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고민해결앱 - 해결의 책 어플로 고민해결하기

02. 고민해결앱 - 해결의 책 어플로 고민해결하기


나는 핸드폰을 새로 사거나 초기화를 해도 반드시 설치하는 어플들이 있다.

첫 번째 어플이 고런처(GO Launcher)다. 

고런처로 맨날 쓰는 테마가 있는데 폰을 바꿔도 초기화를 해도 맨날 쓰던 그 테마를 설정해 놓으면 원래 항상 쓰는 폰 느낌이 나서 좋다.ㅋㅋㅋㅋ 변하지 않는 느낌이다. 그래서 항상 제일 먼저 고런처를 깔고 테마를 설정해서 폰이 바뀌어도 같은 느낌이 나도록 만든다.

그리고 두 번째 어플이 바로 해결의 책 어플이다. 

해결의 책은 옛날 추억의 놀러와가 방송될 때 골방토크에서 하던 작은 코너였다. 책 안에 여러 조언을 적고 출연자가 고민을 얘기하고 페이지를 펴면 그 고민의 해답이 나오는 것이다. 그때 출연자들의 고민에 기가 막힌 대답을 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추억의 놀러와 ㅜㅠㅠ 재미있었는데 유재석과 김원희의 케미도 너무 좋았다.ㅋㅋㅋ 정말 재밌었는데 또 하면 다시 열심히 볼거같은 프로그램이다.

해결의 책 어플을 놀러와에 나왔던 이 해결의 책을 앱으로 만든 것이다. 

어플을 켜고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책장을 슥 넘기면 나의 고민에 대한 조언이 나온다. ㅋㅋㅋㅋㅋ 

해결의 책 어플을 꼭 설치한다니 약간 쓸데없는 어플을 설치하는거 같지만 정말 주옥같은 조언들이 가득한 어플이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고민상담을 할 때도 있지만 내가 혼자 고민하게 되고 누구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을 할 때도 있다. 그럴 때 책장 한번 슥 넘기면 주옥같은 답변이 나올 때도 있고, 원하던 대답이 나올 때도 있고, 가끔 다시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조언을 해줄 때도 있다. 

물론 헛소리를 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그냥 내 고민이 그닥 간절하지 않았구나 하고 넘긴다. ㅋㅋㅋㅋㅋ 

결국은 어떤 대답을 해도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난 좋다.ㅋㅋㅋㅋ

플레이스토어에 해결의 책을 검색하면 엄청 많은 해결의 책 어플이 나온다. 나는 그 중에서 맨날 깔던 그 해결의 책 어플을 설치한다. ㅋㅋㅋ 해결의 책 어플이 엄청 많은데 어플마다 디자인도 다르고 책장을 넘기는 방식도 조금씩 다르다. 내가 쓰는 어플을 그냥 옆으로 미는 거지만 다른 어플은 동그라미를 그리는 어플도 있던거 같다. 다른 어플들은 안써봐서 내용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내가 쓰는 해결의 책은 이런 디자인이다.
나름 젤 깔끔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어플을 받고 싶으면 제작자를 보고 설치하면 될거 같다.

얼마 전에는 인간관계에 답답한 마음이 들어 해결의 책 책장을 넘겼는데 이런 대답을 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랜덤으로 나오는 말들이지만 맨 처음 유재석 짤처럼 턱 빠지게 놀라운 답변이 나올 때가 있다. 그리고 답변이 도움이 될 때도 있으니까 가끔 어플을 찾게 된다. 

그냥 어플 답변을 맹신하진 말고 가끔 장난 조금 재미 조금 기대 조금으로 열어보기에 좋은 앱이다.

첫 어플추천 포스팅은 이걸로 끝!!! ㅋㅋㅋㅋㅋ

다들 고민없는 하루 되세요!! ㅋㅋㅋ

오늘은 하루 종일 잤는데 또 졸리다. ㅋㅋㅋㅋ 정말 잠만보같구만..ㅋㅋㅋㅋ 이제 자러갑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