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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박사 과정 4

#97 야채 오믈렛, 치킨 토스트, 에어프라이기 좋당 >< 9월 15일 올 어제는 병원 예약이 있어서 강제로 8시에 일어나긴 했는데, 오늘도 나름 일찍 일어났다. 8시 5분.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도 읽고, 미라클 모닝도 읽었다. 계획도 짜고 아침을 먹었다. 어제 내가 한 계란 아침을 보고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하길래 오늘도 만들었다. 토스트 속에 들어가는 계란 느낌이지만, 느낌은 오믈렛이었다. 양배추와 당근을 잘라서 계란을 풀어준 후에 후라이팬에 담는다. 그 안에 햄과 치즈 등 원하는 걸 넣고, 접어서 만들면 끝이다. 근데 오믈렛이 너무 두꺼워서 약간 거칠게 되었다. 이렇게 2개를 만들었다. 처음에 하나는 잘 만들었는데, 나머지 하나는 깜박하고 치즈만 넣고, 햄을 넣지 않아서 나중에 위에 얹어주었다. 하하하핫 그리고 위에 갈릭 마요를 뿌려서 먹었다. > 2020. 9. 23.
#93 집에서 만든 바나나 빵 시식 (나름 성공적), 어제와 조금 다른 잡채밥, 양파 넣은 짜파게티, 마인드 셋 (mind set) 9월 10일 전 날에는 8시 10분이 일어났는데, 이 날은 10분 더 늦게 일어났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로션 바르고, 스트레칭을 한 다음에 성경도 읽고 책도 읽었다. 8시 30분 전에 일어나면 나름 일과를 빨리 시작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일어나도 왜 평소랑 비슷하게 시작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귀찮으니깐 자꾸 딴 짓을 하게 된다. 집에서 만든 바나나 빵 시식 (나름 성공적) 책을 읽고 어제 하던 작업을 조금 하려고 했는데, 엄마랑 오랜만에 통화하느라 하지 못했다. 그냥 아침을 먹었다. 아침은 전 날 만든 바나나 빵이다. 생각보다 맛있게 나와서 너무 뿌듯하다. 막 달지도 않고, 바나나 맛도 적당히 난다. 약간 못 생긴 게 흠이다. 엄마랑 통화하고 아침도 먹고 하느라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을 시작했다.. 2020. 9. 15.
#90 월요일부터 피곤, 이케아 우유 거품기, 크림 파스타, 남은 김치찌개에 계란 양배추 볶음 9월 7일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스트레칭, 성경으로 일상 루틴을 하고, 커피를 만들어 마셨다. 빨리 처리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후다닥 했다. 그래서 책은 읽지 못했다. ㅜ 그리고, 저번에 같이 얘기했던 친구들이 오늘도 같이 있다고 해서 영상통화를 아침부터 했다. 하기 전에 사실, 먹방을 한다길래, 그럼 나도 기다리라고 커피를 만들어서 오겠다 하고, 오랜만에 라떼를 만들었다. 주말에 산 이케아 거품기로 거품을 만들어줬는데, 2유로 짜리가 엄청 잘 된다. 심지어 차가운 우유였는데, 우유 거품이 잘 올라갔다. 급하게 하느라고, 커피 내리고 위에 살짝 얹어줬다. 오 나쁘지 않은데! 우유가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나중에는 카푸치노를 만들어봐야지. 시나몬 가루 넣고! 이번 통화는 저번보다 조금 더 많이 해서 두시.. 2020. 9. 12.
[박사과정중] #3 첫 학회 참석 및 발표 오랜만에 박사과정 포스팅을 한다 ㅎㅎ 현재, 연구원으로 있은지는 약 1년이 지난 상태이고, 박사과정을 시작한지는 1년이 조금 안 되었다. 그러는 중에 지난 3월에 원래 학회가 있으려고 했다. 그리스에서 열리는 학회였는데, 작년 10월에 Abstract 를 제출하고, 올해 1월쯤?에 학회에서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 나의 첫 학회였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했지만, 긴장도 되었다. 3월이 되었고, 같이 가기로 했던 교수님과 연구원 분과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했다. 마침 이 때가 유럽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스멀스멀 퍼지기 시작했지만,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이탈리아는 이미 너무 심각한 상태였지만.. 그리고, 비행기를 바로 예약하기 전에 혹시 몰라서 학회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당장은.. 202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