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스페인 생활 11

#112 스페인에서 안경 맞추기, 스페인 안경점 multiopticas, 간단한 빵 요리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였다. 스페인에 있는 빼빼로 미카도를 먹으려고 했지만, 사는 걸 깜박했다. 머리로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슈퍼에 가면 왜 까먹지? 한국에는 편의점이라도 엄청 가까이 있지만, 여기는 편의점도 다 중국 가게들이고 보통 우리가 가는 마트는 10~15분 정도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나가기도 귀찮고, 그냥 빼빼로는 없었다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려고 안경을 썼는데 안경이 엄청 더러웠다. 닦는데 자꾸 안경 콧받침이 삐끗 삐끗했다. 에이 설마하고 조심히 딱는데 안경이 딱 부러졌다. 헐.... 안돼... 안경 없으면 일도 못하는데... 어떻게 하지 하고 집에 있는 본드로 붙여봤는데 될리가... (게다가 집에 있던 본드는 목공풀이니 ㅜ 붙여질리가 없었다.) 혼자 1~2시간 정도 낑낑대다가 .. 2020. 11. 19.
#103 썸머 타임 끝, 커피콩 갈아서 커피 마시기, 밀가루 떡 만들기, 스페인의 코로나 상황 10월 25일 헤헷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 글이다. 요즘 귀찮기도 하고 조금 바쁘기도 하고 맨날 똑같은 글만 올리는 거 같아서 조금 뜸해진 일상글을 이번에 올릴거다 ㅋㅋㅋ 날씨가 진짜 많이 추워졌다. 사실 많이 추워졌지만, 맨날 집에만 있으니까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 잠이 더 많아진 듯 하다. 주말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전날 늦게 잔 것도 있겠지만, 엄청 많이 잤다.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라서 이제 썸머타임도 끝났다. 새벽 2시에서 3시가 될 때 3시가 아닌 2시로 바뀐다. 그러니까 2:59 에서 2시로 다시 가서 썸머타임 때보다 1시간이 더 늘어든 시간이다. 생각해보면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해야하나. 진짜 가을이 왔나보다. 너무 늦게 일어났기도 했고, 배도 크게 고프지 않아서 아침은 건너뛰었.. 2020. 10. 27.
#77 777 데이, 스페인의 KFC는? 부엌 후드 청소 (더러움 주의), 육개월 안에 이사 결심! 8월 24일 월요일이다. 벌써 팔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어제 설교 듣고 다시 각성해서 성경도 읽었다. 아침으로는 오랜만에 빵, 토마토, 올리브 오일, 치즈, 하몽 조합으로 먹었다. 정말, 바게트랑 먹으면 너무 맛있지만, 간단하게 그냥 식빵이랑 먹었다. 스페인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아침 식사이다. 오전에는 일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보냈다. 요즘 책을 읽어야 하고, 읽고 싶은데, 도저히 시간이 안난다. 내려면 낼 수는 있지만, 요즘 왜 이렇게 빠듯한지 모르겠다. 욕심내지 말고, 자기 전이나 아침에 쬐끔만 일찍 일어나서 한 30분만 읽어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흠,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실천을 안해서 정말 큰일이다. 조절을 해야지. 오늘은 사실 별건.. 2020. 8. 28.
#49 아침 스트레칭 추천, 월급 탕진잼, 중국 고추기름 소개, 드디어 장보러 가기, 스페인 음식 소개 - 엠파나다 7월 28일 아침 스트레칭 추천7시에 기상. 하지만, 졸려서 조금 빈둥빈둥 쇼파에도 누워있다가 바닥에도 좀 누워있다가 굉장히 오랜만에 아침 스트레칭을 했다. 왠지 모르겠지만, 몸이 뻐근한 느낌? 허벅지도 괜히 아프고 어깨랑 등 쪽도 아프고, 그래서 스트레칭을 했다. 8분짜리 심으뜸님 아침 스트레칭을 따라했다. 막 몸이 완전 풀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뭐.. 했다 ㅎㅎㅎ 예전에도 몇번 따라했었는데, 나는 다리 부분이 많이 붓는 느낌인데, 그나마 아침부터 다리도 풀어주고, 허리 쪽도 좀 풀어주고, 어깨까지 풀어주는 동작으로 다 이루어져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찌뿌등한데 그런걸 조금 완화해주는 느낌이랄까. (지금 계속 한 3일째 하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힘들지 않고, 막 으어~~ 이.. 2020. 7. 31.
#48 평범한 월요일, 영어 기초 문법, 스페인 마스크팩, 많이 부족한 프랑스 가정식 7월 27일 평범한 월요일 오전 순식간에 주말이 지나 월요일이 되었다. 뭐이리 시간이 빨리가는지 참. 요즘은 주말도 주중에도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아침은 소시지 넣어 만든 계란 후라이에 과카몰레를 발라서 위에 하몽을 얹어서 먹었다. 이상한 조합이지만 맛있었다. 조금 짜긴 했지만! 커피도 당연히 함께 한다. 맨날 똑같은 오전이다. 원서도 읽고, 딴짓도 많이 하고, 그러니깐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은 커리 소스의 닭요리인데, 먹을 때는 커리인지도 몰랐네, ㅎㅎ 메인에는 스리라차 소스도 뿌려줬다. 이 외에는 사진에서처럼 샐러드도 있고, 삶은 계란도 있고, 밥도 있다. 여기에 와인도 마셨다. 저번에 소개했던 띤또 데 베라노도 마셨다. 와인이 엄청 저렴한 거라서 그냥 먹으면 쓰고, 신맛도 나는데, 여기에.. 2020. 7. 30.
#42 스타벅스 베로나 콜드브루, 스페인 쌀과자, 냉국수, 피자인가 퀘사디야인가 7월 21일 할 일이 있어서 정말 일찍 일어났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자다가 몆 번을 깼다. 2시인가에 잠들었는데, 6시 10분쯤 일어났다. 일어나서 이것 저것 준비도 하고, 해야 할 일도 하고 그랬다. 너무너무 졸렸다 정말. 오늘은 어제 준비한 콜드브루를 마실 거다. 어제 밤에 미리 준비를 해서 냉장고에 넣어 놨다!혹시 콜드브루 만드는 방법이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오 ↓↓↓2020/07/12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7월 10일 오늘은 .. 2020. 7. 24.
[스페인 일상] #28 종아리 스트레칭 후기, 이베이 택배 도착, 스타워즈 - 레고, 스텐드, 피규어, 감자 짜글이 7월 7일 벌써 칠월 초가 끝났다. 시간 정말 빨리 가는 듯. 뭐 별로 한게 없는데, 일년의 반이나 갔고, 7월도 첫주가 끝난 거다. 와우! 요즘 나름 매일 하루 전 일상로그와 스페인어 2개씩 올리고 있는데, 항상 생각한다. 어제 뭐 했지? ㅎㅎ 생각났다. 아침부터 신났었다. 아침이었어서 그랬나, 종아리 스트레칭을 나름 꾸준히 일주일동안 했더니, 0.5cm가 줄어 있었다!!!!! 오예!!!! **종아리 추천 동영상 포스팅!!!2020/07/04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24 스페인 커피, 이케아 프렌치 프레소와 간식, 브리타 정수기, 종아리 스트레칭 추천 허벅지는 안 빠졌지만, 종아리는 조금 빠져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ㅎㅎ 처음에는 진짜진짜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지르.. 2020. 7. 9.
[일상] 스페인일상 #13 마드리드 왕궁과 캡틴마블 2019년 3월 12일 아침에 운동을 하고 블로그도 올리고, 심부름도 했다. 어제 오늘 운동을 했더니 팔이 정말 후들후들 거린다.. 그리고 심부름 갔을 때, 소스 코너에서 발견한 치즈소스!! 남자친구한테 사진 보냈더니 이거 꼭 사자고!! 해서 ㅋㅋㅋ 저녁에 오븐에 감자와 베이컨 구워서 뿌려 먹었다. 냠냠 소스에 확실히 치즈 맛이 강하긴 하다. 그래도 맛있었다. ㅋㅋㅋ 소스 따로 뿌려서 더 먹음 ㅋㅋ 가격은 1.26유로정도였던 것 같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한 2000원 조금 안 되는 가격이다. 2019년 3월 20일 오늘은 학교에 가는 날이다. 교수님이랑 박사과정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기 때문이다. 원래 9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일이 생기셨는지 13:30에 만나자고 하셔서 이른 아침 버스 말.. 2019. 3. 17.
[일상] 스페인생활 #12 마드리드 왕궁 (Palacio Real) 2019년 3월 11일 오늘은 남자친구가 마드리드에 교수님 만나러 가야한다고 해서 함께 마드리드에 갔다. 논문 끝나고,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마드리드 갈 수 있을 때 맨날 맨날 가는 중 ㅋㅋㅋ 여기 동네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 ㅋㅋㅋ 얘 따라서 학교 가서 기다리는 것 보다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자 싶어서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에 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문 닫기 2시간 전에는 무료 입장이기 때문이다!! 10월부터 3월까지는 4 - 6 p.m 에 무료 입장이고, 4월부터 9월까지는 6 - 8 p.m 에 무료 입징이다. 지금은 3월이니깐 4 - 6 p.m 사이에 들어가려고 마드리드에 왔다. 보통 principe pio에 5시 쯤 도착하니깐 5:30 조금 안되서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 2019. 3. 15.
[일상] 스페인일상 #10 내가 먹은 것들 2019년 3월 2 ~ 5일 동안 내가 먹은 것들 내가 뭘 했나,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논문 끝나고 운동을 슬슬 시작했다. 헤헷 40 ~ 50분정도 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복근 쪽을 매일매일은 아니고 ㅋㅋㅋ 이틀에 한번 정도?ㅋㅋ 일주일에 3회정도 운동을 하고 있다. 아! 그리고 2일에 허벅지 안쪽 운동을 했는데, 와 진짜 힘들다. 혹시 허벅지 안쪽 운동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 사람들은 이거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완전 강추 근데 처음부터 너무 힘들다. ㅋㅋㅋㅋ 이 채널 언니가 몸이 되게 좋다. 그리고 이런저런 다이어트 정보, 우리 몸에 대한 정보 또 운동방법 등 이런 것들을 올렸다. 이 언니 운동은 10분 유산소 운동이랑 이거 두개 따라해봤는데, 둘다 괜찮은 것 같다. 힘들고 끝나면 와! 진짜 운동.. 2019. 3. 7.
[일상] 스페인일상 #9 논문 발표 2019년 3월 1일한국은 삼일절 100주년이라서 이런저런 행사를 했겠지만, 우리는 드디어 논문 발표의 날이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 버스를 타고 마드리드로 갔다. 쉬는 날은 아닌 것 같았는데, 차도 별로 없고, 금방 도착했다. 버스에서 입 풀리라고 한번정도 연습하고 완전 잤다. 꿀잠. 학교로 바로 가서 발표하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미리 가봤는데, 아직 열려 있지 않았다. 그리고 발표 장소로 가는 길에 심사위원 교수님 한명을 만났는데, 급 긴장... 후덜덜....아직 발표장소는 문이 잠겨있고, 기다리다가 또 피피티 미리 읽어보고. 슬슬 준비하려고 갔는데, 아직 심사위원 교수님들이 오지 않았다고 못 들어온다고 했다. 5분정도 기다린 후 2명의 교수님들이 왔고, 들어가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2019.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