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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주말 일상 5

#89 먹고 놀기만 한 일요일 - 김치찌개, 야채볶음, 고기, 쿠지라이식 라면 9월 6일 어제 그렇게 와인을 마시고 ㅎㅎ 일어나보니 거실에서 잤네 ㅎㅎ 숙취가 심하게 있지는 않았는데, 속이 조금 불편해서 잠을 평소보다 더 잤다. 아침도 늦게 먹었다. 간단하게 토스트에 햄이랑 치즈 샌드위치를 해서 먹었다. 잼도 발라서 먹었다. 12시에 예배를 유튜브로 들었다. 요즘 교회에서 예배도 못 드리고, 이 주 정도 더 늘어났다니, 한국에 빨리 확진자가 줄어야 할텐데. 그래도 한국은 정부에서 나서기라도 해서 다행이다. 스페인은 한국보다 훨씬 상태가 심한데도 정부에서 손 쓸 생각은 하지도 않고, 아이들도 학교로 보낸다고 해서 난리다. 당장 다음 날부터 학교를 간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점심은 어제 술 때문인가 국물이 먹고 싶었다. 고추장 찌가를 할까 했는데, 재료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 2020. 9. 10.
#88 크레페 + 누텔라, 오후 나들이, 맥앤치즈와 감자튀김으로 마무리 9월 5일 확실히 주말이 되니 기상이 늦다. 늦게 일어났지만, 스트레칭도 하고 성경도 읽었다. 책은 못 읽었다 ㅜ 아침 루틴?을 대충하고, 아침을 만들었다. 오늘 아침은 누텔라도 있고 주말이니 크레페를 만들었다!! 준비물은 밀가루, 계란 하나에 우유와 물만 있으면 끝. 크레페 + 누텔라 밀가루는 큰 4 숟가락에 계란 한개를 넣어준다. 그리고 섞어준다. 우유는 약 150ml 정도를 준비한다. 약간 한 컵 안 될 정도면 된다. 섞어주면서 두 번에 걸쳐서 넣어준다. 그리고 같은 양의 물을 준비한다. 넣고 잘 섞어준다. 이렇게 반죽을 만들고, 30분 정도 휴지를 하라는데, 그러면 아침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그냥 했다. 반죽이 엄청 묽어서 괜찮을까 걱정이 되었다. 프라이팬에 기름 엄청 얇게 바르고 했다. 앗 .. 2020. 9. 9.
#83 간단히 블루베리 차, 맛있는 죽 만들기, 김치 간단하게 만들기, 오후에는 산책 (날씨 너무 좋음), 간단한 스페인 퓨전 음식 (feat. 감자튀김, 소시지, 계란프라이) 8월 30일 오늘은 정말 완전 완전 늦게 일어났다. 완전 늦잠. 일요일이기도 한데, 그래도 너무했다. 11시에 일어났다 ㅎㅎ 전날 엄청 늦게 자기도 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했네. 이제 점점 습관화가 되는 것 같다. 간단히 블루베리 차 전날 저녁 먹지 않고 잤는데, 오늘 아침도 스킵했다. 그냥 따뜻한 차 한잔만 먹고 아침은 먹지 않았다. 차는 블루베리차! 차 색도 너무 이쁘고 맛도 참 좋다. 여기에 스테비아 같은 걸 넣어서 먹으면 조금 더 달달하면서도 설탕 넣는 것보다는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데, 깜박하고 넣지 않았다 ㅎㅎ 차를 마시면서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 한국에 대면 예배를 드리는게 불가능하니, 전부 온라인 예배로 바뀌었다. 여러가지 활동들도 다들 온라인으로 하는 것 같았다. 아침.. 2020. 9. 2.
#82 하루종일 먹고 놀고 자기 8월 29일 토요일이라서 그런가, 평소보다 더 늦게 일어났다. 한 10시쯤 일어난 것 같다 ㅋㅋㅋㅋ 이제 일하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점점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서 정말 큰일이다. 토요일이지만, 계속해서 스트레칭을 했다. 그리고 아침을 하러 고고. 아침은 마늘빵이다. 뭔가 마늘빵이 몇 일전부터 먹고 싶어서 만들었다. 먼저, 소시지, 버터 (사실은 마가린), 치즈, 마늘을 준비한다. 마늘을 다져주고, 그 위에 두 숟가락 정도의 버터를 넣어줬다. 그리고 막 섞어줬다. 그리고 마늘빵이니 빵을 준비하는데 식빵으로 했다. 식빵의 겉테두리를 잘라줬다. 저 겉테두리로는 나중에 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크러스트인가?를 만들거다. 약간 튀겨서 설탕을 뿌려서 먹어주겠다!! 지금할꺼는 아니니깐, 테두리는 잘 보관해서 얼.. 2020. 9. 1.
#76 간단한 아침식사, 야채 사기, 감자 짜글이 만들기, 콩 먹기, 남은 떡볶이 활용법 8월 23일 아침에 엄청 늦게 일어났다. 일요일이라서... 얼마 전에는 너무 일찍 일어나서 대체 무슨 일이야... 했는데, 요즘에는 다시 돌아왔다. 맨날 늦게 일어나서 큰일이다 정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다. 간단하게 먹은 아침이 11시 15분이다 ㅋㅋㅋ 한국이면 벌써 점심 시간...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2시 넘어서 먹으니 괜찮다. 늦게 일어나서 예배 드리려다가 점심 때 필요해서 야채 가게에 갔다왔다. 계란 30개짜리, 양상추, 양배추, 애호박, 오이 2개, 감자 많이, 당근, 피망, 토마토 여러 개 이렇게 사왔다. 이렇게 해서 10.30유로니깐 약 13000원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야채들 정리하고, 이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 한국 예배로 드렸는데, 요즘 사회적 거리 2..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