이 없어 다른 말에 기대어 쓰는 말이다.
다시말해, 혼자 쓰이지 않고 다른 말의 수식을 받아야 의미가 생기는 명사이다.
주로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다.
(참고 : 관형어 - '관형사', '체언+조사', '체언 단독', '용언+관형사형 전성어미'의 형태로 체언을 꾸미는 역할을 하는 말)

 

참고 2. 한글맞춤법 규정과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은 이전 포스팅에 올려뒀으니까 참고해주세요! :)
사진 말고 링크를 눌러주세요!!!

[국어] 09. 어문규정 자료받기 - https://unomasuno.tistory.com/114

 

의존명사는 보통 중학교때 것, 수, 바, 때로, 따름, 지, 만큼, 만, 양, 척, 체..... 하면서 랩하듯이 외운 기억이 난다.
다들 이런 기억 있으시죠???ㅎㅎㅎㅎ
중학교때는 쌤이 못외우겠으면 것, 수, 바, 때로, 따름, 지까지만 외우라고 했었는데
공무원 준비를 하다보니 저절로 다양한 의존명사들이 외워졌다.
정말 다양해서.. 외운다는건 어렵다..
그래서 위에 말했듯이 보통 의존명사의 앞에는 관형어가 오기 때문에
품사의 통용에서 의존명사를 구분하는 방법이
앞에 관형어가 오는 것과 뒤에 조사가 붙는 것으로 구분하는 법이 있다.

의존명사도 명사니까 조사도 붙을 수 있어요~~
ex) 아는 것 힘이다. 아는 것 힘이다. 아는 것 힘이다.

 


하는 수 없이 / 하는수 없이


하는 수 없이 / 하는수 없이

맞는 표현은 '하는 수 없이'이다.

여기에 있는 '수'는 의존명사이다.
앞에 용언 '하다'와 관형사형 전성어미 '-는'이 결합하여 생긴 관형어 '하는'이 의존명사 '수'를 꾸미고 있다.
따라서 의존명사 '수'는 앞말과 띄어써야 한다.

 


별 수 없이 / 별수 없이


 

별 수 없이 / 별수 없이

하지만 여기에서는 '별수 없이'가 맞는 표현이다.

여기에서 '별수'는
달리 어찌할 방법이라는 의미의 한 단어이다. 즉, 의존명사가 아니다.
따라서 '별수'는 한 단어로 붙여쓰는 것이 맞다.

'수'는 의존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의 '수'는 띄어쓰는 것이 맞지만
'별수'와 같이 한 단어로 붙여쓰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이제 머리두 식히구 다시 공부하려 뿅~ 가요!!
오늘도 틀린 부분 있으면 바로 수정할게요 알려주세요.

 국어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있네요~~~

 

[국어] 11. '드리다' 띄어쓰기 하기 - 말씀드리다, 말씀 드리다/해 드리다, 해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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