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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97 야채 오믈렛, 치킨 토스트, 에어프라이기 좋당 ><

by 정단 2020. 9. 23.


9월 15일

올 어제는 병원 예약이 있어서 강제로 8시에 일어나긴 했는데, 오늘도 나름 일찍 일어났다. 8시 5분.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고, 성경도 읽고, 미라클 모닝도 읽었다. 계획도 짜고 아침을 먹었다. 어제 내가 한 계란 아침을 보고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하길래 오늘도 만들었다. 토스트 속에 들어가는 계란 느낌이지만, 느낌은 오믈렛이었다. 

양배추와 당근을 잘라서 계란을 풀어준 후에 후라이팬에 담는다. 그 안에 햄과 치즈 등 원하는 걸 넣고, 접어서 만들면 끝이다. 근데 오믈렛이 너무 두꺼워서 약간 거칠게 되었다. 

이렇게 2개를 만들었다. 처음에 하나는 잘 만들었는데, 나머지 하나는 깜박하고 치즈만 넣고, 햄을 넣지 않아서 나중에 위에 얹어주었다. 하하하핫 그리고 위에 갈릭 마요를 뿌려서 먹었다. ><

이렇게 아침을 든든히 먹고, 일을 조금 늦게 시작을 했다. 이 날은 전에 썼던 논문을 한번 확인을 했다. 아 읽고, 쓰고 하는 게 정말 너무 싫은데, 이 날 이 작업을 했다. 사실 엄청 오래 걸리는 작업은 아닌데, 아닌가? 나는 엄청 오래 걸린다. 에휴

점심은 맛있는 파스타아아 야채 잔뜩 넣고, 토마토 소스 넣고, 맛있게 먹었다 ㅎㅎ

점심을 먹고, 계속해서 같은 작업을 하다가 잠시 교육이 있어서 오랜만에 강의도 듣고. 스페인 박사는 학교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수업은 없다. 시험도 없다 하지만, 계속 연구를 해야 하고, 강의라기보다 가끔 들어야 하는 교육들이 있는데, 얘를 참여해서 시간을 채워야 한다. 그게 조금 귀찮긴 하다.

일을 마무리하고 나갔다 왔다. 나가서 네스퀵, 빵, 케첩, 치즈 이런 걸 사왔다. 장도 볼 겸, 산책도 갈 겸 해서 나갔다 왔다. 나가서 3키로 이상을 걷고 왔으니 운동은 패스 ㅎㅎ (하지만 늦게 스트레칭은 다 해줬다.)

저녁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먹었다. 어제 먹고 남은 닭 구이를 잘게 찢어서 빵에 얹고, 치즈도 잘라서 빵에 얹어서 먹었다. 오이도 잘라서 준비했고, 할라페뇨도 준비했다.

이렇게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구워줬다. 정말 최근 들어 너무 만족하는 아이템이다. 

이렇게 반질반질하게 잘 구워서 나왔다. 여기 위에 삶은 계란도 얹고, 양상추도 얹고, 아까 자른 오이와 할라페뇨도 얹고, 치즈가 녹은 빵을 덮어서 완성.

요렇게 티 하나 끓여서 같이 먹었다. 아! 당연히 소스도 왕창 뿌려줬다 캬캬캬.

이거 먹고, 영어 공부하고, 다른 해야 할 작업을 하는데, 요즘 밤에 너무 졸려서... 나도 모르게 일찍 자 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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