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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직딩 10

#94 너무 맛있는 스페인식 아침, 페루식 점심 (로모 살떼아도), 스페인 의료보험, 식빵 크러스트 9월 11일너무 맛있는 스페인식 아침금요일이다. 평소보다 완전 늦게 일어났다. 9시... ㅜ 8시쯤 일어나는 게 이번주 목표였는데, 실패했다. 아침에 세수하고 바로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을 읽고, 미라클 모닝도 이어서 읽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완전 스페인 식. 빵, 토마토, 하몽을 곁들여 커피랑 먹었다. 정말 이 조합 너무 좋다. 토마토도 정말 저렴하고 (1킬로에 약 2천원 정도), 하몽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게다가 스페인에서 대부분 생산하는 게 올리브 오일이다. 저렴하게 오일을 살 수 있다. 이렇게 몇 번 아침을 먹기 때문에 블로그에 자주 올렸었는데, 이게 사실은 스페인 남부 지방에서 주로 먹는 아침으로 지중해 식 아침이라고 한다. 마드리드에서는 사실 많이 보지 못했는데, 예전에 안달루시아로 파견 .. 2020. 9. 17.
#92 잡채밥, 일하기 싫어서 만든 바나나 빵, 양배추 전과 파스타 면으로 비빔 국수 9월 9일 요즘 일찍 일어나고 싶어서, 매일 몇 시에 일어나는 지를 체크하는데, 맨날 8시 40~45분 사이에 일어나는 것 같다. 목표는 7시 반인데 ㅋㅋㅋㅋ 한 시간은 늦게 일어났다. 마인드 셋을 제대로 해야 할듯 ㅋㅋㅋ 일어나서 세수하고, 스트레칭하고, 부엌도 정리하고, 커피도 마시고, 딴 짓도 하니깐 무슨 40분이 그냥 지나갔다. 빨리 루틴 끝내고 일도 해야 하는데 생각하면서, 30분 성경읽고, 30분 미라클 모닝 책을 읽었다. 매일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적어야 겠다. 이북으로 읽으니 쉽게 줄은 치는데, 정확하게 언제 했는지, 이 날은 뭘 느꼈는지 등이 필요한 것 같다. 아침은 어제처럼 샌드위치를 먹었다. 정말 맛있다. 사실은 내가 어제 한 걸 보고,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비슷하게 만들었다.. 2020. 9. 14.
#87 내 커피가 맛이 없었던 이유, 누텔라 개봉 - 맛있다, 스페인식 오믈렛 - 토르띠야 데 파타타 (스페인 대표 음식) 9월 4일 일어나서 세수하고, 주방에서 전날 씻어놓은 그릇들도 정리를 하고 스트레칭을 했다. 전 날에.. 프렌치 프레소를 깨 먹은 게 생각이 나서 너무 슬펐다... 성경을 읽고, 책도 읽고,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커피를 만들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집에 있는 필터를 놓고, 뜨거운 물을 담아서, 티처럼 우려봐야지 했다. 내 커피가 맛이 없었던 이유 그런데 이번 기회로 내가 먹는 커피의 문제를 알았다. 커피가 향이 있고, 고유의 맛이 있고 하니깐 그 맛으로 먹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끔가다가 약간 플라스틱? 맹한 맛이 날 때가 있었다. 정확하게 무슨 맛이라고 설명은 못하겠는데, 가끔 플라스틱 같은 맛이 났다. 처음에는 보틀에 마시니까, 병을 제대로 안 씻었나 했는데, 그게 스테인리스 .. 2020. 9. 8.
#86 오랜만에 친구들과 통화, 장 보기, 렌틸콩 요리 만들기, 스페인 소시지, 고추장크림 파스타 9월 3일 오랜만에 친구들과 통화 오늘은 일어나서 스트레칭 하고 성경을 읽고!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는 날이다. 사실은 결혼식이 있어서 한국에 가려고 했고, 대학교 때 친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지 못했다. 우리는 세 명인데, 나는 스페인에 있고, 한 친구는 독일에 있고, 나머지 한명은 한국에 있다. ㅋㅋㅋ 어쩌다 이렇게 다 떨어져서 살게 되었는지, 셋이 같이 만난 것도 얼마나 되었느지 모르겠다. 엄청 오래된 느낌이다. 진짜. 나 스페인 오기 전에 한 번 만났을까? 정말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독일에 있던 친구는 한국에 갈 수 있어서 자가격리를 하고, 드디어 나와서 그 한국에 살 고 있던 친구와 만난 것이었다. 이렇게 세 명 중에 두 명이 만나면 우리는 항상 영상통화를 한다. 스페인과 한국의 시간.. 2020. 9. 7.
#85 내가 일하는 방법,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최소의 노력, 계란 토스트 9월 2일 전날 또 늦게자고, 9시 넘어서 일어났다 ㅜ 그래도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블로그도 확인을 했다. 성경도 읽고, 30분 동안 책도 읽었다. 아침에 읽으면 가끔 졸리기도 하지만, 저녁에 침대에서 읽는 거보다는 확실히 조금 더 집중이 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마음먹기에 따라 또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의 계획도 세웠다. 계획을 공유하고 싶은데, 뭔가 창피 > 2020. 9. 4.
#84 아침에 30분 책 읽기 - 미라클 모닝, 된장찌개? 된장국? 스페인 만두 엠파나다 9월 1일 아침에 30분 책 읽기 - 미라클 모닝 오늘 늦게 일어나긴 했지만,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도 읽고, 계획을 짰다. 그러면서 책도 한 30분 정도 읽었다. 요즘 더 미라클 모닝을 읽고 있다. 여기서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6개의 활동을 10분 동안 하라고 말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라고 하는데, 시각화는 아직 감이 안 잡힌다. 계속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요즘 워낙 잠을 늦게 자서 9시쯤 매일 늦게 일어나고 있지만 ㅜ 그래도 조금씩 해 보려고 한다. 현재는 책 일기와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하고 있고, 확언은 생각으로만 하고 있다. 주말에 조금 조절을 해서 일찍 자고, 담주 부터는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겠다. Silence (명상) Reading (책 읽기.. 2020. 9. 3.
#80 늦게 일어나서 늦게 시작하는 아침, 깜짝 선물, 가지전, 샐러드 (feat. 감동란) 8월 27일 늦게 일어나서 늦게 시작하는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은데, 안된다ㅜㅜ 맨날 9시 넘어서 일어나는 중...ㅋㅋㅋ 그러니 아침 시작도 늦어지는데, 자는 시간은 왜 비슷할까. 맨날 졸리다. 커피를 마셔도 졸리다. 어쨌튼, 늦게 일어나도 아침 스트레칭을 한다. 막 으어~ 휴... 하면서 한다. ㅋㅋㅋ 아저씨처럼 소리내면서, 왠지 몸이 풀리는 느낌이라서 스트레칭하면 더 졸린 것 같기도하고 ㅎㅎ 그리고 바로 아침을 먹었다. 요즘 하몽이 있어서, 토마토 잘라서, 치즈랑 하몽이랑 올리브 오일이랑 해서 자주 먹게된다. 커피는 어제 만들어 놓은 커피를 마셨다. 아침을 먹고 완전 집중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무슨 택배가 왔다. 나는 시킨 적 없는데? 깜짝 선물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시킨거다. 저번에 777데이라고 .. 2020. 8. 31.
#75 뮤즐리 쿠키 만들기, 김말이 만들기, 떡볶이까지 아침부터 하루 종일 먹기 8월 22일 오늘은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고, 집에 있는 뮤즐리로 쿠키를 만들었다. 시리얼로 먹던 뮤즐리,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계란 하나, 버터, 설탕이 필요하다! 밀가루를 한 네 숟가락 정도 넣고, 설탕은 한 숟가락 반 정도 넣었다. 준비한 계란도 한개 넣어주고, 버터는 작은 두 숟가락을 넣어줬다. 그리고, 쉐킷쉐킷 해 준다. (참고로 저는 버터를 그냥 넣었지만, 녹여서 넣으면 훨씬 잘 섞이겠죠.) 내용물이 섞이고 나서는 뮤즐리를 넣었는데, 뮤즐리는 밀가루의 두 배를 넣었다. 그러면 약간 떡 질감이 나온다. 완전 꾸덕 꾸덕. 그래서 원래 그냥 모양을 내서 쿠키를 만들어주면 되는데, 사실 중간에 베이킹 소다를 만드는 걸 깜박해서, 나중에 넣어줬다. (혹시 누군가 이 레시피로 만들거라면, 미리 반죽할 .. 2020. 8. 26.
#45 스페인 지하철, 이탈리아 빵, 소소한 당첨, 스페인 배, 가지 파스타 7월 24일벌써 금요일이다. 요즘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평소처럼 7시반쯤 깼지만, 조금 늦장을 부려서 8시가 조금 넘게 일어났다. 핸드폰도 좀 보고, 조금 누워있고 하다 보니깐 30분정도가 금방갔다. 아침으로는 여느때처럼 커피를 내려서 마시고, 어제 산 빵을 먹기로 했다. 완전 궁금궁금하다. 나는 커피를 마셨고, 남자친구는 커피를 마시면 몸이 조금 이상하다해서, 시원한 패션후르츠 주스를 마셨다. 스페인에서는 패션후르츠를 Maracuya(마라꾸야)라고 부른다. 봉지를 뜯었더니, 저렇게 나란히 8개가 총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작았다. 열어보니 많이 작았다. 빵이 조금이라도 두꺼울 줄알았는데, 포장지를 보고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다. 굉장히 납작하다. 그래도 맛이 있었다. 유.. 2020. 7. 27.
[스페인 일상] #35 평범한 일상, 스페인에서 장보기, 일은 너무 지루해 7월 13일 아침부터 또 커피커피를 만들어 마셨다. 어제 콜드브류를 만든다는 걸 깜박해서, 아침에 평범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었다. 컵에 덜고 남은 아메리카노는 얼음 넣고 물을 더 넣어서 뒀다. 아침은 이렇게 간단하게 토스트와 마가린과 오렌지 잼이다. 오렌지 잼?해서 신기할 수도 있지만, 껍질이 들어가서 막 달지는 않고, 생각보다 쪼끔 쓰다. 자주는 안 꺼내 먹고, 그냥 아 먹어야겠다~ 싶을 때, 그냥 꺼내서 먹는다 ㅎㅎ 아침을 먹고, 사실 어제 번역일이 밤에 들어와서 조금 하다가 아침에 이어서 했는데, 뭔가 그 쪽에서 원하는 대로 뭐가 안 되었나 보다. 다시 검토할 일이 생겨서 하는데, 완전 지루... 너무 졸려서 아까 남은 커피를 더 마셨다. 공간이 많이 필요해서 오랜만에 모니터를 사용해서 일을 했.. 202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